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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2학기 "Job학다식(진로멘토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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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5일에 진행한 진로콘서트에 이어 신입생 및 재학생의 진로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을 실시했다. 선후배 네트워크를 교외로 확대하며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브랜드 강화를 위해 졸업선배 17명과 경영학과생 69명, 총 86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다.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일정 내 오프라인으로 자율적으로 만남을 진행하였으며, 졸업선배의 재직기관은 카카오, 삼성물산, Google, 효성첨단소재, 삼일회계법인, 한국P&G, NICE평가정보, AWS, 삼성전자, 라이엇게임즈 등이다. 사전에 경영학과 학생이 진로멘토링 신청서를 제출하여 졸업선배와의 매칭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졸업선배 포함하여 팀원 1인당 2만원의 비용을 지원하였다. 오프라인으로 만남 이후, 활동보고서를 제출한 뒤 우수팀을 선발하여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에서 공동 1위로 선발된 <3대 천왕, 우주정복, 일반적이지 않은 조>팀의 서상화 학생은 “대학생과 사회인은 정말 큰 차이라고 생각을 해서,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측면에서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선배님과 만나고 나서는 그 걱정이 조금 해소되었다”고 전했다. 또 공동 1위로 선발된 <우주정복>팀의 차예주 학생은 “공인회계사에 대한 내실 있는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서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서 실제 공인회계사 선배님을 뵙고, 또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학생의 신분으로 현업에 계신 선배님을 뵙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데, 좋은 기회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온 것 같아서, 시간을 내 주신 선배님께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주성 졸업생은 “후배님들의 다양한 질문과 궁금증을 해결해주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질문하는 모습에서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많은 선, 후배님들이 job학다식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나누면 좋겠다” 라며 선배로서 조언을 전했다. 1. <3대 천왕> 팀장 서상화 학우소감: 저희는 고민과 걱정이 많았습니다. 대학생과 사회인은 정말 큰 차이라고 생각을 해서,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측면에서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선배님과 만나고 나서는 그 걱정이 조금 해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선배님께서 저희들의 고민을 미리 아시고 편하게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재밌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현재 3,4학년을 다니고 있고, 1-2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취준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은 상황이었는데 선배님께서 용기도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선배님을 만나 뵙기 전에는 그저 추상적인 고민만 많은 상황이었다면, 선배님을 뵙고 난 후에는 내가 앞으로 어떤 것에 대해 더 생각을 해야 하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며, 어떤 고민을 더 하면 좋을지에 대해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선배님으로써가 아니라 사람 “김형준”은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잠깐의 대화에서도 자신의 직무에 자부심이 있고, 자신의 가치관과 해왔던 점에 대해 후회가 없고, 앞으로 미래에 대해서도 확고한 의지가 있는 멋진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취준에 대해서 많은 정보와 팁을 얻었지만, 그보다도 선배님의 멋진 모습에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서 더욱 뿌듯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선배님께 큰 도움을 받고, 좋은 영향을 받아서 인지 저희도 나중에 후배들에게 멋진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그런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서, 저희도 향후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선배, 그 이전에 멋진 내면을 가진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몇 년 내로 꼭 경영학과의 진로콘서트나 멘토링에 참여하는 선배들이 되자고 다짐하며 동기부여가 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2. <우주정복> 팀장 차예주 학우소감: 그동안 공인회계사에 대한 내실 있는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서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서 실제 공인회계사 선배님을 뵙고, 또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학생의 신분으로 현업에 계신 선배님을 뵙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데, 좋은 기회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온 것 같아서, 시간을 내 주신 선배님께 정말 감사했다. 우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정말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때, 이번 멘토링에서 얻은 것들을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멘탈 관리에 대한 선배님의 말씀을 통해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시험에 임해야할지 알 수 있었다. 