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영(마케팅 전공) 교수, 2026 SKKU Rising Fellowship 교수 선정
- biz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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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15

SKKU Rising-Fellowship은 2025학년도에 신설된 특별연구 지원 제도로, 본교 신진·중견 전임교원 가운데 해당 학문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 또는 세계적 표준에 이미 안착했거나,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최우수 교원에게 수여되는 명예이자 연구 지원 제도이다.
2026 SKKU Rising-Fellowship은 연구 성과의 학문적·질적 우수성과 글로벌 연구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올해 경영대학에서는 채인영 교수가 선정되어 연구자로서의 학문적 성취와 향후 연구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의 연구 여정과 주요 연구 성과를 비롯해 이번 수상의 의미와 소감,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자.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번에 2026 SKKU Rising Fellowship에 선정되셔서 축하드립니다. 소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여름은 제가 교수 생활을 시작한 지 10년, 성균관대학교 교원으로 재직한 지 5년이 되는 뜻깊은 시점이었습니다. 그런 의미 있는 순간을 SKKU Rising Fellowship 수상으로 축하해 주셔서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난 10년간 연구자로서 성장해 왔고, 성균관인으로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며 학생들, 그리고 학교와 가까워질 수 있었는데, 그 과정을 이렇게 의미 있는 마일스톤으로 기억할 수 있게 해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Q2. 이번 Rising Fellowship 선정에서 특히 본인의 연구 여정 중 의미 있었다고 생각하는 성과나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성균관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S급 저널에 논문 세 편을 게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의미는, 이 세 편의 연구를 각각 박사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고 그 연구가 그들이 교수가 되는 발판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뉴스 미디어사의 페이월을 함께 연구한 하지현 교수는 현재 University of Iowa에, 웹툰의 기다무 효과를 함께 연구한 최장원 교수는 산타클라라 대학교에, 마이크로 광고의 효과성을 함께 연구한 김필립 교수는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에 재직 중입니다. 이들이 교수로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을 함께한 연구였다는 점에서 저에게도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더불어 연구 주제 면에서도, 제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애정해 온 웹툰, 그중에서도 한국 웹툰을 다룬 논문을 게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습니다. 오랜 취미가 뜻깊은 학문적 성과로 이어진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Q3. Rising-Fellowship은 뛰어난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향후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앞으로 어떤 연구를 통해 학문적 영향력을 넓혀가고 싶으신가요?
지금까지의 성과에서 아쉬운 점을 꼽자면, 아직 세계 최상위 저널에 성균관대 학생과 함께 작업한 연구가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들이 있지만, 앞으로는 제 연구 성과 안에 성균관대 학생들이 함께하고, 그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하는 데 초석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구축해 온 여러 글로벌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폭넓은 협업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합니다
Q4. 향후 집중하고 싶은 연구 주제나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에 와서 연구적으로 특히 의미 있었던 경험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님과 박사학생과의 협업이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제약이 있던 부분을 함께 극복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소프트웨어학과, 의과대학, 사회과학대학 등과의 연계를 통해, 단순한 기업의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이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활동을 지지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Q5. 마지막으로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부탁 드립니다.
연구를 하다 보면 아이디어를 내는 것부터 데이터를 구하고, 분석하고, 논문을 쓰고, 리뷰 과정을 거치는 매 단계가 힘들고 낙담스러우며 자존감이 떨어지는 순간들의 연속입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배운 것은, 그 힘든 시간 하나하나를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그런 관점이야말로 다음 걸음을 내딛는 원동력이 되어 줍니다. 여러분 앞에도 분명 이와 같은 어려운 시간들이 놓여 있겠지만, 그 고뇌의 시간을 성장의 시간으로 바꾸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과정 끝에는 Rising Fellowship과 같은 달콤한 순간들이 분명히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탐구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주변 교수님들께 다가가 연구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