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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한국유교문화진흥원 2024년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학술연구용역' 선정 NEW
- 본교 유학대학(학장: 김동민 교수)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학술연구용역’(연구책임자: 정병섭 책임연구원)에 선정되었다. 한국유교문화의 진흥과 계승을 위해서는 그 핵심인 한국예학문헌에 대한 국역이 필요하다. 2024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진행되는 ‘2024년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학술연구용역’은 “한국 예학 자료의 대중화 및 현대적 가치를 발견”하고 “국학 자료 아카이브 데이터 축적 및 국학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 초상 《우암선생문집(尤菴先生文集》 권172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경례문답(經禮問答)》 본 사업에서는 17세기 조선 사상사의 핵심 인물인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의 《경례문답(經禮問答)》(《우암선생문집(尤菴先生文集)》 권172~177)의 원문 입력, 표점, 교열 및 역주, 해제 등을 수행한다. 이번 국역 사업을 통해 《경례문답》이 최초로 국역되어 소개된다. 《경례문답》은 송시열이 민태중(閔泰重, 1640~1692), 현이규(玄以規, 1641~1706) 등의 문인과 경(經)과 예(禮)에 관해 질문하고 답한 것으로, 17세기 전례 논쟁과 당시의 사회 및 사상적 측면을 이해하는데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경례의의(經禮義疑)》라고도 하며 경전의 뜻을 문답한 〈경의(經義)〉 13권, 예의 뜻을 문답한 〈예의(禮疑)〉 1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사업의 대상인 〈예의〉는 《가례》의 체제를 따라 〈가례도(家禮圖)〉, 〈서(序)〉, 〈통례(通禮)〉, 〈관례(冠禮)〉, 〈혼례(昏禮)〉, 〈상례(喪禮)〉, 〈제례(祭禮)〉, 〈국휼(國恤)〉 등으로 되어 있으며, 《가례(家禮)》를 기준으로 《예기(禮記)》나 《의례(儀禮)》 등의 경전은 물론 중국과 한국의 예서를 폭넓게 인용하고 있다. 특히 〈통례(通禮)〉에 등장하는 질문은 후사가 끊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 반부(班祔)의 문제, 경제적인 여유가 없었던 현실이 반영된 질문도 있고, 남녀나 적서(嫡庶)의 구별 등을 문의한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질문들은 17세기 사회변화의 한 단면을 반영하고 있다. 본서의 국역은 고전문헌의 국역 능력 및 각종 예서와 예설, 성리학에 정통한 전문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본 사업 선정을 통해 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의 연구 및 국역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에서는 《경례문답》의 최초 국역을 통해 당시 사회문화적 배경과 한국 예학 자료의 대중화 및 현대적 가치를 발견하고, 송시열의 예설에 대한 체계적 조망뿐만 아니라 당시 예에 관한 논쟁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나아가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인 국역진이 사명감과 진정성 있는 사업 수행을 통해 본서의 가치를 발견하고 나아가 한국예학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유학대학의 한국유교문헌의 정본화 및 국역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된 국역은 향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예학서 아카이브를 통해 대국민서비스가 될 것이며, 단행본으로도 발간 예정이다. 본 연구소는 현재 국가지정전적문화재 중 한자로 기록되어 있는 우리 중요기록유산을 국역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전통문화 기반의 콘텐츠 개발 및 학문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문화재청 중요기록유산 국역 사업’을 2018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현재 유학대학 교수 및 박사급 신진연구자, 학문후속세대 대학원생이 각 분과에 소속되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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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5-08
- 조회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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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사업 선정 NEW
- 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사업 선정 유학대학(학장: 김동민 교수) 유교철학·문화콘텐츠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사업(연구책임자: 안승우 교수)에 선정되었으며, 총 사업비는 1억 9천이다. 2024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진행되는 본 연구 사업은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성균관·향교·서원법」, 2023.7.25. 제정, 2024.1.26. 시행)에 따라,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의 체계적 계승·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최종 목표로 한다. 협력기관으로 성균관 유도회(회장: 최영갑)가 본 연구에 함께 한다. 본 연구 수행 과정에서 한국 유교의 주체들인 성균관대 유학대학과 성균관 유도회, 그리고 지역의 향교와 서원이 함께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재까지 건축물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제향·교육·교화 기능을 여전히 수행하고 있는 성균관·향교·서원을 거점으로 하여 한국 유교가 우리 시대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국민들이 갖는 기대를 수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태학계첩(太學稧帖)』 <반궁도(泮宮圖)>(1747)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74호): 성균관의 건물 구조와 배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오래된 자료로 우리 학교 정문에 위치한 성균관이 얼마나 오랜 전통을 가지고 그 모습을 지켜왔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본 연구 사업은 올 초부터 시행되고 있는 「성균관·향교·서원법」에 근거한 것이다. 