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인터뷰] 송채원(글경23) 학우_ 2024학년도 경영대학 글로벌섬머 프로그램 참여 관련 인터뷰
- biz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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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와 파견된 대학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글로벌경영학과 23학번 송채원입니다. 저는 2024년 여름에 중국 상하이의 교통대학교에 단기파견 학생으로 다녀왔습니다.
2. 이번 2024학년도 글로벌섬머 프로그램에 참가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짧게나마 해외에서 생활해보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수업을 듣다보니,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학교생활에 지장이 가지 않으면서 해외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학과 공지사항에 올라온 글로벌섬머 프로그램을 보고 이 프로그램이 맞겠다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그 곳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였나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3주의 시간동안 주중에는 9시부터 5시까지 교통 대학교에서 수업을 들었고, 주말에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 가는 주중에는 중국 소비자 행동, 중국 경제 등 다양한 중국 관련 경영 수업을 들었고, 수업 외에도 매주 중국의 기업 방문도 있었습니다. 또한 상하이 관광지 곳곳을 방문하는 Sightseeing 시간도 있어서,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지루하지 않은 활동이었습니다! 또한 중국어 입문 정도의 Chinese Language Lecture도 있어서 조금이나마 중국어도 배울 수 있었어요!
마지막 날에는 Final Evaluation 이 있었습니다. 다섯 명의 팀원들과 함께 파이널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것이었는데, 이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소통하며 친해질 수 있었고, 함께 발표를 준비하면서 각자의 다양한 문화 배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중국과 러시아의 친환경 에너지 협업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는데, 저의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4. 이번 글로벌챌린지를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이번 글로벌챌린지를 통해서 ‘타문화에 관심을 가지자’ 라고 다짐했습니다. 유럽부터 아시아까지 정말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과, 갓 졸업한 19살부터 대학원생들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껏 한국에서, 저와 비슷한 연령대 친구들만 사귀어왔던 저로서는 처음에는 너무 어색하고 다가가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화를 나눠보고, 다양한 활동들을 같이 하며,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정이 들었습니다. 지금껏 저의 식견이 매우 좁았다는 생각이 들며, 앞으로는 나와 다른 배경의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향후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경험을 가지며 시야를 넓히려고 합니다. 제가 참여했을 때는 기업 방문으로 화웨이(Huawei), 메드모션(MedMotion), 진화중공업(Shanghai Zhenhua Heavy Industries Company Limited), 미호요(Mihoyo)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이 전까지는 경영학과에서 진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었어요. 4대 분야 중 어떤 분야가 재미있는지, 내 적성에 맞는지 잘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방문하면서 글로벌 마케팅 및 전략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특히 미호요의 기업 방문을 주도해주신 분이 글로벌 마케팅 팀이었는데, 미호요를 중국을 넘어서 한국, 일본, 서양권까지 알리기 위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너무 흥미로웠고, 앞으로는 세계를 넓게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회만 되면 다음에는 유럽권으로 글로벌섬머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6. 마지막으로 경영대학의 학우분들을 위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해외 경험을 하고 싶은 분에게 글로벌섬머 프로그램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기간동안 부담스럽지 않게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경험이었고, 한국을 넘어서서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지원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