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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구 라까사그룹 회장(경영68), 발전기금 8억원 추가 기부 NEW
-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교 사랑 나눔의 실천 - 이현구 라까사그룹 회장(경영68), 발전기금 8억원 추가 기부 - ▲ 이현구 라까사그룹 회장(경영68)(사진 오른쪽)이 유지범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현구 라까사그룹 회장(경영68)이 2026년 5월 6일(수) ,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이하 인사캠) 600주년기념관 접견실 에서 발전기금 8억 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는 중봉학술연구기금 5억 3천만원과 제2경영관건립기금 2억7천만원으로 전달되어, 우리대학의 연구기반 강화와 인사캠의 인프라 확충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라까사그룹에서는 이현구 회장과 장남인 이형우 총괄대표, 이주희 팀장이 참석하였고 유지범 총장, 주영수 학교법인 상임이사, 최훈석 인사캠 부총장, 이동환 법인국장, 최재붕 발전협력단장, 이종은 경영대학장, 차동옥 총동창회 총괄부회장(영문76), 김원갑 제2경영관건립기금모금위원장(경영72), 임경윤 경영대학동문회장(경영79), 이증상 경영대학동문회 사무총장(경영74), 안상인 총동창회 사무총장(영문86)이 자리를 빛냈다. 전달식에서는 기부자가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뜻을 살려 학교 홍보영상과 함께 이현구 회장이 우리 대학과 함께해 온 장면들을 모아 제작한 영상과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현구 회장은“모교가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미래 인재를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성균관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제 삶과 사업의 여정에도 큰 힘이 되었는데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지범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한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이현구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교육과 연구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고,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현구 회장(가운데)이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왼쪽부터 유지범 총장, 이현구 회장, 이현구 회장의 장남인 이형우 총괄대표) 이현구 회장은 우리대학에 41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중봉뇌과학연구기금, 학교발전기금, 제2경영관건립기금, 중봉학술연구기금, 경영대학발전기금, 기타장학기금, 성균글로벌센터건립기금, 경영대학동문회발전기금, 경영관건립기금, 코로나19상생희망기금, 후배사랑학식지원기금, 조병두장학기금, 경영대학동문회행복기금, 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발전기금, 경영대학60주년발전기금, 성균경영인포럼기금에 내며 모교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 이현구 회장이 기부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현구 회장은 디자인 기반 종합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를 창업하여 국내 가구산업의 품질과 디자인 혁신을 선도했으며, 이후 ‘라까사호텔’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공간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왔다. ▲ 이현구 회장(오른쪽)과 유지범 총장(왼쪽) 중봉미래재단 현판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성장이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교육·의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기부와 사회공헌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중봉미래재단 을 설립해, 나눔과 사회 환원을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중봉미래재단은 문화예술과 교육·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소외계층 지원, 인재 양성,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왼쪽부터) 안상인 총동창회 사무총장, 이종은 경영대학장, 차동옥 총동창회 총괄부회장, 김원갑 제2경영관건립기금모금위원장, 임경윤 경영대학동문회 회장, 이형우 총괄대표, 이현구 회장, 유지범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최훈석 부총장, 이증상 경영대학동문회 사무총장, 김응학 교수, 이동환 법인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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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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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교원 인터뷰] 학생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송원자 교수>
-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교수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게 된 송원자입니다. 저는 오랜 기간 공인회계사로서 회계와 세무, 회계감사, 내부통제, 지배구조와 관련된 다양한 실무를 수행해 왔고, 이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연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실무와 학문을 함께 경험해 온 만큼, 회계가 단순히 숫자를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기업의 신뢰와 투명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언어라는 점을 늘 중요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또한 재무회계뿐 아니라 세무회계 분야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세무회계와 중급회계 강의를 맡고 있습니다. 더불어 부임과 동시에 공인회계사 준비반인 송회헌의 지도교수를 맡게 되어, 학생들의 진로와 전문성 함양을 가까이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된 점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2. 전공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리며,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 전공은 회계학이며, 재무회계와 감사, ESG, IFRS, 내부통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세무회계 분야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회계와 세무가 기업의 의사결정과 경영성과, 그리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제가 회계학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실무 현장에서 회계정보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재무제표와 세무정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며,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경영의 방향과 시장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자연스럽게 회계학을 더 깊이 공부하고 연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어졌습니다. Q3.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랜 전통과 높은 학문적 수준을 갖춘 이곳에서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연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영광으로 다가옵니다. 