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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하계 경영대학 학위 수여식 개최
- 2019학년도 하계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이 지난 2019년 8월 24일(토) 11시, 본교 600주년 기념관 지하 2층 새천년홀에서 개최되었다. 교기입장을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의례, 내 ·외빈 소개, 경영대학장 축사,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 축사, 발전기금 전달식, 공로상 시상, 성적/연구력 우수상 시상, 특별상 시상/소감발표, 학위증 및 학위기 수여, 감사례, 폐식사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학위 수여자에서 학사(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김한마로, 석사(일반대학원) 아가, 경영전문대학원(EMBA) 서준석, 경영대학원(IMBA)에서 최민형, 박사(일반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조재홍님이 각각 대표로 수여받았다. 이날 졸업생들의 학위수여를 축하하기 위해 경영대학 교수진을 비롯하여 학부모 및 졸업생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시상식이 끝나고 모든 교수진을 비롯하여 졸업생들은 자리에 일어나 참석한 가족과 축하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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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8-27
- 조회수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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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경영대학, 소식지 (NEWSLETTER) 첫 발간(Vol.01)
-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학생, 교수, 동문 활동 홍보를 위해 <경영대학 NEWSLETTER>를 발간했다. 경영대학 소식지에는 경영대학 주요 뉴스, 각 교육 프로그램별 소식, 교수 동정, 학생 활동, 동문회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번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 2회(1월, 7월 예정)<경영대학 NEWSLETTER>를 발행하여 경영대학의 소식 및 활동을 학생, 교수, 동문 등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경영대학 김용준 학장는 "경영대학 가족들 상호간의 의미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우애를 다지는 친목의 광장으로 역할을 하고자 하며 앞으로 뉴스레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조언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영대학 소식지는 경영대학 메인 홈페이지 하단에 "SKK BIZ NEWSLETTER Vol.1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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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7-12
- 조회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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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경영 Summer Challenge: 빅데이터와 경영 교육실시
- ▲왼쪽 상단부터 변종복, 이재훈, 김태완, 한중호 교수 경영학과(학과장 한중호)에서는 이번 여름, 경영학과 학부생을 위한 무료 데이터 교육 및 해외 글로벌기업 탐방 프로그램 <2019 경영 Summer Challenge: 빅데이터와 경영>을 진행 중이다. 현재 학부생 45명이 참여하는 데이터 집체교육이 진행 중이며 강의는 경영학과 한중호 학과장, 김태완 교수, 변종복 교수, 그리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의 이재훈 박사가 진행한다. 주요 교육으로는 빅데이터와 재무(한중호 교수), 빅데이터와 마케팅(김태완 교수), artificial intelligence 실습(변종복 교수), 머신러닝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금융 정보의 검색 및 분석 자동화(이재훈 박사)의 과정 이다. 집체 교육 후 8월 말 발표를 목표로 학생들은 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한 그룹과제를 진행하게 되며, 우수한 성적으로 과제를 마친 학생들에 한하여 10월 중 해외 글로벌기업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 해외 글로벌기업 탐방은 아시아 최고의 IT 클러스터인 중국 심천-홍콩 인근으로 계획되고 있다.(※ 해외탐방지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자세한 내용은 경영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참고 : http://biz.skku.edu/kr/board.do?bbsId=BBSMSTR_000000000002&nttId=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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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7-10
- 조회수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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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대학원 IMBA, '차이나는 클래스' 명사 특강 개최
-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오픈 명사 특강 '차이나는 클래스'를 7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국제관 218호에서 오후 3시 30분에 성균관대학교 본교 국제관에서 실시한다. 각인각색의 인물과 주제로 IMBA 33기 차클 운영본부로 꾸려진 조직이 대학원 전학생과 총동문회 등 일반인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한 명사특강이다. 7월 6일(토)강의는 대한민국 IT 산업계의 리더인 김철균 대표이다. 김대표는 과거 나우누리 창업 멤버로 데이콤, 다음, 뉴미디어 비서관, 쿠팡을 두루 거쳐 현재 세계적인 투자정보 사이트인 인베스팅닷컴 고문 겸 도산아카데미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를 IT강대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한 인물 중 하나로 꽃힌다. 김 대표의 특강 주제는 'PC통신에서 AI까지' 본인 삶의 스토리 구성으로 오픈강좌를 준비했다. 7월 13일 두 번째 명사는 스쿨푸드 이상윤 대표로 대한민국 대표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경영자이다.그는 독창적인 음식 창업으로 그는 1세대 비보이 댄서 출신이다. 프리미엄 분식으로 시작한 스쿨푸드는 하노이식 베트남 요리 분짜라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판다익스프레스 국내 파트너사로도 활동 중에 있다. 11개 이상되는 브랜드를 운영 중인 그는 MBA의 본질을 다루는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7월 20일 세 번째 명사는 오명 전부총리이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가장 많이 장관직을 수행하며 한국을 빛낸 인물로 백과사전에 등재된 인물이다. 그는 체신부 장·차관, 교통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동아일보 회장, 아주대와 건국대학교 총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7월 27일 네 번째 마지막 명사는 김진형 군인공제회 감사이다. 그는 과거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해군군수사령관, 해군 제독을 역임하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리더 양성과 강릉에서 존경하는 인물 10인에 속한 만큼 따뜻하고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소유한 인물이다. 관련 기사 : http://www.k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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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7-04
