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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기(석73기, ㈜세지 대표이사) 강의실(33306호) 현판식 개최 NEW
- 지난 8월 27일(화)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경영관 3층 33306호 강의실에서 김진기 강의실 현판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인 김진기(석73기, 前 경영전문대학원 제30대 동문회장) 회장과 그 가족을 비롯하여 전용주 경영전문대학원 동문회장(경영74), 오유식 명예회장, 이재범 수석부회장, 박오영 수석부회장, 김강열 부회장, 사동선 사무총장, 이증상 경영대학 동문회 사무총장(경영74), 이창언 EMBA학생회장, 이석규 경영대학장, 최영수 경영대학 부학장, 김상균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오종민 글로벌경영학과장, 김영상 EMBA주임교수, 장영봉 IMBA주임교수, 김용석 MIS전공주임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귀빈 소개, 현판 내용 소개, 회장님 및 학장님 인사말씀, EMBA 동문회장 및 학생회장의 답사, 기념촬영 후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김진기 회장은 “지금의 나는 나이가 많지만, 아직도 더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생명을 유지하는 한 끊임없이 배우고, 나눠야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배우고자 노력하는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 동문으로서 성균관대학교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석규 경영대학장은 “처음 학장이 되었을 때 김진기 회장님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아서 감사한 마음이다. 2년간 EMBA 동문회장을 맡으시면서 후배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늘 감사하고, 회장님께서 보여주신 애정과 지지가 더 훌륭한 후배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2경영관이 준공되면 새로운 강의실에 현판을 이동하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용주 EMBA 동문회장은 “김진기 회장님의 학교와 후배들에 대한 사랑과 지원에 동문회는 큰 자랑이자 영광으로 생각한다. 타인을 배려하고 베푸는 회장님의 마음을 본받아 저 또한 모교를 위해 열심히 기여하겠다. 회장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동문회에 널리 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창언 학생회장은 “저희 학생들이 이 곳에서 배움을 얻고, 학업적 성취를 이루며 조금이나마 회장님의 이름을 높이고,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사를 전했다. 해월 김진기 회장은 지난 2022년~2023년간 경영전문대학원 제30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누적 1억 900만원 이상의 금액을 경영대학에 기부하며 후배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한 바, 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지난 1월 경영전문대학원 신년인사회에서 작호 및 편액을 헌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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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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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상 교수 & 신영석 교수, 2024 SKKU Teaching Award 수상자 선정
- 우리 경영대학의 김영상 교수(매니지먼트 전공)와 신영석 교수가 2024 SKKU Teaching Award를 수상하였다. 교무처는 2024 SKKU Teaching Award 수상자로 20명의 교원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SKKU Teaching Award는 교육의 질적 향상을 선도한 교,강사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2011년 최초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총 135명을 선정하였으며 교육 역량이 뛰어난 교,강사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이고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한 동기부여를 진작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발전 기여도, 교육방법 혁신성, 교육에 대한 열정 등을 중심으로 우리 대학교육에 큰 기여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8월 21일(수)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조병두국제홀에서 진행되었다. 박상태(학부대학), 김도일(유학.동양학과), 김나연(영어영문학과), 송하나(아동·청소년학과), 김재직(통계학과), 김영상(경영학과), 김계원(미술학과), 권재영(생명과학과), 전재욱(반도체시스템공학과), 엄영익(소프트웨어학과), 조슈아잭맨(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재철(약학과), 송민경(융합생명공학과), 엄길호(스포츠과학과), 홍석준(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이세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주강(학부대학), 김준태(유학.