동시에 좋은 교육과 연구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학생들에게 회계학의 기본 원리뿐 아니라 실제 기업과 자본시장에서 회계와 세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균형 있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특히 제가 맡고 있는 세무회계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제도를 단순히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경제활동과 기업 경영 속에서 세무회계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또한 부임과 동시에 공인회계사 준비반인 송회헌의 지도교수를 맡게 된 만큼, 회계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Q4. 앞으로 교수님의 연구 계획은 무엇인가요?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기업의 회계정보가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회계, 감사, 내부통제, ESG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어떤 관련을 갖는지를 계속 탐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세무회계 분야에 대한 관심도 더욱 확장해, 세무정보와 조세제도가 기업의 의사결정과 재무보고, 나아가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싶습니다. 저는 이론적 엄밀성과 함께 실무적 함의를 갖춘 연구를 지향합니다. 회계와 세무는 현실의 기업과 시장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제도이기 때문에, 학문적 기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도와 실무에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Q5.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입니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믿고, 때로는 엄정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방향을 제시해 주는 존재가 교육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회계학과 세무회계 교육에서는 단순한 문제풀이 능력이나 시험 대비를 넘어서, 사회와 기업을 바라보는 책임감과 윤리의식, 그리고 전문직업인으로서의 태도를 함께 길러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생들이 전문지식뿐 아니라 균형 잡힌 시각과 진정성 있는 태도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단순히 시험 합격을 위한 지도를 넘어, 장기적으로 신뢰받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교육자가 되고자 합니다. Q6.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이 대학 생활 속에서 지식뿐 아니라 태도와 품격,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함께 길러가길 바랍니다. 저는 학생들이 단지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을 넘어, 어떤 자리에서든 신뢰받고 오래 성장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회계와 경영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성실함과 책임감, 윤리의식을 자신의 중요한 자산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발견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돕는 교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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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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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경영대학 x 경제대학 연합 문화제, 만우절 행사 ‘상경님과 연애중’ 개최
- 지난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경영·경제대학이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영관 1층 필로티에서 ‘부재: 상경님과 연애중’을 주제로 진행된 2026학년도 경영·경제대학 만우절 연합 문화제는 경영대학 학생회 ‘Be:hind’와 경제대학 학생회 ‘이랑’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자 교복을 입고 참여하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특히 교복이 없거나 사이즈 문제로 착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교복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행사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뽑기판, 딱지치기, 제기차기, 땅따먹기, 공기놀이 등 추억의 놀이 부스가 운영됐으며, 달고나 매점과 ‘상경고사’ 같은 이색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포토월에서는 폴라로이드 단체 사진 촬영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이 소중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다. 이번 연합 문화제는 상경대학 재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타 단과대학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확장하는 데에도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공동 주최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두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지수빈(경영23) 제26대 학생회장은 "이번 만우절 연합 문화제를 통해 경영대학과 경제대학이 함께 뭉쳐 상경 계열 학우들에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특히 만우절이라는 행사에 맞춰 교복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우들이 색다른 문화를 즐길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 행사를 즐겁게 즐겨주시는 모습에 보람과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며, 행사를 준비하면서 경제대학과의 협업 과정 또한 원활하고 즐거웠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 행사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영·경제대학 합동 문화제는 2022년 공동 주최 형태로 시작되어 2023년 연합 행사로 발전했으며, 올해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양 단과대 학생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획되었고, 이를 통해 단과대학을 넘어 성균인 전체가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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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4-21
- 조회수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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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생 인터뷰] 김일국(글경 14) Harvard MBA와 MPA/ID Joint Degree 과정 합격
