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교원 특집]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한 계속 성장하고 있을 겁니다'<이혜진 교수>
-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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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우리 경영대학은 핵심가치인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성공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1학년도 1학기에 신임교원 4명을 임용하였으며, 전공은 마케팅(1명), 경영정보 (1명), 회계(1명), 재무(1명)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교원들로 초빙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경영대학 가족이 된 신임교원인 <마케팅 전공>의 '이혜진 교수'를 만나 '주요 연구활동, 전공,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교수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1학기 경영대학 마케팅 조교수로 부임하게 된 이혜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경영학과 학부 졸업 후 국내 정유회사의 마케팅팀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업무를 하며 마케팅에 대해 조금 더 전문적으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마케팅 석사과정을 시작하게 되었고, 석사 입학 후에는 새로운 논문을 읽으며 배우는 즐거움이 커서 박사 과정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마케팅 박사과정을 시작하게 되었고 작년에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에는 고려대학교 기업경영연구원 마케팅 센터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였고 올해 2월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Q2. 전공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리며,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의 전공은 마케팅 분야에서도 소비자 행동입니다. 특히 저는 culture와 technology의 사용이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있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불평등에 대해 개인이 갖는 태도인 power distance belief가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행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로 관심이 있으며 이 외에도 AI와의 상호작용이 소비자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마케팅, 특히 소비자행동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소비자행동은 결국 ‘나와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되는 학문이라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왜 이런 선택을 하였을까?’ ‘저 사람의 선택에는 어떤 요인이 작용하였을까?’ 등 일상에서 나와 내 주변에서 리서치 질문을 던질 수 있고 또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행동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Q3.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래된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성균관대학교의 일원이 되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훌륭한 선배 교수님들과 뛰어난 학생들이 함께하는 이 곳에서 저 역시도 더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연구와 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만큼 학자로서 그리고 교육자로서 끊임없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Q4. 교수님께서 맡은 수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글로벌 경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Marketing Management’를 수업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전반에 대한 소개를 하는 수업인 만큼, 학생들이 이 수업 이후에 마케팅이라는 분야에 많은 관심이 생길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학문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가장 최신의 그리고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5. 앞으로 교수님의 연구 계획은 무엇인가요?
박사 때부터 진행해오던 연구를 잘 이어 나가는 것 외에도 기회가 된다면 학생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도 시작하고, 또한 의미 있는 산학협력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새롭게 시작될 연구들로 마음이 설렙니다.
Q6. 교수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교육자가 되고 싶습니다. 수업 뿐 아니라 수업 외적으로도 학생들이 커리어 관련 고민이 있거나 조언이 필요한 시점에 저의 존재를 생각해주고 저에게 기꺼이 그 고민을 함께 나눠준다면 교육자로서 너무 보람차고 기쁠 것 같습니다.
Q7.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아직 수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성균관대학교에서 만난 학생들의 열정적인 태도에 많이 감동하고 또 놀랐습니다. 굉장히 적극적이고 활기차며, 배우려는 의지로 가득 찬 학생들 덕분에 저도 늘 설레고 다음 수업이 기다려지게 됩니다.
이렇게 늘 열정적인 성균관대 경영대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경험하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많은 것을 경험하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구체화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한 여러분들은 계속 성장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저의 자리에서 학생분들의 성장과 행복을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