동양학과), 이숙현(독어독문학과), 신영석(경영학과) 등 총 20명의 교원이 SKKU Teaching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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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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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인터뷰] 오은지(경영학과 박사) 원우 _성적/연구력 우수상 학장상 수상 관련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은지라고 합니다. 2018년도에 성균관대학교에 석사과정으로 입학했고, 2020년부터 박사과정을 시작하여 2024년 8월에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석사과정부터 박사까지 쭉 김영상 교수님께 지도 받았고, 매니지먼트 전공에서 HR 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2. 2024년 여름 학위수여식에서 성적우수상 학장상을 수상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먼저 제가 받을 상이 아닌 것 같은데 받은 것 같아 부끄럽고 머쓱합니다. 저 말고도 함께 졸업하신 모든 분들이 연구에 매진하셨고 최선을 다하셨는데, 그분들 모두를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기 위한 본인만의 비법, 노하우가 있다면? 학과에서 열리는 모든 세미나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별적으로 나의 연구 관심 분야에 해당하는 세미나만 들으면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이더라고요. 특히 세부전공의 구분이 명확하다면 오히려 종합적인 관점에서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연구에 효과적이었습니다. 당장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과목도 언젠가는 분명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것은 덤이구요! 4. 대학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순간 있었다면 소개해주세요. 학교 안에서는 학과 내에서 했던 브라운 백 세미나(brown bag seminar)가 기억에 남고, 학교 외에서는 BK21 사업 지원으로 다녀온 AOM이 기억에 남습니다. 먼저, 브라운 백 세미나는 저희 학과 교수님들께서 해외에서 열심히 연구하시는 교수님, 연구자분들을 초청해서 진행하고 계신 연구에 대해 듣고 Q&A도 하는 정기적인 학과 모임인데, 해외에서 연구를 잘하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연구하는지, 발표는 어떤 식으로 하는지 등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미나를 같이 수강하지 않으면 학생들이나 교수님들 다 같이 모일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에 서로 자연스럽게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째로, BK21 지원 학생으로 선정이 되면 학과에서 정하는 해외 학회에 참가할 경우 관련 비용을 지원해 주시는 사업이 있는데, 석사 2년 차 때 학과 동료들과 함께 보스턴에서 했던 AOM을 참석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교수님들께서도 많이 참석하셔서 작게 성균인의 밤 시간도 가졌는데, 학교에서 뵙는 것과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아 즐거웠습니다. 또 학술대회 발표를 목표로 ‘1년에 논문 1-2편은 꼭 쓴다!’는 느낌으로 개인적 목표를 잡을 수 있어서 그 점도 도움 되었습니다:) 5. 대학원 수업 중에 기억에 남는 과목이 있나요? 진부하지만 모든 과목이 다 기억에 남습니다. 방법론을 처음 시작하는 데에 학과 방법론 세미나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희 전공이 아닌 학과의 수업은 거의 듣지 않았는데, 방법론은 스스로 학습해야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방법론 관련 수업만 타과 수업을 청강했습니다. 저는 저희 전공 김영상, 조성희 교수님 수업을 통해 R을, 소비자학과의 박태영 교수님 수업으로 STATA를, 컴퓨터교육학과 한옥영 교수님 수업으로 Python을 익혔습니다! 6. 앞으로의 향후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저는 학계에 남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말고도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 등 지역에 관계없이 제 능력을 기여할 수 있는 곳이면 적극적으로 지원해 볼 생각이에요! 7. 마지막으로 경영대학의 원우분들을 위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연구는 정말 힘든 과정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균관대학교의 교수님들은 최고의 연구를 하시는 분들만 계신 곳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배우는 방식이 미국에서 연구력 좋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모두 용기를 가지시고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꼭!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함께 연구한 동료들과 교수님들 덕분에 큰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원은 좀 특수한 분야니까 가장 가까이에서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한다면 힘든 순간도 이겨내실 수 있을 거예요. 모두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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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8-28
- 조회수 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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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여름 경영대학 학위수여식 성료