- 1.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14학번)를 졸업한 김일국입니다. 졸업 후에는 삼일회계법인 M&A 자문팀에서 약 5년간 공인회계사로 근무하며 다양한 기업의 투자 유치, 매각 자문, 실사 및 가치평가 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 M&A 자문 업무는 자금이 필요한 회사나 매각을 준비하는 회사와 투자자를 연결해 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 흔히 투자은행(IB)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유사한데, 회계법인에서도 중소형 딜을 중심으로 이러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6년 가을부터는 Harvard Business School의 MBA와 Harvard Kennedy School의 MPA/ID Joint Degree 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2. 먼저, Harvard MBA와 MPA/ID Joint Degree 과정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어떠한 과정인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Harvard MBA는 잘 알려져 있듯 리더십, 전략, 조직, 재무, 기업가정신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해 배우는 경영학 석사과정입니다. 반면 MPA/ID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Harvard Kennedy School의 국제개발학 석사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계량경제학, 개발경제학, 공공행정학 등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배우게 됩니다. 졸업생들은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나 공공정책 분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과정은 각각 2년 과정이지만, 동시 합격할 경우 3년 안에 두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기업과 시장을 보는 시각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발전이라는 더 큰 차원의 문제까지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회계사로 근무하면서도 Harvard MBA 과정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특히 바쁜 업무 속에서 준비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던 본인만의 루틴,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Harvard MBA는 사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제게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저곳에서 공부하면 더 큰 세상에서 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오래 해왔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실무를 경험하면서 그 막연함은 조금 더 구체적인 목표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Cross-border M&A, 싱가포르 해외 파견과 같은 경험을 하면서 더 다양한 산업과 국가를 무대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고, 자연스럽게 MBA 지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저만의 특별한 루틴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무엇보다 MBA에 가고 싶다는 저의 간절함이 힘든 과정을 이겨내며 꾸준히 준비할 수 있게 만든 것 같습니다. 또한 MBA 재학 중이거나 졸업하신 학교 및 직장 선배들에게 Cold Call을 하고, 정보도 얻으면서 계속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제일 중요했던 것은 진정성 있는 간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4. 준비 과정에서 힘들거나 어려웠던 부분과 이를 극복했던 경험이 있을까요? 우선 제일 먼저 준비했던 것은 정량적인 부분이었습니다. MBA나 MPA/ID 지원 시 GMAT과 TOEFL 점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직장 생활과 병행하면서 점수를 만든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체력과 인내를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정량적인 요소는 회사의 긴 휴가 기간이나 휴직 제도를 활용해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끝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에세이였습니다. 시험은 어느 정도 답이 있지만, 에세이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왜 이 학교여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보다 스스로를 깊이 돌아보고, 내 경험 속 의미를 정리하는 과정이 더 중요했습니다. 저에게는 이 과정이 가장 어렵기도 했지만, 동시에 가장 값진 준비였고 제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 느낀 것은 에세이의 좋은 소재는 지원 직전에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프로젝트를 끝내보기도 하고, 업무 외에도 봉사활동, 취미, 공동체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그런 활동까지 챙기기 쉽지 않지만, 막연하게라도 대학원 준비를 생각하고 있다면 미리미리 자신만의 경험을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교마다 Fit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과 잘 맞는 학교를 찾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하버드의 경우 Case Method 수업, General Manager 양성, Section 문화, FIELD 학습, 동부 지역 위치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여러 군데 지원하되, Fit이 맞는 학교에 더욱 많은 에너지를 집중하면 차별화된 지원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앞으로 3년 동안 Harvard MBA와 MPA/ID 통합과정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대되는 것은 Harvard MBA의 Case Method입니다. 수업 전에 케이스를 읽고 충분히 고민한 뒤, 수업 시간에는 교수님의 Cold Call 질문에 즉석에서 답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뛰어난 동기들 앞에서 그 자리에서 논리를 세우고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며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됩니다. 실무에서도 결국 중요한 것은 정답을 아는 것뿐 아니라, 나의 논리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느냐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기대되는 것은 다양성입니다. 미국 대학원, 특히 Harvard는 다양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함께 공부하게 될 동기들의 국적, 인종, 직업, 가치관, 인생 경험이 정말 다채로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작은 지구’를 한 교실 안에 옮겨놓은 것 같은 환경일 텐데, 그런 공간에서 제가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시각을 배우고 제 세계관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MBA와 국제개발을 함께 공부하면서 ‘의미 있는 영향력’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3년간 제가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고 싶은 사람인지 조금 더 분명히 해가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6. 마지막으로 비슷한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부탁 드립니다. 성대에는 정말 뛰어난 학우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학교를 다니는 동안 늘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다만 때로는 주변에 비슷한 길을 먼저 간 사람이 많지 않다고 느껴서,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고 스스로 한계를 정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회에 나와보니 정말 많은 성대 선배분들이 세계 곳곳에서 멋진 자리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Harvard MBA에도 성대 동문분들이 많이 계시고요. 결국 중요한 것은 ‘나 같은 사람이 가능할까?’를 오래 고민하는 것보다, 일단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도전을 해야 가능성이 0에 머물지 않으니까요.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삶은 조금씩 그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생각합니다. 성대 후배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꼭 멋진 길을 만들어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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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4-21