이 법령은 성균관, 향교 및 서원이 가진 유형·무형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지원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민족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성균관이란 고려와 조선시대에 설립되어 유학을 보급하고 관료를 양성하던 국립대학 성격의 국가 교육기관을 말한다. 향교란 고려와 조선시대에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지방에 설립한 관학교육기관으로 전국에 234개의 향교가 있다. 서원은 조선시대에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유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사설 교육기관으로 현재 900여 개의 서원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실정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여전히 우리 곁에 존재해 있는 성균관, 향교, 서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장기적인 시책 하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현실 속에서 법령의 시행과 함께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성균관·향교·서원의 전통문화와 전통철학의 발전적 계승 방안과 그 현재적 의의를 국가·사회적 차원에서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본 과업은 「성균관·향교·서원법」의 내실 있는 시행을 위해, 성균관·향교·서원이 보유한 유형·무형의 전통문화 자원의 의의, 계승·발전을 위한 지원 필요성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성균관·향교·서원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조사 및 정책 환경 분석 연구가 이루어지며, 이에 근거하여 중장기 5개년(2025~2029) 종합계획 비전 및 추진전략 도출, 세부 추진 과제 개발 연구가 이루어진다. 한국 유교 연구·교육·실천의 중앙 기관으로서 성균관대 유학대학이 한국유교의 미래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그동안 축적해 온 연구역량, 국내외 네트워크를 총집결하여 성균관·향교·서원 계승·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종합계획과 추진 과제 등 국가적 차원의 실질적인 정책 및 지원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문화재청 중요기록유산 국역 사업’,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사업’ 등 한국 전통 유교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수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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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4-30
- 조회수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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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덕 동문, ‘여백(餘白)홍성덕유학대학발전기금’ 1억 원 기부
- 홍성덕 동문, ‘여백(餘白)홍성덕유학대학발전기금’ 1억 원 기부 홍성덕 동문(동양철61, 칼럼리스트)은 4월 9일(화) 유지범 총장을 방문하여 유학대학의 교육, 연구, 환경개선 및 장학을 위한 발전기금인 「여백(餘白)홍성덕유학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하였다.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3층 제3회의실에서 진행된 기금전달식에는 홍성덕 동문과 성의경(신산업연구원장, 양현재 동기), 홍광선(세종대학 총무처장, 양현재 동기), 오용근(KBS남원방송국장, 양현재 동기), 최일렬(前 양현재 회장), 김기종(양현재 회원), 김상수(양현재 회장), 최종문(前전주대 문화관광대학장), 홍성관(在캐나다 사업가, 동생), 이우진(사업가, 동생의 친구), 유제남(KBS복지기금 사무국장, 양현재 회원), 김경호(대구시 자문대사, 前주러시아공사, 후배), 조기섭(양현재 후배)가 참석하였으며, 학교에서는 유지범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김재현 인사캠 부총장, 최재붕 자과캠 부총장, 김동민 유학대학장, 지성우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하였다. 홍성덕 동문은 기념사에서 ‘모교의 환대에 감사한다. 학창시절 4년간 양현재 장학생이었던 것과 구내식당인 진사식당에서 정성껏 베풀어주신 은혜 그리고 당시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특강까지 해줬던 선진 교육시스템으로 오늘의 내가 있게 된 것에 감사하여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모교의 지속적인 발전과 세계 Top Class 대학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유지범 총장은 답사를 통해 ‘홍성덕 선배님의 餘白이라는 호에서 ‘텅빈 충만’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학창시절의 책을 아직도 읽고 계시고 양현재 동기분들과 60년간의 모임을 지속해 오시는 것이 부럽고 자랑스럽다. 진정한 仁義禮智 성균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부의 뜻을 소중히 간직하고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큰 뜻에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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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4-11