- 경영대학은 8월 17일(토) 오전 11시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지하2층 새천년홀에서 2024년 여름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여름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23명(경영학과 172명, 글로벌경영학과 51명), 일반대학원 석사 15명(경영학과 11명, 핀테크융합전공 4명), 경영전문대학원 81명(경영전문대학원EMBA 58명, 핀테크MBA 8명, 보험금융학과 15명), 경영대학원(IMBA) 91명, 일반대학원 박사 5명 등 총 415명이 학위를 받았다. 교기입장을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의례/애국가 제창, 내‧외빈 소개, 경영대학장 축사, 동문회장 축사, 발전기금 전달, 공로상/성적연구력우수상 및 사회나눔상 시상, 학위증 및 학위기 대표 수여와 졸업생 전원의 릴레이 악수, 감사례(학위모 날리기)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석규 경영대학장은 “2024학년도 여름 졸업을 맞이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감사의 마음과 시간에 따른 변화에 노력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사회에서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균관대학교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의 구성원으로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 여러분의 새 출발을 축하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영대학 총동문회 임경윤 동문회장, 경영전문대학원 EMBA 전용주 동문회장, 경영대학원IMBA 김정태 동문회장 등의 외빈들과 경영대학 교수들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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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8-26
- 조회수 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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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한 교수(재무)의 'Behavioral Finance Lab' 연구실 탐방
- 비정형 데이터의 중요성을 행동재무 분야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얼굴, 음성을 분석하면 그 사람의 투자 성향, 경영 스타일을 밝혀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눈코입, 목소리의 높낮이 등 사람의 특성과 관련된 비정형 데이터와 주가나 투자수익률의 관계를 연구하는 김영한 교수의 Behavioral Finance Lab을 취재했다. * 기사 본문은 성균웹진 인터뷰 영상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으로, 영상 풀버전은 클릭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닥터 파이낸스 김영한 교수입니다. 오늘은 Q&A를 해나가면서 우리 연구실의 모습이 어떤가에 대해서 같이 얘기를 나눌까 합니다. - 교수님과 연구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 연구실 이름은 Behavioral Finance Lab입니다. 투자자 심리학, 그리고 CEO의 심리학을 다룹니다. 코인 시장, 엔비디아 등에서 버블과 크래시 현상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 거기에 뛰어드는 사람들의 심리는 어떤지를 텍스트 마이닝 같은 방법으로 추정해 낼 방법을 연구합니다. CEO의 특이한 심리적인 특질들이 있거든요. 지도자들일수록 근거 없는 자신감이 심하고요. 어떤 분들은 나르시시즘이 강하기도 합니다. 그런 것들을 빅데이터적인 방법으로 측정하는 것들에 대해서 연구합니다. 제 랩실에서 특이한 것은 CEO의 얼굴에 나타나는 공격 성향에 대해서 연구해서 논문도 냈고, 학부생도 같이 공동 저자로 들어가서 연구를 해낸 것입니다. 워낙 인원수가 적어서 학부생들과도 연구 학점제와 같은 것을 통해서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데이터를 많이 모으는 중입니다. - 연구실의 대표적인 연구 활동을 소개해 주세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CEO의 공격 성향에 대한 연구입니다. CEO나 CFO가 가진 그 공격 성향이 재무 관리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위험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공격적인 분들은 더욱더 공격적인 부채 구조, 자본 구조를 가져가기도 하고,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합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회사를 키우는 데 인수합병을 하기보다는 내부에서 조직을 성장시켜서 천천히 길러냅니다. 이 두 분의 얼굴에 드러나는 공격성이 다릅니다. 목소리에서 드러나는 공격 성향도 있습니다. 음성 피치를 디지털 분석해서 그 회사의 주가 변동성 혹은 자본 구조와 연관되는 것을 밝혀내는 게 저희의 연구 목적입니다. 그 외에도 CEO가 인터뷰하거나 미디어에 노출될 때 드러나는 심리적 편향과 같은 것들에 대해서 연구합니다. 예를 들면 제 첫 논문에서는 CEO의 언행을 텍스트 분석하여 남 탓을 많이 하는 CEO들이 더 잘 해고된다는 것, 즉 자신감을 키워주기도 하는 자기 본인 편향성이 극단적일 때는 좋지 않다는 것을 연구한 바가 있습니다. 이렇듯 리더십과 깊게 연관된 CEO의 심리에 대해서 많은 것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하나의 연구는 어떤 과정과 방법을 통해 진행되나요? 탑 콘퍼런스, 탑 저널 같은 것들을 일단 봐야 해요. 왜냐하면 그곳들에서 어떤 논문이 올해에 발표되느냐를 쭉 보면, 지금 최고의 학자들이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여러 가지 연구들이 앞으로 10~20년 동안 글로벌 학계를 선도해 나갈 논문들입니다. 거론되는 논문들을 보면서 저도 영감을 받아요. 최고의 학자들, 특히 라이징 스타들 혹은 탑 저널 에디터분들이 말씀하시는 것들이나 저널의 출판에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세미나 하시는 걸 들어가서 보기도 합니다. 그런 뒤 제가 관심 가지는 다른 분야와 융합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안해 봅니다. 그리고 구글 스칼라와 같은 데에서 선행 연구가 있는지 쭉 살펴보죠. 