시험에 시작하기 전부터 동차합격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고, 긴 시간을 견뎌야 한다고 걱정하면 더 지칠 수밖에 없다. 어중간한 마음으로 수험 기간을 질질 끌기 보다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빨리 끝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시험 준비에 임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시험을 준비하며 가지게 될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서 선배님께 현실적인 조언들을 많이 얻었다. 선배님과 함께한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그 어떤 강의보다도 알차고 내실 있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공인회계사라는 직업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사풍, 워라밸, 직무별 특징 등 현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공인회계사가 과연 나에게 잘 맞는 직업인지, 그리고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내 인생에서 좋은 선택이 될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선배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정말 열심히 준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다. 이번 멘토링은 공인회계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멘토링을 신청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배들을 위해서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양보해 주신 우주성 선배님께 정말 감사했다. 선배님께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언젠가 우리도 공인회계사가 된다면 오늘 받은 도움을 우리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주성 선배소감: 후배님들의 다양한 질문과 궁금증을 해결해주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질문하는 모습에서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많은 선, 후배님들이 job학다식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3. <일반적이지 않은 조> 팀장 이은희 학우 소감: 한국 P&G Sk2라는 외국계 기업의 마케팅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선배님과 멘토링을 하였다. 선배님은 젊은 나이에 과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계셨다. 그 비결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회사의 "패스트 트랙"을 타는 것이었다. 근무 시간도 많고 하지만 빠르게 승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또한 한 회사의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면 내가 직접 마케팅을 기획해야하고, 나에게 상상력이 많아야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선배님께서는 한 회사의 마케팅 부서는 결정권자의 역할이고, 마케팅의 틀, 주의사항을 만드는 것이지 정작 직접 마케팅을 기획하는 것은 외주 회사라고 하셨다. 그것을 들으면서 내가 마케팅 분야에서 결정권자가 되고 싶은지, 마케팅 기획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앞으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업에서 일하고 계신 선배님의 생생한 경험을 들으니 나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 김나영 선배소감: 진로멘토링을 통해 12학번과 22학번이 만날 기회가 생겨 신선했어요. 대화를 나누면서 옛날 추억도 되돌아보고 후배님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1)반적이지않은조" 끝까지 호기심과 패기를 잃지 않고 하고 싶은 일 모두 이루기를 응원할게요! -
- 작성일 2022-11-16
- 조회수 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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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nk of America 서울지점 임현욱 공동 대표 특강 성료
- Bank of America 서울지점 임현욱 공동 대표 특강 성료 - 글로벌 뱅킹 커리어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 아끼지 않아 지난 11월 10일(목), Bank of America 서울지점의 공동 대표 임현욱 박사의 특강이 국제관에서 열렸다. 교환학생 10여 명을 포함, 약 7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본 특강에 참석하였고 예정되었던 강의 시간인 90분을 훨씬 넘겨 2시간 이상 열띤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임현욱 대표는 코오롱에서의 외환관리 FX 업무를 시작으로 KDB산업은행, 도이치은행 서울지사와 싱가폴 지사 그리고 Standard Chartered Bank의 싱가폴 지사를 거쳐 2015년부터는 Bank of America 서울지점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국제금융, 그 중에서도 Fixed Income, Currency, and Commodities(FICC) 분야의 전문가이며 미국 Duke 대학에서 MBA를, 금년에는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뿐만 아니라 SCIE 저널인 ESA에 Neural network foreign exchange trading system using CCS-IRS basis: Empirical evidence from Korea 논문을 게재하여 학계와 업계에서 모두 뛰어난 실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 대표는 글로벌 뱅킹 커리어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각도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싱가폴, 홍콩과 같은 아시아권에서 커리어를 쌓는 것을 추천했으며 본인의 희망 직무에 따른 CFA 또는 CPA 자격증 취득에 대한 조언과 글로벌 뱅킹 커리어를 위한 면접 준비와 현업에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금융시장의 트레이더로서 전공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점, 투자은행의 IB 부서와의 차이, 트레이더와 세일즈의 차이, 영어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중요성, 해당 직무의 스트레스와 문화, 그리고 블룸버그 터미널 조작과 코딩 스킬의 중요성 등에 대한 본인의 경험을 직접 나눔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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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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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경영자 과정 W-AMP 23기 수료식 개최