- 조회수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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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성균관대 최고경영자과정w-amp 27기 입학식 개최
- 지난 4월 2일(목) 오후 6시, 600주년기념관 5층 조병두국제홀에서 2026학년도 최고경영자과정인 W-AMP 27기 입학식이 거행되었다. W-AMP 27기 신입생들의 입학 축하를 위해 유지범 총장, 이종은 경영대학장, 오원석 주임교수, 총동문회 임원들을 비롯한 내외귀빈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조윤석 책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총 2부에 걸쳐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학교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유지범 총장 축사, 이종은 학장 환영사, 오원석 주임교수 환영사, 이동희 W-AMP 총동문회장 축사, 오원석 주임교수의 교육과정 및 일정 안내,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는 저녁 만찬과 친교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만찬 진행 중에 W-AMP 총동문회 및 동호회 소개와 W-AMP 27기 원우 자기소개를 끝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Wisdom Management, Wealth Management, Well-being Management의 3W를 상징하는 W-AMP(최고경영자과정)은 성균관대의 대표적인 CEO 과정으로, 성균관대 628년 역사에 기반한 인문학적 자산을 전달하고 역사·문화·예술에 바탕을 둔 창의적 경영마인드를 제고함과 동시에 인공지능(AI), ESG, 빅데이터 등의 최근 사회·문화적 이슈를 다루는 차별화된 경영인 프로그램이다. W-AMP 과정, 입학문의 등 문의 사항은 W-AMP 지원실 02-760-0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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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4-08
- 조회수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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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윤(매니지먼트) 교수,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HBR) 게재
- 급여 공개(pay transparency) 정책이 노동 시장에 미치는 시사점을 분석한 경영대학 박태윤 교수의 연구가 세계적 경영 전문지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HBR)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이번 HBR 논문은 성균관대학교 박태윤 교수, 코넬대학교 Alice Lee 교수, 코넬대학교의 Sungyong Chang 교수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해당 연구는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게재를 앞두고 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는 노동시장에서의 정보비대칭성을 완화하고 성별 임금 격차와 같은 불공정한 임금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급여 공개(pay transparency) 제도를 도입·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도는 ‘공개 여부’만 규정할 뿐, 공개되는 급여 범위(pay range width)의 적정 수준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동일 직무임에도 기업 간 급여 범위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동일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직무에서 테슬라(Tesla)는 연봉 $83,000~$418,000의 범위를 제시하는 반면, 우버(Uber)는 $174,000~$194,000의 비교적 좁은 범위를 제시하고 있다. 박 교수 연구팀은 약 1,000만 건의 채용 데이터를 포함한 다수의 연구를 통해, 구인공고에 제시된 급여 범위가 넓을수록 여성 지원 비율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는 급여 범위의 중위값이 동일하더라도 범위가 넓을 경우 보상이 보다 불확실하게 인식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평균적으로 더 높은 위험회피 성향을 보이는 여성 지원자들은 상대적으로 좁은 급여 범위를 제시한 공고에 더 많이 지원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지원 단계의 차이는 이후 급여 협상 단계에서도 이어진다. 좁은 급여 범위를 선택한 지원자는 넓은 범위를 선택한 지원자에 비해 급여 인상에 대한 기대 수준이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실제로도 약 $3,600 낮은 수준의 연봉을 여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초기 연봉 격차는 승진, 보너스, 향후 연봉 상승에 누적되어 장기적인 임금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즉, 위험회피 성향으로 인해 좁은 급여 범위를 선호하는 경향이 결과적으로 성별 임금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연구팀은 간단한 정보 제공 개입만으로 이러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급여 범위와 함께 “일반적인 시작 연봉 수준”과 “결정 기준(경험, 역량 등)”을 함께 제시할 경우, 여성과 남성 간 지원률 격차가 감소하고 급여 범위에 따른 협상 행동의 차이 또한 유의미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윤 교수는 이 연구를 기반으로 “기업은 단순 공개를 넘어, 지원자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정책 입안자 역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 급여 공개 제도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본 연구는 우리 대학의 학술연구지원사업(삼성학술 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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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3-25
- 조회수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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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교(경영22) 독일 교환학생 이야기(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Worm)
- ※ 2025년 2학기 파견 | 비자 비자는 한국에서 받아서 가는 경우와 무비자로 입국해 현지에서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는 한국에서 받아 갔습니다. 대사관 사이트에 비자 필요 서류들과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에 대사관 측에서 인터뷰를 잡아주는 과정이 일반적인데 대사관 측 일 처리가 매우 느린 편이라 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취소 표 티켓팅 방식으로 한 달 뒤 인터뷰를 잡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건 시간까지 맞춰서 해야 해서 일반적인 방식을 여유 있게 신청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후 1~2주 뒤에 비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출국 날짜와 잘 맞춰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구비 서류는 대사관 홈페이지와 여러 블로그에 잘 나와 있어요. 약 10가지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 항공편 저는 루프트한자를 이용했습니다. 루프트한자는 학생 할인이 있어 23kg 수하물 두 개가 무료고, 수수료 없이 한 번 변경이 가능한데요. 제일 추천드리는 방법이고, 저는 2학기 교환이었는데 6월쯤 결제했던 것 같습니다. | 거주지 정보 저는 기숙사에 살았습니다. 보름스대학교에서 기숙사와 플랫이 모두 나와 있는 사이트 링크를 하나 보내주는데요. 들어가셔서 플랫이나 기숙사 원하시는 것을 골라서 신청하시면 돼요. 가격과 내부 사진도 다 나와 있습니다. 기숙사에는 개인 화장실과 개인 주방이 있고 가격은 월 약 360유로 정도, 보증금은 650유로였습니다. 