- 조회수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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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대학 체육대회 개최(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친선 경기)
- 지난 2019년 5월 2일 목요일, 10시 30분 부터 16시 30분까지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캠퍼스 운동장에서 경영대학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경영학과와 글로벌경영학과가 함께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총 6팀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사전에 남학생들 대상으로 축구 및 농구 경기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여학생들 대상으로 피구 경기 참가자를 모집하였다. 장애물 달리기, 계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의 경기 외에도 림보, 물풍선 던지기 등 다양한 미니게임이 진행되었다. 경영학과와 글로벌경영학과는 매해 5월에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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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6-19
- 조회수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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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BER Faculty Development in International Business (FDIB)
- 6월 3일(월)부터 6월 7일(금)까지 본교 세미나 및 기업탐방을 위해 호주 RMIT University, 미국 Loyola Marymount University, 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Washington State University, Los Angeles Community College District (LACCD) ,Farmingdale State College, Corvinus University of Budapest 등 총 8개 대학 소속 13명의 교원들이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을 방문한다. 먼저 Christopher Bowman의 학교 소개와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박영규 부학장의 환영사와 경영대학 소개가 이어졌다. 주요 일정으로는 조셉김 교수의 East-West Communication Styles, 김상균 교수의 혁신전략 : 삼성전자 사례, 김영한 교수의 기업문화와 기업위험을 주도하는 매스컬리티(Masculinity)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기아자동차(화성)를 방문하여 국내 기업 탐방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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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6-03
- 조회수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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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학과 융합교육인증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 지난 5월 29일(수) 오후 2시에 경영관 지하 33B101호에서 경영학과 융합교육인증제도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이 날 융합교육인증 프로그램 트랙 설명을 위해 경영학과 한중호 학과장, 법학전문대학원 김연미 학과장, 법학전문대학원 강현호 부원장, 글로벌융합학부 김장현 학부장이 각 트랙별 설명을 하였으며 경영학과 학생 171명이 참석하였다. 경영학과 융합교육인증 프로그램은 경영학과 전공생들의 융합역량 강화를 위한 인증제도 운영이다. 18학번 이후 경영학과생은 융합교육 인증 필수 졸업조건이므로(외국인유학생, 편입학생 제외), 융합교육인증 이수를 원하지 않는 학생은 복수전공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 융합교육인증 프로그램 트랙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데이터애널리스틱, 법무정책, 자기설계융합, 회계학이며 24학점(경영학과 12학점 + 융합전공 12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트랙신청, 수강신청, 트랙별 교과목 등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경영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참고: http://biz.skku.edu/kr/board.do?bbsId=BBSMSTR_000000000002&nttId=4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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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5-30
- 조회수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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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경영학과 Harvard MBA FIELD 프로그램 참가