- 지난 10월 27일(목) 오후 6시 30분, 국제관 5층 리셉션홀에서 2022학년도 최고경영자과정인 W-AMP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2022학년 23기 W-AMP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안희준 경영대학장, 오원석 W-AMP 특좌교수, 김종욱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이우헌 총동문회 회장, 총동문회 임원 등을 비롯하여 내외 귀빈들이 참석하였다. 수료식은 내외빈 소개와 수료증 수여 및 공로상, 으뜸상, 우정상 시상에 이어 안희준 학장의 축사, 오원석 주임교수의 축사, 이우헌 총동문회장의 격려사, 조성용 원우회장의 답사로 진행되었다. 수료식 2부 순서로 만찬을 즐기며 23기 원우들의 소감을 함께 나누고 총동문회와 동호회를 소개하여 원우들과 동문간 친목 도모를 하며 뜻 깊은 수료의 시간을 가졌다. W-AMP는 Wisdom Management, Wealth Management, Well-being Management의 3W를 상징하는 W-AMP(최고경영자과정)은 성균관대의 대표적인 CEO 과정으로, 성균관대 624년 역사에 기반한 인문학적 자산을 전달하고 동양철학과 역사·문화·예술에 바탕을 둔 창의적 경영마인드를 제고함과 동시에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의 최근 사회/문화적 이슈를 다루는 차별화된 경영인 프로그램이다. W-AMP 과정, 입학문의 등 궁금한 사항은 W-AMP 지원실(02-760-0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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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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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성균경영학술제 행사 성황리 마무리
- 지난 11월 2일(수) 경영대학 행정실과 학생회 공동주관으로 <제4회 성균경영학술제>가 개최되었다. 성균경영학술제는 학문연구를 통해 학생들 간 소속감 제고 및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경영학 세부전공별로 진행되는 학술제 마련의 필요성 대두, 학문의 실천적 적용 기회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8월 30일 ~ 9월 4일 동안 사전에 참가자를 모집하여 연구보고서 심사를 통해 최종 발표 팀을 선발하였으며 최종 발표 및 심사는 11월 2일 13시에는 회계, 16시에는 재무/매니지먼트, 19시에는 경영정보 등 전공별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심사에는 회계전공에는 최아름 교수, 재무전공에는 오종민 교수와 박흥주 교수, 매니지먼트전공은 김영상 교수와 김안드레아 교수, 경영정보전공은 장영봉 교수와 김용석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성균경영학술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오종민 교수는 “우선, 바쁜 학기중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수업과 학술제 준비를 병행해 준 학생들의 노력을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최근 시의 적절한 재무 관련 주제들을 심도 있게 연구해 보고 발표하였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는 회계전공에는 이규원, 장서영, 황재영(이하 경영학과)팀, 재무전공에는 김지원, 김준영(경영학과)팀, 매니지먼트전공에는 김미리(경영학과), 경영정보전공에는 이해진, 고남욱, 신지용, 차영민(경영학과)팀이 수상했다. 성균경영학술제를 통해 학생들의 대외활동에 필요한 역량과 경험을 함양하며 스스로의 관심 분야와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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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14
- 조회수 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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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MP 최고경영자과정 23기 일본 해외세미나 진행
- 우리대학 최고경영자 과정 W-AMP에서 지난 10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해외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3년만에 개최된 해외세미나는 안희준 경영대학장을 비롯하여, 오원석 W-AMP 특좌교수, 김종욱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W-AMP 23기 원우 및 배우자 등 34명이 참석하여 해외 탐방과 원우들간의 소통 증진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해외세미나는 일본 나고야, 도야마, 알펜루트 지역을 방문하여 일본의 역사, 문화, 자연과 산업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날은 일본의 3대 명소중 하나인 나고야성을 둘러보고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에 방문하여 방직 회사로 시작한 도요타의 방직 산업 기술의 발전부터, 자동차 산업까지 확장하게 된 역사를 몸소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 메인 일정으로는 친환경적인 산악 지역인 알펜루트를 둘러보고 일본에서 가장 깊고 긴 구로베 협곡과 구로베 댐을 방문하며 풍요로운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W-AMP 23기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W-AMP 23기 원우의 밤”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일본 해외 세미나를 통해 W-AMP 23기 원우들간의 우의가 더욱더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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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08
- 조회수 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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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박명섭 교수, 국제신문_내 고향은 부산입니더!