플랫은 제 주변 친구들 정보에 의하면 월 450 정도, 보증금은 1,000유로 가까이 했던 것 같습니다. |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정말 간단해요. 놓칠 확률이 아예 없습니다. 선착순이 아니라 학교에서 정해준 날짜까지 듣고 싶은 과목을 메일로 보내면 돼요. 학교에서 신청서 양식을 주면 수업 명을 적어서 양식 파일을 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수업 관련 정보는 강의 계획서가 거의 전부긴 합니다. | 기타 유의사항 학점 인정은 예정조서를 최대한 활용해 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출국 전엔 비자나 파견교와 본교 관련해서 할 일이 가장 많은데 그중 하나가 보험입니다. 보험은 공보험과 사보험이 있는데 이 두 개의 가격 차이가 꽤 큽니다. 공보험이 훨씬 비싼 만큼 아프거나 다쳤을 때 좀 더 유리하지만 실제로 있는 기간 동안의 활용도를 생각해 보면 사보험이 좀 더 가성비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오전~낮 사이에만 아마 입주가 가능할 거예요. 매니저분이 퇴근을 좀 일찍 하시는 편이라 퇴근 후엔 입주가 불가능해서, 프랑크푸르트공항 도착이 점심 이후 시간대일 경우 보름스 이동 시간을 고려해 당일엔 입주가 불가능합니다. 그럴 때는 미리 프랑크푸르트나 만하임에 숙소를 잡아두셔야 해요. 출국 전 할 일이 많긴 한데 그 중에 서울의 기후동행카드와 똑같은 도이칠란드 티켓을 꼭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교환학생 기간 내내 이용하실 텐데 어차피 한 달을 쓸 거라면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기 위해 첫날 공항에서부터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첫날엔 정신이 없어서 티켓 구매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 한국에서 미리 한 달 티켓을 결제해 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국의 코레일톡이자 카카오맵 같은 역할을 하는 ‘DB’라는 앱도 미리 다운받고 로그인까지 해서 가시면 좋아요. 독일은 기차 지연이 정말 잦은 편이고, 종종 갑자기 취소가 되는 경우도 꽤 많아서 이 점은 꼭 참고해서 모든 일정을 짜셔야 하는데요. DB 앱이 철도청 앱이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줍니다(구글맵엔 취소나 지연은 반영이 안 되기도 하고 느릴 때도 많아요). | 현지 도착 후 정보 -캠퍼스 이동 방법 공항에서 보름스 역까지는 환승 한 번이고 S반 열차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총 소요시간은 약 1시간 반 정도입니다. 제가 거주한 기숙사는 보름스역에서 도보 약 8분이고 캠퍼스는 기숙사에서 3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 관련해서 메일이 오지만 보름스대학교는 오리엔테이션 기간 필수 참석이고 그 기간보다 전 주에 입독하라고 안내가 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신청이 아니라 의무이기에 크게 준비할 건 없고, 보내준 일정표에 맞게 강의실에 찾아가시면 됩니다. -버디 프로그램 버디 프로그램은 거의 다 하고, 9월 전에 버디가 다 결정되어 연락처나 메일 등 기본정보를 학교 측에서 알려주고 연락을 진행하게 됩니다. 입독하기 전 궁금한 정보를 물어보셔도 좋고, 이때 연락을 안 하더라도 파견교에서 달에 한 번 정도 버디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해 만날 기회는 종종 있습니다. | 기숙사/숙소 정보 저는 기숙사를 강추해요! 기숙사가 플랫보다 월에 100유로 가까이 저렴한데 심지어 개인 화장실, 개인 주방이라 그냥 원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플랫은 훨씬 비싼 데다가 공용주방 공용화장실이라 예민하신 분들은 추천하지 않아요. 참고로 제가 다녔던 학기에는 플랫에 살던 친구들이 모두 기숙사에서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했습니다. 기숙사는 교내에 있진 않지만, 학교 5분 거리라 매우 가깝고 역과도 8분 거리라 아주 좋은 위치에 있어요. 입실/퇴실 모두 사전에 메일을 통해 기숙사 매니저와 미리 입주/퇴실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만나야 합니다. | 해외대학 제공 문화생활 및 여가활동 문화나 여가 활동을 따로 제공한다기보다는 본교처럼 동아리가 다양하게 존재하는데요. 재학생들이 하는 동아리 중에 흥미로워 보이는 게 있으면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재학생들이 하는 배구 동아리를 나갔는데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알게 되고 오히려 교환학생들보다 이 동아리에서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돌아보니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과 별개로 입독 전 학기 초에 교환학생들이 다 같이 베를린 여행을 간다고 메일이 오는데, 한화로 약 20만 원 정도입니다. 숙박과 기차, 약간의 가이드 투어까지 알차게 제공하니 꼭 신청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 해외대학 제공 문화생활 및 여가활동 -파견 프로그램 종료 2학기 기준 공식 종강일은 1월 31일이나, 1월 중순부터 말까지 기말시험이 진행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일찍 끝나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성적은 시험을 응시하면 1-2주 뒤에 파견교 국제처 메일을 통해 시험을 친 과목에 대한 성적이 나오고 개별 과목 성적을 모두 받으면 며칠 뒤 메일로 공식 성적표 파일이 하나 옵니다. 이 파일은 저와 본교에 동시에 보내지고 이걸 받고 나서부터 보고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귀국 준비사항 항공권은 무조건 왕복으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격 차이가 매우 커 편도로 한 친구들이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귀국 일정은 종강 이후로 개인 편의에 따라 조정하시면 되고, 계좌나 보험, 휴대폰 요금제 전출신고 등의 부분은 블로그에 워낙 잘 나와 있어 빠르면 떠나기 한 달 전쯤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준비하시면 됩니다. | 총평 보름스대학교는 사실 정보가 매우 적은 편이라 처음 갈 때도 고민이 많았고, 찾아봐도 나오질 않아 답답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와보고 독일 다른 지역에서 교환하는 지인들과 얘기해 보니 이만한 학교가 없다는 생각이 제법 들었습니다. 국제처는 메일에 매우 빠르게 답장해 줄 뿐만 아니라 비자 발급이나 기타 전입신고 같은 일들을 같이 시청까지 가서 해줄 정도로 교환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또한 기숙사 비용도 독일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싸지만 퀄리티는 최상급이었습니다. 비록 작은 도시라 편의시설이 엄청 많진 않지만, 살아가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는 갖춰져 있었고, 도시가 크지 않은 만큼 독일 소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교환 생활에 있어 주변국가 여행이 가장 중요하기에 지역의 위치 또한 중요한데, 보름스는 프랑크푸르트와 가깝고 특히 주변엔 만하임이라는 큰 도시가 있어 기차로 어디든 떠날 수 있고, 프랑프푸르트 공항도 주변에 있어 여행하기에는 좋았습니다. 보름스 대학교에 대한 정보가 없어 고민하는 경우가 꽤 있을 것 같은데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성균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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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3-24