- 글로벌경영학과 학생 35명이 지난 5월 16일(목) 동대문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과 홍대 RYSE호텔에서 하버드대학교 비즈니스스쿨 학생들과 만나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의 답사 프로그램인 ‘필드 글로벌 이머전(FIELD Global Immersion)’의 일환으로,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대학원생 108명이 5월 13일(월) 한국을 방문하였다. 하버드대 학생들은 조를 나눠 KT,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기업체 18곳을 방문해 각 기업의 전략과 문화를 탐구하였다. 본교 학생들은 하버드대 학생들이 준비한 Business Case 전략에 대해 현지 소비자의 관점에서 타당성을 분석하였으며, 현지 소비자로서 피드백을 제시하고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등 하버드대 학생들과 한국 기업의 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하였다.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학과 자체적으로 실시한 GBA Networking Night(지도교수: 조셉킴)를 통해 Business Communication 역량을 기르며 준비하였다.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자'며 밀어붙이는 기업 문화가 인상 깊었어요."(조던 르보빅·28)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노래방에 가서 팀의 응집력을 다지는 건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레베카 다우샤·29) 한국 기업 직원들과 회식하고 노래방 문화도 체험했다. 탐방단을 이끈 후안 알카사 교수는 "자기 일에 대해 헌신하는 한국의 기업 문화, 5G 등 IT 분야의 발전 수준을 직접 체험할 기회였다"고 했다. 이번 방한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답사 프로그램인 '필드 글로벌 이머전(FIELD Global Immersion)'의 일환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2011년부터 대학원 1학년생들을 전 세계 도시에 보내 학생들의 경험을 넓히고, 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컨설팅해주고 있다. 하버드대는 올해 서울을 비롯해 인도 뉴델리, 핀란드 헬싱키, 콜롬비아 보고타 등 13개 도시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서울이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생 가운데 929명이 답사 참가를 희망했고, 4명 중 1명꼴인 250여 명이 서울을 신청했다. 한 도시당 80여 명이 상한선인데 서울은 지원자가 많아 108명을 선발했다. 대학원생 애덤 크로프트(30)씨는 "K팝의 인기와 더불어 IT, 미용 산업의 선두 주자인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생겨 서울을 선택했다"고 했다. 대학원생들은 6명씩 총 18개 팀으로 나눠 기업체를 방문, 기업들로부터 '과제'를 받았다. 한 케이블TV 업체는 대학원생들에게 '리모컨이나 셋톱박스 조작에 서툰 노년층 고객들이 사소한 문제에도 수리기사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개선할 방법을 찾아라'는 과제를 내줬다. 이 팀에 배치된 조던 르보빅씨는 "영상통화 수리 서비스를 도입해 수리기사가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려 한다"고 했다. 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찾은 올리버 캐신(31)씨는 "회사 경영진이 직원의 옷차림이나 머리 모양이 어때야 하는지 지적하는 게 낯설었다"고 했다. 애덤 크로프트씨는 "신생 기업인데도 절차와 형식을 많이 따지는 것 같았다. 다소 경직됐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방한 기간 대학원생들은 16일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과 만나고 18일에는 비무장지대 견학도 했다. 과제 하는 틈틈이 경복궁, 광장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홍익대 주변을 찾아 관광도 했다. 알카사 교수는 "한국은 자신의 성공 스토리에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외국에도 많이 알려 소프트파워를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생들은 20일 최종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를 열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20/2019052000271.html 사진 : 둥지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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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5-28
- 조회수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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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오피니언 - 김용준 학장칼럼] "한체중서용(韓體中西用)"
- 최근 벌어지는 미·중 무역전쟁하에서 한국의 대기업들은 중국에 편중된 투자와 수출을 미국으로 분산하거나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면서 난국을 타개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전략을 한체중서용(韓體中西用)이라 한다. 이는 한국 기업들의 빠른 기술개발 능력과 국제정세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기업문화로 미국과 중국을 활용하는 전략이다. 한국 기업들은 최근 20년 동안 미국의 선진기술을 빠르게 습득해 중국 시장에 중간재와 소비재를 공급하며 성장했다. 앞으로는 중국이 보유한 선진기술을 습득해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면 한국 기업들이 다시 한번 우뚝 설 수 있지 않을까. BTS처럼…. 미·중 전쟁의 향후 전개 과정을 예측해 보려면 무역전쟁, 환율전쟁, 무력전쟁의 세 가지 전쟁에 대한 장단기 분석이 필요하다. 미·중 무역전쟁은 단기적으로 미국의 승리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을 통해 3000억달러 이상의 무역흑자를 내왔다. 미국이 관세를 평균 5%에서 25%로 올리고, 중국산 수입 품목과 화웨이를 표적으로 중국 기업을 제재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이기는 게임이 된다. 중국은 무역협상을 장기적으로 풀면서 평균 10% 관세에서 합의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가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재임에 실패하면 중국은 다른 협상카드를 제시할 것이다. 환율과 핵무기는 양 국가의 전략적 자산이다. 따라서 미·중 무역전쟁이 환율전쟁과 무력전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미국과 중국이 장기적으로 글로벌 패권을 쟁취하기 위한 전쟁을 시작한 것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안타깝다. 이 와중에도 전쟁 수혜기업과 국가가 있다. 유엔과 국제통화기금(IMF) 자료에 의하면 말레이시아 일본 파키스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다. 일본을 제외하고는 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수혜국이다. 그 이유는 이 국가들이 미·중 전쟁 시 정치적 이슈를 피하면서 전자직접회로, 액화천연가스, 통신장비 제조기업들을 육성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미국과 중국에 정치 중립적인 에너지, 정보기술(IT) 그리고 제조업이 기대주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일어나는 가장 큰 경제적인 변화는 전 세계 산업별 공급망 체계의 구조조정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석유와 셰일가스, IT에서는 반도체와 5G 통신장비, 자동차 사업에서 전기차 배터리, 농수산업에서는 대두와 육류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에너지 공급망 체계의 변화를 살펴보자. 미국은 천연가스인 셰일가스 생산량을 늘려서 석유 수입을 줄이고 있다. 중국은 미국보다 셰일가스 매장량이 50% 이상 많지만 자체 생산하지 않고 중동의 석유를 수입하고 있다. 