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영 교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초대위원 선임
- biz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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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5
국제재무보고기준(IFRS)재단이 백태영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초대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금융위원회가 15일 밝혔다.
ISSB는 국제표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IFRS재단이 설립한 독립된 기준제정 기구다. 위원 수는 총 14명이다.
백 신임 위원은 성균관대학교 경영대 교수를 지내면서 행정안전부 재무회계선진화 위원, 기획재정부 국가회계제도 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회계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백 위원은 3년간 ISSB에서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제정을 담당하게 된다.
금융위는 "백 위원 선임은 그동안 한국이 IFRS재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형성한 국제적 인지도와 공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0715033800002?input=1195m
1. 초대위원으로 선임된 소감 한마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지속가능성 관련 기업공시를 제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IFRS(국제재무보고기준) 재단 산하 신설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전세계 총 14명의 위원의 한 명으로 선임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국 경제계에도 지속가능성(ESG) 공시의 중요성이 매우 빠르고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 그 중심에 있는 국제기구에서 한국인 위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정년을 1년 앞두고 ISSB 전업 근무를 하게 되어 교수로서의 긴 생활은 조금 일찍 마무리 되어 아쉽지만 인생의 새로운 도전 의식과 보람을 느낄 것 같습니다. 2.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 ISSB 위원은 크게 총괄, 미주,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의 4 가지 지역 기반으로 분류되는 데 저는 중국, 일본 대표와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합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전반에 ISSB 공시기준을 알리고 도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현재 공개초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친 처음 두 가지 기준의 제정 과정과 앞으로의 기준 제정 과정에도 역할을 합니다.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에도 이 기준의 영향이 상당하므로 기업들에게 기준 도입의 혜택과 함께 도입 부담의 완화 방법 등에 대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많은 논의를 하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