- 나훈아의 ‘내 고향은 부산입니더’와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을, 눈감고 광안리와 해운대를 떠올리며 유튜브로 감상한다. 2002년 2월 솔가해 부산역을 뒤로하며 서울로 떠나는 열차 좌측 창가에서 낙동강 물을 바라보며, 퇴직하는 2022년 8월에는 돌아간다고 다짐했건만, 여전히 서울에 산다. 부산 출신 두 가수 덕에 가끔 음악으로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본다. 얼마 전 나림 이병주 선생의 타계 30주기 관련 기사를 국제신문에서 읽었다. 반가웠다. 나림 선생의 소설을 얼마나 많이 읽었던가. 마지막으로 읽은 선생의 소설은, 10여 년 전 속으로 키득키득하다 한숨지으며 읽었던 ‘돌아보지 마라’였다. 생각이 꼬리를 물고 나갔다. 1982년께 어느 날 나의 대학원 지도교수께서 고 이병주 선생의 ‘잊지 못할 사람’이란 칼럼을 보여주며 “박 군! 이 잡지 자네 부친에게 우송하게”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해방 전 10여 명 남짓한 한국인 수재가 입학한 ‘동경외국어전문학교’ 출신으로, 중국어·일어는 네이티브 수준에 영어도 능통한 분이셨다. 부산 서면에서 가친과 함께 대포 한 잔 거나하게 하시곤 했다. 아마 칼럼 ‘잊지 못할 사람’에 등장한 분에 대해 말씀도 나누셨나보다 생각했다. 이미 두 분 모두 고 박희연이라는 분과 교류를 했었다. 와세다대학 불문과를 중퇴한 나림 선생의 그 칼럼은 내 지도교수와 1930년대의 동경외전 입학 동기생인 ‘박희연’이라는 분에 대한 글이었다. 나의 아버지가 고교 선배인 이분과 이분 집안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지금도 기억한다. 그 칼럼 내용은 대충 이러했다. 불문학도였지만 중도 하차한 필자(이병주)가 일본 최고 외국어교육기관에서 수학한 박희연의 우수성(영어·불어는 정말 출중)을 회고하고, 이분의 부산제2상업학교(뒷날 부산상고, 현재 개성고) 학생 시절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당시 부산2상 교장실을 학생 당번이 청소했는데, 어느 날 일본인 교장이 출근하니 교장실 새장의 앵무새가 “바카야로, 바카야로!” 중얼거렸다. 화가 난 교장이 조사한 결과, 박희연 선생이 앵무새를 그렇게 교육시킨 것이었다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 가친께서 부산상고 출신이며 나는 그 학교가 있었던 부산 서면 출신이다. 그 칼럼을 읽으며 배를 잡고 웃으면서 통쾌해했다. 아! 이런 분이 계셨구나. 박희연 선생은 밀양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중고교 시절을 보냈고, ‘나의 투암기’ 등 칼럼을 부산의 신문에 자주 투고했으며, 한국외대와 인하대의 교수로 재직했다. 당시 국제무역을 전공하던 나는 이런 생각도 했다. 부산에서 도쿄까지 어떻게 갔을까? 원산 출신인 내 지도교수님은 어떻게 도쿄까지 갔지? 기차로 원산에서 경성, 경성 1박, 기차로 경성에서 부산, 부산 1박, 관부연락선으로 1박 2일, 시모노세키에서 하선하고 1박, 여기서 도쿄행 기차. 도어 투 도어로 4박 5일 걸릴 것 같다. 그야말로 해륙복합운송이다! 생각은 꼬리를 물고 나간다. 아버지가 어린 나에게 자주 말씀해주셨던 또 한 분이 부산 서면 출신으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교수를 지낸 고 박옥줄 선생이다. 동래고 출신으로 1950년대 프랑스 정부 초청으로 유학한 그분은 내 가친의 멘토이셨다고 생각한다. 수년 전 아버지는 살아 마지막으로 이분을 만나시러 상경하셨다. 아버지의 그 모습이 뇌리에 남아있다. 부산에 불어 하는 사람이 없어 당시 대구 성당 신부님이 프랑스 출신이라 불어로 대화해보려고 1박 2일로 대구로 갔다는 얘기를 가끔 해주셨다. 나의 아버지는 부산에서 태어나 6·25 참전과 미국 유학 시절을 빼고 부산에서만 살아오셨다. 구순이 지난 아버지는 1960년대에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을 다녀오셨고 경남고 부산고 부산대 등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나림 이병주 선생의 기사를 계기로 부산의 출중한 외국어문학 전공자 3인에 대해 쓰면서, 부산은 역시 글로벌 DNA가 넘치는 사람들을 낳은 도시라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월 15일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방탄소년단) 콘서트가 부산에서 열렸다. 정말 대단했다. BTS의 성원과 열정, 부산 시민과 국민의 바람에 힘입어 2030 월드엑스포가 부산에서 개최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출처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21101.22022006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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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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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서영 학생, 미국 ‘Campus Analytics Challenge’대회 수상 관련 인터뷰
- 우리대학 BK21핀테크융합전공 석사과정생 윤서영 학생((U of SC, MS in Business Analytics 복수학위)이 미국 Wells Fargo 은행에서 주최한 ‘Wells Fargo Campus Analytics Challenge’대회에서 수상하였다. 이 대회는 미국 전체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윤서영 학생은 8명의 최종 후보자들 중 한명으로 선정되었다. 윤서영 학생은 ‘Determine Transaction Categories Using Machine Learning and Natural Language Processing’ 주제로 참여하였으며 대회를 통해 금융 산업에서 데이터 과학자의 역할을 경험하고 인공지능이 어떻게 교차하는지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였다. 윤서영 학생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1.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핀테크융합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윤서영이라고 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2021년 봄학기에 입학하여 현재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복수학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2. 