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인터뷰] 백규제(글경21) 학우 _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관련 인터뷰
- biz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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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와 파견된 대학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글로벌경영학과 21학번 백규제입니다.
저는 24학년도 2학기~25학년도 1학기, 총 2학기를 미국 Texas주의 Houston에 위치한, University of Houston ‘Hilton College of Global Hospitality Leadership’ 학과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다녀왔습니다.

2.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이전 23년도에 벨기에에 위치한 KU Leuven이라는 학교에서 Summer School을 2주동안 경험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보다 다양한 시각으로 저의 전공을 학습할 수 있었고, 정말 고맙고 따뜻한, 외국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보다 더 긴 기간동안 외국에서 경험을 하고파,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3.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준비하신 것이 있으실까요?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비자입니다. University of Houston에서 발급받은, i-20을 토대로, F1 비자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비자 면접받을 때, 거의 매일 예약하신 분들이 정말 많으니, 미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류 또한, 인터넷에서 알려준 것과 함께, 혹시 모르니 성적증명서 등도 챙기면 됩니다.(굳이 안챙기고 필수 서류만 챙기셔도 되는데, 저는 만일을 대비하여 최대한 다 가지고 갔었습니다.)

4. 미국에서의 기본 생활은 어떤가요?
날씨가 좋은 캘리포니아와 비슷한 위도의 주들과는 달리, 텍사스는 진짜 덥습니다. 크리스마스 때에도 반팔을 입고 있었고, 1월과 2월에는 눈도 내리고 정말 추웠지만, 다시 3월부터는 섭씨 온도 기준으로 얘기 드리면 최저 온도가 20~22도, 최고 온도는 28~33도 정도입니다. 비도 가끔 내려서 습하지만, 바람도 적당히 불긴 불어서 한국의 찜통 더위와는 조금 다른 더위였습니다.
물가의 경우 텍사스라서 정말 저렴했습니다. 한식이 제일 비쌌습니다,, 대중교통의 경우 학생카드를 받아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한국의 대중교통과는 달리 안전하지는 않아서 저의 경우 유학생 친구들, 현지 친구들이 차를 고맙게 잘 태워줬습니다. 교환학생의 경우 캠퍼스 내부의 기숙사에 배정되기 때문에 약속 혹은 파티에 놀러간다거나, 외부 식당들(한식당 등), 마트에 갈 경우 외에는 차를 타고 다닐일이 별로 없습니다!
숙소의 경우도 저는 되게 만족을 했습니다. 학교에는 Cougar Village, Moody Tower, Cougar Place, Quad, Loft가 있습니다. 거의 Cougar Place 혹은 Quad에 배정이 되실텐데, 룸메이트가 2명에서 4명이지만, 방이 아파트먼트 형식이라, 주방과 거실, 화장실, 샤워실만 룸메이트와 공유하고 방이 따로 주어져서 정말 편안했습니다. Cougar Village와 Moody Tower의 경우 한국의 기숙사와 같이 1방에서 함께 2명에서 지내는 형식입니다!

또한, University of Houston의 경우, 가을학기는 풋볼 & 봄학기는 농구의 학교 팀의 홈경기를 무료로 볼 수 있는데,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학 리그 내에서 성적도 좋고, 농구의 경우 올해 아쉽게 미국 전체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했었습니다.)
5. 미국과 한국의 교육 문화 차이가 있다면?
저는 정말 좋았던 점이, 학생들과 교수님들 사이의 벽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특히 Hospitality 학과만의 장점인 것 같았는데, (다른 유학생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해보니, Hospitality 학과가 보다 더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사이가 돈독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께서 정말 학생 개개인에게 신경을 더 써주시고, 고민상담도 해주시고, 연락도 정말 잘 해주셨습니다. 또한, 귀국 후, University of Houston 교수님께서 한국에 놀러오셨는데, 감사하게 연락을 주셔서, 좋은 추억을 더 남겼습니다.
6.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학생으로서의 감정과 고민을 나눠주세요.
저의 경우, 적응이 빨라 크게 부정적인 감정이 들진 않았습니다. 제가 제일 슬펐던 점은, 가족과 떨어져 있었던 점이지만, 자주 연락을 해서 괜찮았습니다. K-문화가 많이 스며들어 있어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다양한 동아리들도 K-문화, 음식을 접목시켜 활동을 하는 곳도 많습니다!