한 번 더 체크를 해보면서 데이터들을 모아보고 테스트를 해봅니다. 제가 생각했던 방향 쪽으로, 즉 가설대로 데이터가 확증돼서 나오는지 아닌지 검증을 해보고요. 결과를 경제학적으로 혹은 심리학적으로 분석을 해봅니다. 그리고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를 확인하고 정리하는 논문을 씁니다. 그다음에는 콘퍼런스에 발표합니다. 그렇게 논문과 제 존재를 교수님들, 학자분들 또는 매니저들에게 이런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고 광고하는 거죠. 마케팅입니다. 금융 분야이긴 하지만 결국 자기 아이디어를 판매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피드백도 많이 받고, 그렇게 알려지는 게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그렇게 해서 출판되는 과정이 대단히 오래 걸립니다. 보통 아이디어 시작한 다음부터 출판이 되기까지 3년 내지 5년, 때로는 10년에서 20년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대단히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고요. 이런 건 사실 보수적인 저희 학계 쪽에서는 웬만해서 안 받아주려고 해요. 가는 곳마다 거절 받고 설움을 당하기 쉽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어요. 저의 학문적 진정성을 가지고서 하는 것인 이상 즐거운 것, 그냥 제 관심이 가는 것을 그대로 순수하게 추구하는 거죠. 그게 학자로서의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프라이드를 가지고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고요. 그런 것을 또 허용해 주시는 게 성균관대학교의 학풍이기도 합니다. - 연구 분야의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가 궁금합니다. 해당 분야가 어떻게 발전되고 활용될까요? 목표 자체는 그냥 순수하게 학문적으로 재미있는 것을 열심히 연구하자 하는 거예요. 순수하게 이게 세상에 도움이 되겠구나, 혹은 학문 지식 차원에서 이런 거 한번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들을 추구하고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나는 하고 싶은 대로 한다’라고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비전, 활용에 대해서는 얼굴에 나타난 공격성 연구가 지금 정말 화제입니다. 심리학에서 나온 것들이 접목되는 거죠. 뇌 과학, 호르몬 연구와도 함께하는데 경영학 회계와 금융 쪽에서 접목이 많이 되고 있거든요. 회계학 쪽에서 연구 결과가 나간 게 있어요. 베스트 애널리스트의 얼굴에 대한 것입니다. 공격성이 양날의 검이거든요. 좋게 쓰일 때가 있어요. 애널리스트들은 공부하고 분석하는 회사가 어떻게 될지를 알기 위해서 그 회사를 직접 방문해야겠죠. CEO, 공장 담당자들도 직접 만나봐서 그 공장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직접 겪어봐야 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얼굴 사진을 분석했을 때, 더 공격적인 성향의 얼굴일 경우에 회사를 자주 방문해서 결국 실적을 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것이 연구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오픈 AI의 DALL.E(OpenAI에서 개발한 이미지 생성 AI모델)에게 물어봤습니다. 회사 실적을 가장 정확히 예측하는 애널리스트의 얼굴을 그려달라고 했더니 <그림1>과 같이 나왔습니다. 반면에 그 반대로 가장 부정확하게 예측하는 애널리스트 얼굴을 그려달라고 했더니 <그림2>와 같이 홀쭉하게 나왔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바로 『부자, 관상, 기술』(김영한, 2021)에서 말하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얼굴과 수비적인 성향이 강한 얼굴이 나오는 겁니다. 상단 <그림1>, 하단 <그림2> 연구했던 사항들이 벌써 DALL.E에 반영이 된 결과입니다. 앞으로 얼마큼 장래성이 있느냐 아니냐는 보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우리가 사회적으로 해석해 나갈지, 그리고 이 공격 성향에 대해 연구해야 할 게 너무너무 많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는 분야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연구실 자랑 부탁드립니다. 제 공동 저자 박수현 졸업생인데요. 얼굴 사진을 집어넣으면 파이썬으로 코딩해서 폭 나누기 높이를 해주는 계산 코드를 만들어 본인 깃허브에 올려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 코드를 다운로드해서 쓸 수 있게끔 풀어놨습니다. 그 후에는 음성 인식을 가지고 분석하는 것도 연구했습니다. 음성 피치가 낮은 CEO들이 더욱더 공격적으로 은행 관리를 해서 리먼 브라더스 사태 때 주로 곤경에 처했던 월스트리트 은행들을 보면, 그 CEO들의 음성 피치가 낮다는 것을 저희가 발견했습니다. 또 손은호, 정준혁 이런 훌륭한 제자들이 계속 있어왔고, 임선호 제자도 있고요. 학부생으로서 파이썬 코딩 같은 걸 많이 도와줘 왔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연구를 같이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략 박사 하신 김민지 박사님도 지금 부산대에서 연구원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고요. 이분도 얼굴에 나타난 공격성을 가지고 연구를 같이 해오고 있습니다. - 연구실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나 능력이 있나요? 어떤 학생이 연구실에 오면 좋을까요? 지적인 호기심이 강한 친구들, 남들 따라 하지 않는 친구들, 힘든 일이 있어도 자기 갈 길 가겠다는 친구들이 좋고요. 그다음에는 코딩 능력이 조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발전하겠다, 내지는 불완전하지만 가면서 완전하게 만들겠다 하는 도전 정신을 가진 친구들이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자격이나 능력 이런 거를 따질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만의 지적 호기심을 위해서 열심히 한번 이 한목숨 바쳐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는 열정적인 친구들, 앞뒤 안 가리고 하는 그런 친구들이 좋습니다. 