미국 Wells Fargo Campus Analytics Challenge 대회에서 수상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제가 데이터 사이언스 그리고 핀테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대학원에 입학한지 1년 반 정도 되었는데, 그동안의 노력들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는 학부 때 경영학을 전공했고 다른 분야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여러가지 어렵고 힘든 점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를 내게 되어 보람됩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해당 분야에 대한 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미국 Wells Fargo은행에서 주최한 ‘Wells Fargo Campus Analytics Challenge’대회는 무엇인가요? Wells Fargo는 미국의 4대 상업은행 중 하나로 매년 미국 전체 대학생,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머신러닝 대회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매년 새로운 자체 데이터를 제공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실제 금융 산업 현장에서 data scientist 역할을 경험해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 윤서영 학우님이 연구한 Determine Transaction Categories Using Machine Learning and Natural Language Processing’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번 2022년 대회 주제는 머신러닝 및 자연어처리를 이용하여 주어진 은행 거래 데이터(bank transaction descriptions)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거래(bank transaction) 카테고리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Training data는 총 10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으며, 각 거래 내역은 한 문장 정도 길이의 데이터로 거래 일시, 장소, 브랜드, 금액, 판매자 코드(MCC) 등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를 이용하여 거래 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특징을 추출한 뒤, 선택된 feature 및 meta data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분류 모델을 만드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최종적으로 개발한 모델을 적용하여 레이블링이 되지 않은 데이터를 분류하고, 짧은 논문 형식으로 레포트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은행 거래 데이터는 일반적인 텍스트에 비해서 매우 짧기 때문에, 기존의 text processing 및 feature extraction 방식은 충분하고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해당 데이터 성격에 잘 부합하는 새로운 방법/조합의 text processing을 찾는 것이 본 대회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5. 앞으로의 향후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Data scientist로서 금융 기관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고,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전략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를 통하여 금융 기관의 디지털 전환 및 금융 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STEM 계열 여성 리더로서 저변을 확대하고 싶습니다. 6. 마지막으로 핀테크융합전공에 관심있는 학우분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국내에 많은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이 있지만, 그 중 도메인이 확실하고 해외 대학원과 복수학위를 진행하는 곳은 성균관대학교 핀테크융합전공이 유일합니다. 재무, 통계, 그리고 컴퓨터 사이언스까지 여러 학문 분야를 종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저처럼 이공계 공부가 처음이신 분들 또는 재무 분야가 처음이신 분들 모두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수학위를 통해 미국에서의 커리어도 고려할 수 있어 기회의 다양성을 넓힐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추천드릴 만한 점입니다. 핀테크에 관심이 있고 금융 분야로 도메인을 확실히 정하셨다면 꼭 도전하셔서 성공적인 전공 전환/강화의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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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04
- 조회수 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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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준(글경 08학번)동문, National Chengchi University 교수 임용 관련 인터뷰
- 우리 대학 글로벌경영학과 08학번 박성준 동문이 현재 타이페이에 위치한 국립정치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수 4년차로 재직 중이다. 박성준 동문은 글로벌경영학과 1기로 입학하여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였으며, 이은주 교수의 뉴로마케팅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마케팅 연구에 대한 흥미를 처음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모교를 생각하면 자연스레 미소가 그려질만큼 캠퍼스에 대한 추억이 가득하다는 박성준 동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현재 연구하고 있는 분야와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글로벌경영 1기 08학번 졸업생 박성준입니다. 학부를 졸업하고 바로 한국과학기술원 (KAIST)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여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전략팀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현재는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국립정치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강의 교과목으로 학부와 MBA 학생들에게 마케팅 원론(Marketing Management)과 시장조사론(Marketing Research) 교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박사과정 수업으로 연구방법론(Quant Research Method)과 마케팅 세미나 수업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2. National Chengchi University에서 마케팅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임용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지원하게 된 계기, 과정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대학원 재학 시절 박사 과정 자격시험을 통과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만나 지식을 전하는 일에 큰 의미를 느꼈지만 실무 경험 없이 경영학을 강의하는 바에 한계를 체감하였습니다. 