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교원 특집] '경제지를 틈틈히 읽어 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유준욱 교수>
- 경영대학
- 조회수1764
- 2021-04-02
우리 경영대학은 핵심가치인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성공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1학년도 1학기에 신임교원 4명을 임용하였으며, 전공은 마케팅(1명), 경영정보 (1명), 회계(1명), 재무(1명)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교원들로 초빙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경영대학 가족이 된 신임교원인 <회계 전공>의 '유준욱 교수'를 만나 '주요 연구활동, 전공,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교수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마샬대학 그리고 캐나다 위니펙 대학에서 회계학 강의를 했고 이번 학기부터 성균관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 전통과 함께 훌륭한 교수님들이 계시는 성균관대학교에 근무하게 되어 기쁩니다.
Q2. 전공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리며,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회계학은 기업과 비영리단체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조직들에 관한 정보를 타당성과 신뢰성을 갖추어 제공하는 것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기업의 구성원들, 투자자들, 그리고 각종 규제기관들이 서로 다른 요구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요구하는데 회계시스템은 이를 만족시켜야 합니다. 저는 경영학의 다른 분야에 비해서 회계학의 실천성(down-to-earth)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Q3.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는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높은 순위의 연구중심 대학(research institution) 이라서 교원으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들을 해서 좋은 연구성과를 내고 싶습니다.
Q4. 교수님께서 맡은 수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번 학기에는 관리회계(Introduction to managerial accounting)를 영어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비영리조직의 관리자들이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개념들과 기법들을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Q5. 앞으로 교수님의 연구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는 현재 세무(taxes)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금의 누진성과 투자, 그리고 자산가격에 대한 연구들을 하고 있습니다.
Q6. 교수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수업을 하다 보면 한 학급내에도 의외로 큰 편차가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떤 학생이 어떤 과목에서 좋지 않은 성과를 낸다고 해서 그 학생이 항상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어서 일시적으로 성과를 못 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는 상위권학생들 뿐만 아니고 중하위권 학생들을 생각하며 강의합니다. 또한 저와의 만남은 잠시지만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
Q7.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대학에서 공부할 때는 나이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지내다가 사회에 나가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고 또한 다양한 관심사를 논의하며 충족시켜야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히 소통하는 것이 쉽지 않기에 미리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방법으로 추천드리자면, 경제지 (Wall Street Journal과 같은 경제신문)를 틈틈이 읽어 각종 제도에 대한 지식 (institutional knowledge)을 쌓아서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히 소통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