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학원 김용준 원장, 한국경영학회 차차기 학회장 선임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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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2
지난달 2019년을 이끌어 갈 차차기 한국경영학회장으로 김용준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원장이 당선되었다.
김 원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에 삼성오픈타이드차이나의 초대 사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성균관대에 중국대학원을 설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교수 생활을 하는 동안 중국 칭화대와 홍콩 중문대 등에서 객좌교수로도 활동하는 등 경영학계에서는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경색된 한중 관계가 풀리고 있지만 이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거처럼 '관계(관시)'에 의존한 비즈니스보다 근원적인 실력을 더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우리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품목은 사드 보복에서 자유로웠다"며 "다국적 기업이나 중국 기업보다 국내 기업이 더 좋은 제품을 싸게 공급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핵심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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