7. 실제 파견 선배로서의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제가 걱정했던 점은, 해외로 나가시는 대부분의 분들과 마찬가지로, 제가 과연 잘 적응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텍사스라는 지역이 미국의 보수적인 지역의 대명사로 알고 있어서, 외국인 입장인 제가 잘 스며들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도 했었습니다.
생활을 하고 보니, 이런 걱정들은 정말 하지 않아도 되었던 것이, 현지 친구들 모두가 친절하게 잘 얘기해주고, 단순히 낯선 사람에 대한 친절함이 아니라, 친한 친구, 학교 동기로서의 친절함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현지 친구들에게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었고, 미국 대표 휴일인 Thanksgiving Day 때에도, 현지 친구 집에서 밥을 맛있게 먹고, 친구의 부모님께서도 아들같이 맞아주셨습니다.
또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친구들이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여유로움과 함께, 정말 멋진 취미다운 취미들을 하나씩은 하고 있더라고요. 이 점에 제가 미국에 반해서, 제가 한국에서는 현실의 일들만을 집중해서 놓친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면서, 직업 & 커리어적인 부분에서 미래의 제가 후회하지 않게 계획을 다시 짜게 되었습니다.

8.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정말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나, 소중한 추억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한국에 대한 향수도 걱정하실 수 있는데, 휴스턴에는 한국 분들도 정말 많고, 특히 Univiersity of Houston의 ‘Hilton College of Global Hospitality Leadership’ 호텔 경영학과에는 한국 교수님들꼐서도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University of Houston에 한국 유학생, 교포 친구들로 이루어진 Korean Student Assosiation(KSA)도 있습니다. KSA를 통해 휴스턴에서 자리를 잡은, 다양한 직업의 한국인분들과의 네트워킹도 가능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Houston에는 성균관대학교 동문회가 있습니다. 30~40분 정도 활동을 하시는데, 한달에 한번씩은 일정이 있어, 선배님들께 인사드리고, 선배님들께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사주시고, 좋은 이야기들을 해주십니다. 멀리 떨어진 미국에선 제가 가족이 정말 그리웠는데, 선배님들과 지내니, 명절의 친척과 같은 분위기처럼 정말 정이 많고, 감사한 기억들 밖에 없었습니다. 휴스턴으로 오게되시면 꼭 저한테 연락을 주시면(lugia100@g.skku.edu), 휴스턴 동문회 선배님들과 연결을 시켜드리겠습니다!
9.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향후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저는 휴스턴에서 정말 뜻밖의 기회들을 많이 접하고, 배울 점이 많은 친구들과 어른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미국으로 아예 눈을 돌리게 되었고, 26년도 가을학기 정도에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저는 Accounting과 함꼐 Hospitality Event와 Music Industry 쪽으로 생각 중이라서 이에 대한 공부와 커리어를 보다 깊이 경험하여 미국에 자리잡고자 합니다.

10. 마지막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를 고민하는 경영대학 학우분들을 위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앞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저는 그냥 단순히 한국에서 자격증을 공부하고, 자격증에 대한 직업을 계획했었습니다. 하지만, 24년도 2학기 University of Houston에서 수업을 듣고, 교수님들과도 대화를 하니, 정말 너무나도 미국에서 배울 점과 Mindset이 바로 느껴져서, 교환학생 개강을 한 지 2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부모님께 전화드려서 교환학생을 연장하고픈 심정을 말씀드리고, 결국 25년도 1학기도 미국에서 교환학생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은 늘 계획되는 대로 흘러가지 않고, 반드시 또 멋진 다른 길이 있으니, 너무 한 방향으로 매몰되시지 마시고, 여러 경험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은 특히 특별한 경험 중 하나이니, 고민하시지 마시고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