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사 CEO 릴레이특강】삼성증권 박준현 사장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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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3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은 2009년 10월 30일 한국경제신문사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증권업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금융투자사 CEO 릴레이 특강'의 강사로 나서 성균관대 경영관 402호에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금융 산업의 재편과 증권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박준현 사장은 1979년 3월에 삼성생명에 입사한 뒤 지난해 6월 삼성증권 사장이 되기 전까지 무려 30년 가까이 삼성생명에서만 근무했다. 그가 보험에서 증권이라는 분야에서 성공적인 리더로 변신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삼성생명에서 근무 시, 증권과 관련이 많은 자산운용과 금융기획 부문에서 주요한 경력을 쌓았다는 데 있다. 삼성증권의 대형화, 동양투자신탁 인수에 따른 삼성투신운용출범, 삼성선물 인수 등을 성공적으로 일궈 낸 박준현 사장은 금융 산업의 미래 주역들이 모인 열띤 자리에서 주요 금융인이 갖춰야 할 마인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제조업 분야에는 글로벌 기업이 많지만 금융 산업은 향후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무한함에도 불구하고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이 드문 현실을 꼬집으며, 모두가 주춤해 있는 금융위기를 기회 삼아‘글로벌 톱 10’의 투자은행으로 진입한다는 삼성증권의 향후 목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다가올 10년은 금융권 전체와의 경쟁, 나아가 글로벌 투자은행(IB)과 본격적인 경쟁이 될 것이라 전망하며 학생들에게 글로벌화 된 인재, Creative한 인재, Hybrid형 인재가 되기 위한 다양한 시각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금융시장의 다양한 영역이 급속하게 통합되고 있는 만큼 여러 분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형 인재가 미래 금융시장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