이에 박사 학위를 마치고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삼성전자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실무 경험을 통해 살아있는 지식을 체험하는 것에 흥미가 있었지만, 교육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해외 대학에 교수 임용을 도전하였습니다. 현재 타이페이에 위치한 국립정치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수 4년차로 재직 중이며, 대만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과 만날 수 있어 매 수업 시간을 소중하고 의미 있게 강의 준비를 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3. 최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강의에도 차질이 많았을 거 같습니다. 그 곳에서는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면서 극복하였나요? 제 수업 방식은 경험을 통한 습득(Experiential Learning)과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토론 위주의 수업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강의가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오프라인 수업과 병행을 하면서 학생들과 소통의 기회를 모색하였습니다. 또한 가상의 온라인 시장을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배운 마케팅 기법을 적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매출을 창출하는 경험을 쌓게 하였습니다. 학습자 스스로 문제해결 역량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 형식의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주기적으로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고민과 질문들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지식의 섬광이 부딪히며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4. 학부시절때 참여했던 기억에 남는 교내외〮 활동은 무엇인가요? 저는 08학번으로 글경 1기로 입학을 했기에 대부분 학과 활동은 전무후무한 초기 시도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교내 활동은 크리스천 동기들과 함께 만든 글로벌경영학과 기도모임입니다. 주기적으로 만나 성경 말씀을 나누고 함께 캠퍼스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대학 생활 중에 성경 말씀을 통해 삶의 방향을 조명하고 진리를 탐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기에 특별한 모임이었습니다. 당시 만난 친구들과 아직도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으며, 제 학부 생활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의미가 있던 교내 활동으로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입니다. 당시 이은주 교수님 뉴로마케팅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마케팅 연구의 흥미를 처음 느끼게 되었고 현재 제가 마케팅 연구자로 성장하는데 첫 디딤돌이 된 활동입니다.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제가 좋아하는 분야를 알게 해주신 스승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학부 때 참여했던 연구 활동이 제 진로 결정에 큰 역할이 되었기에 현재 저도 다수의 학부생 연구 조교를 선발하여 학생들에게 연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교외 활동으로는 학부 때 참가한 제일기획 마케팅 공모전입니다. 당시 동기 3명과 함께 국제관 세미나실에서 몇 주 동안 늦은 밤까지 준비를 하며 삼성전자 모바일 캠페인 전략을 구축하였고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당시 실무자 분들의 날카로운 평가와 함께 학부 때 배운 지식이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이 되는지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또한 인상적인 교외 활동으로 美 MIT 미디어 랩 대학원분들과 함께 작업한 경험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니즈를 탐색하고 어떻게 service design 도출할 수 있는지 모색하였습니다. 이후 다수의 디지털 제품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IoT 서비스를 위한 컨트롤러 모형을 제작하였고, 대학로에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박사과정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대학원 진학에 대한 진로를 더욱 견고히 갖게 되었습니다. 5. 혹시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성과나 저명 저널에 게재된 논문이 있으면 함께 소개해주세요. 소비자와 디지털 기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발생되는 마케팅 현상에 관심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광고가 제시가 될 때 소비자는 모바일 앱(App) 또는 모바일 웹 사이트(Website)를 통해 광고를 대면하게 됩니다. 모바일의 두 광고 경로에 대한 효과를 비교한 연구가 Journal of Advertising Research (SSCI) 저널에 2020년 게재되었습니다. 또한 소비자가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때 병원과 레스토랑에서 어떻게 다른 기술 수용 과정이 발생되는지 살펴본 연구가 Psychology & Marketing (SSCI) 저널에 2021년 게재되었습니다. 최근 text-mining 기법으로 소비자가 웹 사이트에 남긴 리뷰를 분석하여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그룹과 제2외국어로 영어를 사용하는 그룹을 비교하여 언어 사용에 따른 온라인 서비스 평가를 살펴본 연구가 Journal of Services Marketing (SSCI) 저널에 최근 게재 확정이 되었습니다. 6. 앞으로의 연구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향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연구에 관심이 있습니다. 