굳이 CEO 심리나 투자 심리에 접목이 안 돼도 괜찮습니다. 제 분야가 시장 효율 등도 포함하기 때문에 폭넓게, 다양하게 여러 관심사를 가지고 와서 연구를 같이했으면 좋겠습니다. - 연구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하시고, 진정성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남들이 알아주든 말든 자신의 갈 길을 가는 연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에 어떤 실적과 성과를 내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하는 것에는 젖어 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외로운 길이예요. 어떤 건 10년, 어떤 것은 계속 가도 출판이 안 되는 워킹 페이퍼(논문으로써 완결성은 있지만 작성 중인 논문)로 남아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런 걸 해낼 수 있는 희망이 있는 나라이고, 성균관대학교도 그런 걸 해낼 수 있는 희망이 있는 연구자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제 주변에 많은 교수님들은 탑 저널에 많이 내시고, 최종범 교수님 같은 분은 기록을 최소한 두 가지를 세우셨어요. 2009년에 서정원 교수님과 함께 금융 쪽 탑 저널에 최초로 한국인들끼리만 작성하여 출판된 경우가 있어요. 역사상 최초입니다. 그 후 정년 퇴임하시는 마당에도 또다시 한국 사람들끼리만 논문을 써서 탑 저널에 게재를 했습니다. 정년 퇴임하신 요즘에도 계속 도서관에 나오셔서 연구하시고 순수한 학술 연구에 열정을 바치십니다. 그래서 우리 학부생 여러분들, 또 대학원생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걸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꾸준히 하시고, 학계로 가는 것도 좋고 또 업계로 간다고 하더라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서 진정성 있게 이 나라와 이 세계를 위해서 공헌하시는 분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영한 교수 연구실 홈페이지 : https://sites.google.com/site/andyyhankim/home '닥터 파이낸스'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doctorfinance4240 출처 : 성균웹진 544호(https://webzine.skku.edu/skkuzine/section/culture03.do?mode=list&articleNo=119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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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8-06
- 조회수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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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원우, 경영대학 中峰국외유학장학생 선발 (미국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 우리 대학은 국외 우수대학원의 경영학 박사과정에서 학업을 이수하려는 학생 가운데 바람직한 품성 및 창의성을 갖추고 학업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여 경영학 분야의 세계적인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中峰국외유학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2024년 中峰국외유학장학생에 선발되어 <미국 University of South Carolina>로 복수학위를 위해 진학하는 김민석 원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안녕하세요 김민석 원우님, 먼저 中峰 국외유학장학생으로 선발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본인 소개와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경영대학 일반대학원에서 박사과정 재학 중인 김민석이라고 합니다. 2008년도에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에 입학한 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경영학과 복수학위과정을 통해서 인디애나대학교 경영학과를 2011년에 졸업하였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있게 전공 분야의 학업을 배우고자 석사 및 박사과정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성균관대 경영대학과 미국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경영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Dual Ph.D Program에 올해 합격하여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박사과정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번에 중봉 국외유학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장학금을 마련해주신 이현구 회장님과 저를 중봉 국외유학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신 교수님들, 이증상 동문회 사무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2. 학부 시절에 학회나 여러 대외활동에 참여하였을 텐데, 교내외에서 참가한 프로그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법학과 학회인 경쟁법연구회에서 활동한 것인데요, 경영학과 선배님들 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법학과 선배님들과 경제학과 선배님들로부터 법학 및 경제학 지식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학부 시절 전공하였던 경영학 분야 뿐만 아니라 경제학 및 법학 분야에 대해서도 학회 선배님들과 자료를 같이 읽고 토론하면서 학회 참가 이전에는 접하지 못하였던 분야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여러 학과의 선배님들과 교류 친분을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Q3. 