- 조회수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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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인터뷰] 이수현(글경21) 학우 _성적/연구력 우수상 학장상 수상 관련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2월에 글로벌경영학과를 졸업한 21학번 이수현입니다. 반갑습니다! 2. 2026년 학위수여식에 성적/연구력우수상 학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네, 사실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서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 제가 뭐라고 대답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아요. 지금 생각하면 조금 민망하기도 합니다.. ㅎㅎ 학점 관리를 나름 열심히 하긴 했지만, 이렇게 학장상까지 받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그래서 처음엔 마냥 기쁘다가도 ‘내가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 걸까’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어요. 이런 상을 받으려면 뭔가 더 멋진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저는 지금 정말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좋은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3.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기 위한 본인만의 비법, 노하우가 있다면? 사실 대학교 성적은 시험 하나로만 결정되지 않잖아요. 출석, 개인 과제,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되다 보니, 꼭 공부를 잘해야만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특히 글로벌경영에는 어렵기로 소문난 과목들이 몇 개 있는데요, 그런 과목일수록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의 노력과 성실함을 높이 평가해 주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실제로 한 시험에서 도저히 모르겠는 문제들을 여러 개 만난 적이 있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그 문제들과 관련해 제가 알고 있는 개념과 공식 등을 최대한 담아서 적었어요. 걱정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평가로 이어졌고, 그 경험을 통해 모르는 게 있어도 아는 것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모르는 부분은 미리 교수님께 질문하고 스스로 이해하려는 노력도 필요하고요. 4. 참여했던 교내외〮 활동이 있을까요? 혹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도 소개해주세요. 입학했을 때가 코로나로 대면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시기라 다양한 활동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굵직하게 기억에 남는 경험들이 있어요. 우선 막연하게 대학교에 오면 방송국에 들어가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어요. 그래서 성대방송국에서 PD로 약 2년간 활동했는데, 새내기 때 처음으로 소속된 단체였던 만큼 의미 있는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활동이 끝나고 나서도 교정에서 방송이 들리면 괜히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학우 여러분, 방송 많이 들어주세요! 아, 그리고 대학교에서 처음 사귄 친구들도 방송국을 통해 만나게 되었답니다. 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르셀로나에서의 6개월 교환학생 경험입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대학 생활을 넘어 제 인생을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만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낯선 환경에서 혼자 부딪히며 새롭게 배우고 느끼게 된 것들이 정말 많아요. 특히 글로벌경영학과 학생이라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나 관련 혜택들이 있으니, 후배들에게는 꼭 한 번 도전해 보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교류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한 것도 기억에 남아요. 저는 성균관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오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인바운드 부서였는데, 제가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인지 더 뜻깊게 느껴졌어요. 영어를 많이 사용해야 하고,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익한 활동이었습니다. 5. 수강했던 수업 중에 기억에 남는 과목이 있나요? 전 운이 좋게도 전공 수업들이 저랑 꽤 잘 맞았던 것 같아요. 경영학은 분야가 정말 다양하잖아요. 여러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어떤 분야에 흥미를 느끼는지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었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런데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2학년 때 수강한 교양 과목인 <노벨문학상과 인문융합>이에요. 온라인으로 진행된 수업이었는데, 매 강의가 끝날 때마다 감상문을 수기로 직접 적어서 제출해야 했거든요. 당시에는 솔직히 조금 귀찮기도 했지만, 그 덕분에 아직도 강의 내용들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어요.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그때 배운 작가나 작품들을 마주칠 때마다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게 참 신기합니다. 재작년에는 한강 작가님께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셨잖아요. 소식을 듣고 ‘후배들은 그 수업에서 한강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묘하게 감격스러웠던 기억도 있습니다. 아직 이 수업이 있겠죠? 꼭 오래오래 있었으면 좋겠어요. 6. 앞으로의 향후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현재는 외국계 기업에서 HR 인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APJ 지역 HR 디렉터들의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주로 사내 HR 데이터를 조사하고 인사이트를 분석하거나 조직 문화와 관련된 업무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공 수업에서 인사 관련 과목을 수강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HR에도 정말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요, 인사 직무로는 이번이 두 번째 인턴십이라 조금씩 더 영역을 넓혀가며 깊이 있게 배워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눈앞에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찾아나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예요. 조급하게 생각하기보다는 한 걸음씩 나아가며 저만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습니다. 7. 마지막으로 경영대학 학우분들을 위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대학 생활은 무엇보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고민해 보기 좋은 시간인 것 같아요. 사실 고등학교까지는 입시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 보니 이런 질문들에 대해 생각하기 쉽지 않잖아요. 대학에서는 훨씬 더 많은 시간과 자유가 주어지기 때문에, 스스로 내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도 그만큼 많아진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어떤 직업을 얻기 위한 준비 기간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하고 싶은 경험을 최대한 다양하게 쌓아 보셨으면 좋겠어요.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휴학을 해보기도 하고, 혼자 여행을 떠나보기도 하고,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나만의 방식과 길을 찾는 시도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대학 생활에 크게 후회되는 부분은 없지만,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교수님들께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했다는 점이에요. 경영대학 교수님들께서는 학생들에게 굉장히 열려 계신 분들이 많으시니, 후배님들은 먼저 용기 내어 다가가는 노력을 해보시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모두 즐겁고 알찬 대학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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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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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인터뷰] 유재정(경영22) 학우 _성적/연구력 우수상 학장상 수상 관련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학과 22학번으로 입학하여 이번 겨울에 졸업하게 된 유재정입니다. 