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호 (Class of 2021, World Bank Group, USA)
저는 세계은행 산하 월드뱅크 워싱턴 본사에서 민간 투자자들에게 개발도상국 정부 보증 프로그램을 알리는 한편 잠재 사업을 분석하고 위험도를 평가해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MBA 입학 전 국내 건설사의 해외 민간투자사업을 담당하며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을 담당했습니다. 주로 개발도상국을 다니다 보니 해외 외국계 기업이나 국제기관에서 공적 영역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를 위해서 Kelley – SKK GSB Executive MBA 과정에 입학했습니다.
EMBA 커리큘럼은 학생들의 강점을 살려주고 부족한 부분들을 계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기반 지식이 없더라도 수업을 통해 차근차근 습득해 갈 수 있습니다. 저는 리더십, 인적 관리,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자신이 없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이 부분들을 보완하고 성공적인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디애나대학교 켈리스쿨과 공동 운영되는 과정이어서 미국 명문 비즈니스 스쿨 교수님들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제가 국제재무분석사 시험을 준비하던 당시 재무 실적 공시의 조작 가능성을 분석하는 ‘베네쉬 모델’을 배운 적이 있는데 바로 그 모델을 고안한 켈리스쿨의 다니엘 베네쉬 교수님을 재학 중에 직접 만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가슴 벅찬 경험이었습니다.
값진 인적 네트워크도 얻었습니다. EMBA학생들은 업무의 전문성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유능한 분들입니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업에 집중하고 있으면 자주 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석사과정들을 이수한 적이 있던 동기들은 “다른 대학원 수업을 들어 봤지만 이렇게 학생들이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앞다퉈 과제와 역할을 분담하는 분위기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MBA 진학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꿈꿔온 목표를 향한 길을 열어주고 자신감을 갖게 했습니다. 저는 EMBA를 통해 `나는 어디에서도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Lucinda Walker (Class of 2021, 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Executive Director)
국제화된 과정 – 각국의 다양한 관점 배웠습니다.
국내에서 MBA 과정을 이수하기로 한 이유는 한국이 가장 혁신적인 국가들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동료와 친구들도 이곳에서 공부한 경험을 높이 평가하더군요. 특히, Executive MBA 과정의 국제화된 운영 방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한국과 미국, 인도, 스웨덴 중국 등에서 모인 교수님들 그리고 동급생들과 함께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접근으로 실무에 도움이 됩니다.
모든 과목이 좋았지만 Global Business Environment, Effective Communications, Business Strategy 세 과목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Global Business Environment에서는 교수님이 복잡한 거시 경제 개념들을 매력적이고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강의하셨고 Effective Communications에서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모든 학생의 개별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세세한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도구들을 이용한 Business Strategy 과목은 질문 기반 수업으로 온라인 수업이 현장 수업만큼이나 흥미롭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위기와 기회를 관리하는 법을 갖추게 합니다.
많은 비즈니스 개념들을 새롭게 이해하고 비즈니스 전략이 개발되는 과정과 위기 및 기회 요인을 어떻게 정의하고 관리해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저는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지금은 미래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설렘과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