석사 과정에서의 기억 남은 활동은 무엇인가요? 석사과정은 대학원 과정의 첫 시작인 만큼 전공분야의 주요 논문을 파악하고 방법론을 이해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대학원 동기, 그리고 선배님들과 주요 논문을 이해하고자 함께 연구하며 토의하였던 점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Q4.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박사과정 진학 후 연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경영대학에서는 기업 및 자본시장을 비롯한 여러 경영학 분야의 연구에 있어서 사회, 국제관계, 정치, 문화, 심리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이 함께 여러 분야가 융합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경영대학에서는 경영학 연구 분야에 있어서 문화적, 정치적, 사회적 요인이 경영학 분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학문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는 점이 흥미로웠으며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최근에 주로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는 기후변화 및 기후금융 관련 분야입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경영대학 박사과정 진학 후 ESG 및 기후금융 분야에 중점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기후변화는 기업경영 및 금융시장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기업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지만, 한편으로는 위기를 동시에 수반하기도 합니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의사결정과 관련하여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고있기 때문에 기업 경영 관계자 및 시장 참여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사회적, 문화적 요인들이 경영학 연구 분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여러 국가별로 살펴보는 연구도 기회가 된다면 수행하고 싶습니다. 이를위해서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제공하는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입니다. Q5. 김민석 원우님의 박사 학위 취득 이후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박사학위과정 동안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 연구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현재로서는 국내외 유수 대학교에서 조교수 임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면서 특히 기후변화 관련하여 기업 및 정부기관, 국제기구 등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자문을 제공하고 관련 논의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싶습니다. 기후변화의 경우, 최근에는 민간분야 뿐만 아니라 정부 및 국제기구 차원에서도 기후변화 관련 제도 및 기후금융 투자의 효과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논의와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관련된 여러 중요한 화두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좋은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Q6.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석/박사 진학)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은 전공분야를 보다 심도있게 배우며 연구 능력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균관대 경영대학은 여러 장학 제도가 잘 되어있고, 교수님들께서도 많이 배려해주시기 때문에 저는 지금도 자교 대학원 진학이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가지신 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영대학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과 같이 우수한 기회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 일반대학원에서 학업을 하는 장점이 크다는 점을 많이 느꼈고 후배님들께도 자교 프로그램 진학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Q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중봉 국외유학장학생 기금을 마련해주신 이현구 회장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환율상승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체류 비용이 많이 증가하여 걱정이 많았었는데, 중봉 국외유학장학금 덕분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저의 잠재적 가능성을 믿고 아낌없이 격려를 해주시고 또한 저를 중봉 국외유학장학생으로 선발해주신 교수님들과 이증상 동문회 사무총장님께 다시 한 번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중봉 국외유학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더 큰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중봉 국외유학장학생 분들이 지속적으로 선발이 되어서 향후 경영학계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훌륭한 연구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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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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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대학 Newsletter Vol.10 발간
