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교원특집]“도전하는 그 과정만으로도 큰 경험인,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손정화 교수/마케팅>
-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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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3
지난 2019년 2학기부터 올해까지 5명의 신임교원을 임용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교원을 초빙하여 경영대학의 핵심가치인 교육 ∙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경영대학 가족이 된 5명의 신임교원의 “주요 연구 활동, 전공,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두번째로 ‘마케팅 분야의 손정화 교수’를 소개한다.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교수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9-2학기에 경영학과에 join하게 된 손정화입니다.
성균관대학교에 임용되기 전 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4년 반 학생들을 교육, 지도하였습니다.
Q2. 전공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리며,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 전공은 마케팅이며, 세부전공은 유통(retailing)입니다.
유통은 제품/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이며,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리의 일상 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습니다. 항상 제품/서비스의 구매를 일상화하는 소비자의 한 명으로서 어떻게 하면 제품을 더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관심을 갖다 유통을 전공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3.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 학기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새롭고, 배워야 할 것 들, 그리고 익숙해져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처음 교단에 섰던 그날의 그 기분, 설렘을 다시 떠올리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교육, 지도, 연구하고 싶습니다.
Q4. 교수님께서 맡은 수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번 학기에는 마케팅관리와 유통관리론을 강의 할 예정입니다.
마케팅관리는 경영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기본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과목으로 마케팅의 기초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 소비자, 시장, 전략 등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을 학습하고 마케팅믹스 (4Ps)가 무엇인지, 또한 이를 활용하여 어떻게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를 배우는 과목입니다.
유통관리론은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자에게 제품 및 서비스가 전달되는 전반적인 과정을 배우는 과목으로 유통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 개념과 유통경로를 구성하는 구성원은 누구이며, 각 상황과 환경에 맞게 유통경로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를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Q5. 앞으로 교수님의 연구 계획은 무엇인가요?
현재 온라인 쇼핑에서 국가간/문화간 소비자 차이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데, 이를 모바일 쇼핑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retail therapy에 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retail therapy를 소비자의 감정변화와 연결시켜 pre-post retail therapy에 관한 연구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Q6. 교수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요즘 한창 유행인 “라떼”같은 모습을 한 권위적이며, 불통의 교육자가 아니라,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학생의 입장을 이해하며, 학생들에게 하나의 가르침이라도 더 주기 위해 매일매일 노력하는 교육자가 되고 싶습니다.
Q7.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학생들과 상담을 해보면 어떤 일이던지 “도전”에 두려움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인턴십의 필요성은 알겠는데 내가 가진 스펙으로 가능할까? 내가 그 회사에? 그 자리 (position)에? 라고 먼저 스스로 제한을 두는 거 같아요. 하지만, 도전해보지도 않고 기회를 놓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안타까울 때가 많았어요. 결과에 상관없이 도전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고, 또 비록 결과가 나쁠 수 도 있고 실패도 경험할 수 있지만 도전하는 그 과정만으로 큰 경험이고, 교훈이며, 실패를 통해서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발전을 가져올 수 있으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