시간이 참 짧지만 이 3년 반 동안 아주 충실하며, 매 순간이 매우 소중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교생활은 앞으로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2. 2026년 학위수여식에 성적/연구력우수상 학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의미 있는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바쁜 학업 와중에도 학점 관리와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많은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낯선 환경에서 저를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사랑하는 부모님, 그리고 네 좋은 친구들, 우리 운희, 시운, 추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기 위한 본인만의 비법, 노하우가 있다면? 모두 알다시피, 좋은 결과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맹목적으로 투자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고, 효율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공부할 시간에는 공부하고 놀 시간에는 잘 놀아요.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 의외의 수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수업 전에 선생님의 교안이나 올린 자료를 살펴보고, 제 자신이 선생님이 되는 척하며 그 안의 지식 포인트를 미리 이해하고, 이후 수업 중에 선생님의 설명과 비교하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시험 전에, 저도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를 미리 추측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실 이 과정은 단순한 교수님의 지도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함께 투입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4. 참여했던 교내외〮 활동이 있을까요? 혹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도 소개해주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사실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교내 튜터링 프로그램에서 유학생 두 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관리 과목을 지도한 경험입니다. 가르친다는 것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 과정에서 제 자신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학기 말에 두 학생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진심으로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두 번째는 재한 중국 유학생 회의 간부로 활동하며 한국 국제교육원이 주최한 ‘유학생의 날’ 행사에 참여한 것입니다. 유학생 대표로서 다른 국가 학생대표와 소통하는 뜻깊은 경험이었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단순히 공부하는 것을 넘어 '교류'와 '연결'의 중요성도 깨달았습니다. 5. 수강했던 수업 중에 기억에 남는 과목이 있나요? 사실 우리 경영대학의 과목들이 아주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투자론, 재무관리 등 실무와 밀접한 과목들 덕분에 경영학의 다양한 분야를 균형 있게 배울 수 있었고, 이 지식들은 지금도 실전처럼 활용하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것은 최아름 교수님의 '회계원리' 수업입니다. 단순한 숫자 나열이 아니라, 그 숫자 뒤에 숨겨진 기업의 전략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마치 퍼즐을 맞추듯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는 과정이 너무 흥미로웠고, 자연스럽게 "이 분야를 더 깊이 공부해보자"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도 곧 홍콩대학에서 회계학을 선택한 가장 큰 동기가 되었습니다. 6. 앞으로의 향후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곧 홍콩대학으로 가서 회계학 석사 과정을 밟을 예정입니다. 단순히 자격증을 따거나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회계 정보가 어떻게 해석되고 활용되는지 체득하고 싶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는 매수 측(buy-side) 애널리스트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꿈을 갖게 된 과정에는 조금 더 개인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언어"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기업의 전략, 고민, 가능성을 읽어내는 일에 매료되었습니다. 또한 튜터링을 통해 경험한 것은, 제가 가진 지식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번역'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가치가 생긴다는 점이었습니다. 애널리스트는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사람이 아니라, 복잡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의미 있는 인사이트로 재가공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단순히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을 넘어, 자본이 더 의미 있는 곳으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애널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분석한 보고서 한 줄이 누군가의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그 결정이 모여 더 나은 기업과 시장을 만드는 선순환에 기여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7. 마지막으로 경영대학 학우분들을 위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대학은 정답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질문하는 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익숙한 일상에 의문을 던지고,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할 때 진짜 성장이 시작됩니다.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창의적으로 도전합시다. 저는 "배움은 교실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말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여러분도 대학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를 이해하고 자신의 답을 파악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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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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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근 박사(매니지먼트) 한림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 임용 관련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한림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로 임용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본인소개와 함께 소감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림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인사조직을 담당하고 있는 김용근입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는 