- 경영대학 Newsletter Vol.10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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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7-02
-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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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의 땀방울’ 대학 스포츠 현장 속 경영대 학우들의 이야기
- ◎ What’s your Sports? 대학스포츠는 더 이상 대학 운동부의 전유물이 아니다. 대학스포츠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했다. 대학 운동부를 넘어 일반 대학생들의 스포츠 참여를 독려할 시기, 대학스포츠의 주인인 대학생들이 스스로 스포츠의 가치를 일깨울 방안은 무엇일까? 대학스포츠 클럽 활동이 대학스포츠 활성화에 효과적인 동력이 될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교내 축구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이성찬 (경영20) 학우를 만나보았다.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FC 철각천하 부단장 이성찬입니다. FC 철각천하는 ‘하늘 아래 무쇠 다리’라는 뜻을 가진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최다 우승 축구 동아리입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나이, 전공, 성별, 국적, 학번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어요. | FC 철각천하의 ‘2024 성축배 교내축구대회’ 우승을 축하합니다. ‘성축배’ 참가 소감이 궁금해요.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축구 동아리 부원들에게 ‘성축배’는 1학기 최대 행사 중 하나입니다. 동아리 부원들과 추억도 쌓고 축구를 향한 열정도 뽐낼 기회의 장이거든요. 작년에는 저희가 동아리 명성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해서 올해 우승이 정말 간절했어요. 올해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어서 기쁩니다. 동아리 부원들 간의 끈끈함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어요. | 교내 축구 동아리 FC 철각천하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나가서 뛰어노는 걸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멋있어 보여서 축구를 시작했어요. 친구들이랑 축구하는 게 재밌어서 중고등학생 때 교내 축구 동아리에 들어갔고 대학교에 와서도 자연스럽게 축구 동아리에 가입하게 됐어요. 다양한 교내 축구 동아리 중 FC 철각천하에 가입한 건 저희가 연합 동아리였기 때문이에요. 동아리 부원들의 전공과 연령대가 다양하다 보니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을 얻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미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하신 OB 선배님들과의 교류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 교내 축구 동아리 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이번 ‘성축배’를 앞두고 저희 단장진은 FC 철각천하를 One-Team으로 만들 준비를 했습니다. 감독 및 코치진을 선발하여 팀의 체계를 갖췄고 동일 포지션 선수들끼리는 선의의 경쟁을 붙이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어요. 한 쿼터가 끝나면 선수들의 플레이가 어땠는지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도 가졌어요. 경기 외적으로는 부원들끼리 동아리 로고가 박힌 수건을 제작하고 SNS에 선수들의 개별 프로필을 포스팅하면서 동아리 부원들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출처 : 성균웹진 541호 (https://webzine.skku.edu/skkuzine/section/culture.do?mode=list&articleNo=118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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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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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 금융지주 윤종규 회장(특임교수) 특강 성료
- 지난 5월 20일(월), 5월 29일(수) 이틀에 걸쳐 KB 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의 특강이 경영관에서 진행되었다. 5월 20일(월)에는 ‘마케팅관리’ 수업을 수강하는 학부생 50명, 5월 29일(수)에는 ‘마케팅관리론’을 수강하는 경영전문대학원 EMBA 학우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시간 이상의 열띤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윤종규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학사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올해 4월 모교인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의 특임교수로 임용되었다. 그는 한국외환은행 입행을 시작으로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국민은행 재무전략본부 본부장, 부행장 및 개인금융그룹 대표를 역임해왔다. 