최근 AI 챗봇 (Chatbot) 서비스에 대한 빅데이터 문헌 분석을 하는 메타(Meta)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AI 기술 활용에 따른 인간의 창의성 및 감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소비자가 신기술을 대할 때 어떻게 인지적으로 반응하고 정서적으로 체험하는지 이론적으로 연구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기업의 매출과 연계된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7. 모교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어디를 가장 가보고 싶은 가요? 모교를 생각하면 자연스레 미소가 그려집니다. 캠퍼스에서 젊은 날 많은 추억들이 함께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모교에 방문을 한다면 국제관 세미나실에 가보고 싶습니다. 제가 1학년 때는 국제관이 아직 완공 이전이었고, 2학년 때부터 모든 수업이 국제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거의 국제관 세미나실에 살다시피 하면서 오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특히 3학년 때 I-core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같은 팀원 친구들이 밤을 꼬박 새웠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도서관 쪽문에 위치한 분식집도 가보고 싶습니다. 포스트잇에 제 동기들과 함께 적은 노트가 벽에 붙여놓았는데 아직도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8.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조언 부탁 드립니다. 도전을 멈추고 포기하면 때가 이렀을 때 그 추수의 열매를 거두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졸업 이후의 진로가 처음 가는 길이기에 두렵고 걱정이 있겠지만 또 그 가운데 기대와 소망이 함께 공존하기에 미래의 도전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너무 염려하기보다는 도전해 보면서 조금씩 전진해나아가는 후배님들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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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02
- 조회수 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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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셉킴 교수(Biz Communication 전공), 아리랑TV 전문가 패널 출연
- 조셉킴 교수(Biz Communication 전공)는 지난 10월 20일 아리랑TV에 출연하여 BEST PLACE TO WORK, GEN Z WORKERS, DIGITAL COMMUTING, SMEs IN KOREA에 대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3년 연속 포브스 선정 관련하여 세계 최고의 직장?>에 대하여 "삼성은 다른 회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직원들에게 제공한다"며, "예를 들어 해외로 출장을 가는 직원들을 위해 영어 교사를 채용하기도 하고, 비언어적 소통이나 스토리텔링 기법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삼성의 가장 큰 장점이자 자산은 큰 R&D 지출에 있다. 이런 R&D 비용의 지출은 직원들로 하여금 삼성이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고, 해오던 것만을 반복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한다"고 언급하였다. 젊은 세대의 근로자들은 사무실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 팬데믹 이후 많은 대기업의 융통성에 변화가 일어났다. 출퇴근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저녁에 운동을 하러 갈 수도 있다. 또, 기업 카카오의 경우 임직원들끼리 서로 영어 닉네임을 사용하여 부른다"며, "이는 상대적으로 위계적인 한국어보다 수평적인 영어를 사용함으로써 직장 내 위계질서를 완화하고 직원들에게 편안한 업무 분위기를 제공하는 데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인터뷰는 아리랑TV 유튜브에서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url : https://youtu.be/sKuEPhLyR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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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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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호주 Monash Business School Global Executive MBA 방문단, 본교 경영대학 방문
- 지난 10월 17일(월)~10월 21일(금) 5일간, 호주 Monash Business School Global Executive MBA 방문단 50명(학생46명(5명은 온라인 참여), 교수2명, 실무자2명)이 성균관대학교를 방문하였다. 방문 첫날에는 Joseph Kim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용준 교수의 Korean Government-Chaebol Relationships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어 문철우 교수의 Korean Economy & Society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18일(화) 오전에는 문철우 교수의 Corporate Strategies for Entering the Korean Market 특강과 오후에는 호주 대사관에 방문하여 Catherine Raper 주한 호주 대사관과 투어를 진행했다. 다음날인 19일 오전에는 조성희 교수의 Korean Organisational Culture 특강과 오후에는 심수옥 교수의 Global brand - Samsung Electronics Case Study 진행하였으며, 20일(목)에는 김영한 교수의 The Face of Risk: CEO facial masculinity and firm risk 특강이 이어졌다. 마지막날에는 MBA 학생들의 Group Presentations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국제 교류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앞으로 양교 간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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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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