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경영학과 글로벌챌린지(벨기에) 김설온(경영22) 학우 인터뷰
- biz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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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0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KU Leuven winter program에 참여한 경영학과 22학번 김설온입니다. 현재 4-2학기를 앞두고 있으며, 기업의 전사적인 전략 및 기획 분야에 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2. 이번 2025학년도 경영학과 글로벌챌린지(벨기에)에 참가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글로벌챌린지 프로그램 공지를 발견했을 당시 저는 호주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환학생 또한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대학 생활 3년 내내 고민만 하다, 졸업 전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학기에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 보고 배운 경험이 저에게 정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다시 한번 하고 싶다는 열망과 더불어, 경영학과 학생으로써 늘 깊게 파고들지 못해 아쉬웠던 문제인 ESG경영에 관해 심도 있게 배워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교환학기 동안 키워왔던 영어 노출량을 조금이나마 더 길게 가져가며 회화 실력을 키우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열망과 더불어 저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교환생활이 끝난 이후 제가 걸어갈 다음 스텝이었습니다. 진로 고민으로 인해 가장 복잡한 마음이 들던 시기였지만, 눈 앞에 떠오르는 새로운 기회들을 잡다보면 언젠가 그 복잡함이 정리될 것이란 마음이 있었고 이번 글로벌 챌린지가 그 여정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있었습니다.

3. 그 곳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였나요? 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3주동안 주말을 제외한 평일 내내 학교에서 SDG 관련 강의를 듣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매일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워크숍이 연이어 배치되어 있어 정말 꽉 채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고, 다양한 국적의 학우들과 소통하며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도시의 캠퍼스를 방문하여 수업을 듣거나, 기업 견학 활동을 하는 등 지루할 새 없이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팀 프로젝트입니다. 마지막 날 예정되어 있는 팀 발표를 위해 3 주간 아이디어를 디벨롭하고 토론하며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야 했는데요.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회의를 진행하고 각자의 일을 분담하는 것 모두 저희가 자유롭게 해야 했던 활동이다 보니 더욱
책임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팀원들과 모여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때론 벅찰 때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지혜롭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가 아니었다면 평생 만나기 어려웠을 사람들과 매일같이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며,
그들의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고, 함께 같은 문제에 관해 고민하며 깊은 교류를 나눌 수 있었던 이번 경험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제 관점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이번 글로벌챌린지를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우선 선진화된 국가에서 환경 문제가 얼마나 심도 있게 다뤄지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 상업적/정치적인 이득을 꾀하기 위해서가 아닌 SDG의 진정한 가치들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둔 그들의 접근법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실생활에 밀접한 법 규제와 시
민의 관심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맞닿았을 때 어떠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고, 진정한 ESG 경영에 관한 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주체적으로 저만의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스스로 마음이 단단해지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가 아니었다면 평생 가보지 못했을 법한 생소한 도시들을 여행하며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제가 안주하며 살아오던 편안한 동네, 사람들을 벗어나 타지에서 또 다른 작은 일상을 만들어가는 하루하루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5. 학우님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우선 남은 학기를 마무리하며 인턴 준비를 병행할 생각입니다. 졸업을 앞둔 만큼 학교에서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 등에도 왕성히 참여하여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자 노력할 예정입니다. 향후에 글로벌 기업에서 일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어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어떻게 잘 키워나갈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발전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