그리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을 거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KB 금융지주의 회장직과 KB 국민은행장직을 겸직했다. KB 금융지주의 회장으로서의 임기는 2023년까지 수행해왔다. 윤종규 특임교수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에서 ‘금융의 미래, 디지털에서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금융 환경의 변화와 디지털 금융 시대의 기술, 고객 유형의 세분화와 관련한 내용을 재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금융권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경험을 나누었으며, 다각도에서의 조언과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경영전문대학원 EMBA 학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은 ‘ESG경영,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경영 전략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최근 국내외 기업경영의 대표적 화두 중 하나가 지속가능경영, ESG경영이다. 이러한 최신 트렌드와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주제 선정이다. 다양한 위기 속 ESG 경영의 부상, 글로벌 ESG의 동향 및 전략, 기업의 ESG 경영 전략, 국내 기업의 ESG 경영 사례의 목차로 진행된 이 날 특강이 빠르게 변화하는 신패러다임의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혜로운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커리어를 준비함에 유용한 도움이 되었으리라 기대한다. 윤종규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졸업 이후에도 꾸준한 기부 활동과 특강을 진행하는 등 경영대학의 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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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6-13
- 조회수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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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2024학년도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대동제 ‘청준전야’ 현장 속,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E'의 이야기
- 2024학년도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대동제가 5월 29일(수)~30일(목) 이틀간 개최되었다. 제24대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E도 대동제 첫째 날인 5월 29일(수) 18:00 ~ 23:00 동안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야간 주점 ‘(주) WANNA:BEE 주주(酒主)총회’를 진행하였다. 주점 이름에서 드러나듯, 꿀벌과 주주총회의 조화를 컨셉으로 한 이번 행사는, 꿀벌에서는 경영대학의 중심이자 꽃인 학우들과 그 꽃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꿀벌인 학생회를 나타내고자 하였다. 학생회 부원들은 이러한 꿀벌을 드러낼 수 있는 여러 아이템을 장착한 뒤, 술을 곁들인 학우들의 만남의 자리인 주주(酒主)총회를 운영하였다. 주주(酒主)총회는 ‘술 주’와 원래의 주주총회에 사용되는 ‘주인 주’를 모두 사용함으로써 주점의 특성을 살림과 동시에 주주를 경영대학 학우와 경영대학 학생회로 여겨 다양한 방식으로 학우들의 즐겁고 알찬 학교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학우들과 하나되어 소통하는 학생회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WANNA:BE의 꿀벌 컨셉은 본 학생회의 메인 테마색인 노란색을 활용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꿀벌을 통해 학생회의 명확한 정체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귀여운 이미지로 학우들이 더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학생회를 만들고자 했다. 야간 주점 ‘(주) WANNA:BEE 주주(酒主)총회’는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E 인스타그램에 예약 게시물 업로드 후, 구글 폼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 운영 방식을 통해 학우들이 대기 없이 주점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입장료를 내면 치킨너겟, 두부김치, 소세지, 어묵탕, 김치전, 감자전을 무한리필로 제공했다. 이날 야간 주점 시작 전, 경영대학 이석규 학장의 방문 및 격려 인사가 진행되었으며, 주점 운영 시간 동안에는 약 130명의 학우들이 방문했다.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E 부회장 이은희(경영 22) 학우는 “주점 이름부터 입장료 책정 및 실무 인원 조율까지, 이번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회 WANNA:BE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는 주점이었습니다. 대동제 주점을 통해 경영대학 학우분들과 실제로 만나 소통할 수 있었고, 학우분들의 이야기를 보다 가까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회 내부뿐만 아니라 경영대학 전체의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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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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