미·중 에너지 전쟁으로 한국 석유화학 회사들은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루이지애나에 화학단지를 준공하고 신동빈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을 했다. 반도체 공급망 체계의 큰 그림은 미국과 한국 기업이 공급하고 중국 기업이 구매하는 구조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구매에 제재를 시작할 경우 미국과 중국 모두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만이 이 위협을 피할 수 있다. 양국에 생산시설이 있는 삼성전자가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세계 통신장비 공급망 체계에서 공급자는 화웨이 노키아 에릭슨인데, 양국 제재로 제3국인 한국 기업에 가능성이 보인다. 5G 통신장비와 스마트폰에서 경쟁우위를 갖는 화웨이에 대한 제재는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과거에 삼성전자는 4G하에서 1년 만에 아이폰의 경쟁 제품인 갤럭시를 개발하고 세계 시장 1등 신화를 창조했다. 5G 시장에서 제2의 신화 창조를 기대해본다. 세계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서는 파나소닉을 중심으로 한 일본 기업과 LG화학 삼성SDI가 선두 기업이었다. 최근 2년 사이 중국의 CATL이 글로벌 1등 회사가 됐다. 현시점에서 양국에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는 LG화학에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후발 주자인 SK가 양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확장하는 것 역시 한체중서용의 좋은 사례다. [김용준 성균관대 경영대학 학장] 관련기사 :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19/05/33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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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5-27
- 조회수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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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준 학장, 매경 선전∙홍콩포럼 기조연설 "중국 최고 기업들의 경영철학"
-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매경 선전·홍콩포럼에 성균관대학교 김용준 경영대학장이 참여하여 기조연설을 하였다. 매경 선전·홍콩포럼은 21일(화) 현지 기업 방문 및 공식 만찬을 시작으로 22일(수) 웨강아오다완취 포럼 및 한중 경제인 오찬, 23일(목) 매경 홍콩포럼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김용준 한국경영학회장(성균관대 경영대학장)은 22일 웨강아오다완취 포럼 및 한중 경제인 오찬에서 `중국 최고 기업들의 경영철학`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 매경 선전·홍콩포럼 / 김용준 경영학회장 기조연설 ◆ 샤오미, 알리바바, 화웨이 등 중국의 성공한 일류 기업들은 맹자에 나오는 `천시·지리·인화(天時·地理·人和)`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것만 잘 알아도 중국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고 김용준 경영학회장은 강조했다. 김 학회장은 22일 중국 선전시 푸톈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한중 웨강아오다완취 경제협력포럼`에서 성공한 중국 기업들의 외형만 보지 말고, 그들의 속사정까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학회장은 "천시는 글로벌 트렌드, 지리는 시장, 인화는 개인보다 조직을 더 강조하는 경영철학"이라며 "원래 맹자에서는 인화를 가장 높게 쳤지만 중국 일류 기업들은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천시·지리·인화를 구사하며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천시를 가장 잘 활용한 예로는 샤오미를 꼽았다. 김 학회장은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태풍이 불면 돼지도 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인터넷·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태풍만 잘 타면 엄청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그 결과 샤오미는 현재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선도적인 기업이 됐다"고 말했다. 지리, 즉 시장을 활용해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사례로는 알리바바를 들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아마존, 이베이를 모방한 티몰을 만들어 세계에서 가장 큰 이커머스 회사로 키워낸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리더십을 김 학회장은 조명했다.그는 "작년 11월 11일 중국 광군제 하루에만 알리바바의 매출은 35조원에 달할 정도"라고 밝혔다. 인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기업으로는 화웨이를 지목했다. 김 학회장은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는 `집단보다 더 나은 개인은 없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화웨이를 떠나라`고 말할 정도로 인화를 중시했다"며 "화웨이를 기술 중심 회사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사람 중심의 회사"라고 주장했다. 매경 선전·홍콩포럼은 21일에 포럼 참석을 위해 선전에 도착한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이 세계 최대의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 본사를 찾았다.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은 톈펑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총재 등 화웨이 고위 임원들에게 한국에서 온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맞고 환영오찬을 마련하였다. 22일 웨강아오다완취 경제협력 포럼 본행사와 한중 경제인 오찬도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에 참석한 주요 VIP들은 행사 시작에 앞서 광둥성과 선전시 지방정부 고위 관계자와 별도의 간담회도 가졌다. 23일 오전 홍콩으로 이동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리는 `매경 홍콩포럼`이 열렸다. 관련기사 :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19/05/328448/ <中 4차 산업혁명의 심장서…한중 `윈윈모델` 밑그림 그린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5/339507/ <中일류기업 `천시·지리·인화` 경영>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5/335298/ <화웨이 "美 안보우려 터무니없어"…韓中협력 10번 넘게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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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5-24
- 조회수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