인적자원관리, 조직행동론 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경영대학 내 스타트업 비즈니스 전공 주임교수를 맡아 기업가정신과 창업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동국대 영문학/경영학 학부 졸업 후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인사조직 전공 석사를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인사조직 분야로 커리어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석사 과정에서 실무 경험이 없다보니 느낀 한계를 극복하고자 졸업 후 바로 박사를 하지 않고, CJ㈜ 인사팀, IBM 인사조직 컨설팅을 경험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이후 좀 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균관대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게 되었고, 박사 과정 중 포스코경영연구원 인사조직연구실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고 2016년 박사학위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실무 경험을 하다 박사를 시작했다 보니 기업에서의 실무 경험과 학문 연구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 같습니다. 박사학위 이후에는 포스코경영연구원에서 진행하는 과제와 학술적 연구를 접목하는 기회도 많았고, 특히 포스코로 소속을 옮겨서 약 6년 동안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CEO 직속 조직에서 담당하는 팀장과 그룹장 역할을 하며 기업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실무 업무를 하면서도 회사의 배려로 포스텍, 한양대, 성균관대에서 겸임교수로 지속가능경영 관련 교과목도 가르치고, 포스텍 지속가능연구소 부소장 역할도 하며 학술적 끈을 놓지 않았던 것이 2024년 9월 한림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로 임용된 결실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춘천에 위치한 한림대학교는 강원도에서 글로컬 대학에 1차로 선정된 유일한 사립대학입니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하는 창업 교육과 사회문제 해결형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어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2. 성균관대학교에서 매니지먼트 전공 박사과정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선 실무 경험에서 출발한 문제의식을 학문적 연구로 확장해 보고 싶다는 점이 박사과정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계기였습니다. 솔직히 학력 인플레이션이 있다 보니 주위에서도 전문가로 인정 받으려면 최소한 박사학위는 가져야 한다는 권유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어느 대학이 적합할까를 고민하게 되었고, 성균관대가 실무 전문가들의 박사과정 참여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제가 그 동안 경험한 실무 지식과 이론적 내용을 함께 접목한다면 시너지가 날 것 같다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학 후 우호적인 분위기가 결코 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도 피부로 느끼기도 했습니다. 박사과정 중 포스코경영연구원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새롭게 시작한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1년 반 동안 휴학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행이 차동옥 교수님의 지도하에 약 7년의 박사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3. 박사과정 동안 집중하신 연구 주제와 주요 성과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박사과정 중에는 지도교수님과 함께 리더십 연구에 주로 매진하였습니다. 다만 실무에서 느꼈던 리더십의 실제 모습을 고려하여 분산리더십, 공유리더십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인사조직 분야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이슈를 학술연구로 연결시키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것이 박사과정을 통해 배운 가장 중요한 습관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연구범위가 조금 더 확대되어 인사조직에 기반한 지속가능성, 기업가정신까지 아우르되 그 본질은 사람이라는 것을 늘 중심에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국내외 학회에서도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2년에는 AOM Annual Meeting에서 HR Division Best Paper를 수상했고, 국내에서도 2020년 대한경영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에도 연구를 이어가며 2024년 기업경영학회 학술상, 2025년 인적자원개발학회 우수발표 논문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의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인정받아 2025년 Stanford Sustainability Changemaker로 선정되어 Stanford Sustainability Summit에 초청받았던 것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사조직과 지속가능경영 연구를 연결하여 기업과 사회 모두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4. 교수님만의 교육 철학이나 수업 방식, 이상적인 교육자 모습은 무엇인가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 철학은 “배움은 교실 밖에서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경영학은 실제 조직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문이기 때문에 이론적 학습뿐 아니라 현실 문제를 탐구하는 경험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제 기반 학습(Problem-based learning)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탐구하고 이를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해외 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학생들과 함께 뉴욕에서 진행한 ‘Glocal Solve-a-thon@NY’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창업 환경을 직접 탐색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자는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라기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촉진자(facilitator)라고 생각하며, 그래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교수를 준비하는 성균관대학교 학생 및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게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후배들에게 조언을 드리기 조심스러운데요. 돌이켜보면 학문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좋은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대하기를 바랍니다. 그들의 보이지 않는 도움들이 교수가 될 때에도 그리고 되고 난 후에도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남에게 의지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길은 본인이 개척하고 만들어가는 것이지 남이 결코 해주지 않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좋은 교수님들과 인연을 잘 만들고 성실히 연구에 참여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함께 성균인으로서 좋은 연구 공동체를 만들어 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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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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