- 조회수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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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K학술확산연구소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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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의 '전통과 현대', '연구와 대중', '오늘과 내일'을 잇고, 다리를 놓는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학장 김동민)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이번 4월 5일,교육부 ·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학진흥사업단 및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11개 대학 연구센터를 초청하여
를 성공리에 개최했습니다.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은 전 세계에 '한류'라는 이름으로 번지고 있는 한국 문화의 대중화의 흐름을 한국학계의 학술성과와 한국학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가기 위해 한국학진흥사업단이 발주하고, 우리 성균관대학교와 경희대, 고려대(2곳),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2곳), 숭실대, 연세대, 인하대, 전북대 등 10개 대학 12개 연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형 국책사업입니다. 저희 성균관대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난 3년 간 본 센터가 수행해 온 학술 · 교육 · 확산 사업의 다음과 같은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과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본 센터에서는 우선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위해 K-MOOC과 Coursera 등 국내 · 외 유수의 MOOC 플랫폼을 통해 매년 10개 이상, 지난 3년 간 33개의 강좌를 제작해왔습니다. 약 174명의 강의자가 본 센터의 강좌제작에 참여했으며, K-MOOC과 Coursera의 두 플랫폼을 통해 통산 약 18,500여 명이 본 센터의 강좌를 수강했습니다. 본 센터에서는 동시에 한국철학의 국내 · 외 연구자를 잇는 국제워크숍 및 국제학술대회 7차례, 온라인 강좌 제작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한 콜로키움 19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철학의 소통과 확산이라는 대주제 아래 국내 저명 학자들과 해외 저명 학자들의 고견이 집합된 국문 연구서(2024년 6월)와 영문 연구서(2026년 6월), 그리고 영어권 학습자들을 위한 영문 교과서(2025년 6월)의 출판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본 센터의 강좌가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2024년 4월 예정) 및 미국 George Mason University의 Korean Studies Center, Stony Brook University의center For Korean Studies, 독일 Freie Universität Berlin의 Institute Of Korean Studies, 프랑스 Ehess (사회과학고등연구원)의 The Center For Korean Studies, 루마니아 University Of Bucharest의 Faculty Of Foreign Languages And Literatures, 그리고 중국 Sun Yat-Sen University(중산대학)의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와 홍콩 City University Of Hong Kong의 Center For East Asian And Comparative Philosophy 등과 협력관계를 체결하였고, 네덜란드 Universiteit Leiden의 Centre For Korean Studies와 이탈리아 Ca Foscari University Of Venice의 Department Of Asian And North African Studies, 프랑스 Inalco의 Department Of Korean Studies 등과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강좌의 실질적인 주요 수강층인 해외 대학생들과의 소통과 확산을 위해 SKKU Korean Philosophy Overseas Supporters를 운영했습니다. 싱가포르,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에 소재한 18개 대학 기관을 방문하여 해당 기관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 연구자 및 교수진에게 우리 센터의 한국철학 강좌를 소개하고 관계를 맺었습니다. 저희 성균관대학교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소통과 확산의 사업을 벌여 나갈 것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 작성일 2024-04-11
- 조회수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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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1학기 유학대학원 신입생 알묘례 봉행
- 유학대학의 특수대학원인 유학대학원에서는 2024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4년 4월 1일(월) 오후 1시부터 알묘례(謁廟禮)’를 봉행하였습니다. ‘알묘례’는 대성전에 모셔진 유학 선현을 뵙고 유학대학원에서 학업을 시작하였음을 고하는 의식입니다만, 대성전 보수 공사로 인해 이번 학기에서는 비천당에서 거행되었습니다. 매학기 봉행되는 양현관 입재식에 유학대학원에서는 2023학년도 2학기부터 대학원 신입생 알묘례를 함께 봉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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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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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성균경영인포럼 인문학 연구장학금 수여자 간담회
- <사진 왼쪽부터 이상동 교수, 김동민 학장, 안대회 학장, 조교현 장학생, 윤소영 장학생, 윤영채 장학생, 전용주 회장, 정인숙 학과장, 이증상 사무총장> 본교 유학대학과 문과대학은 <제3회 성균경영인포럼 인문학 연구장학금 간담회>를 3. 28.(목)에 옥류천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3회 성균경영인포럼 인문학 연구장학금 수혜자는 유학동양한국철학과 윤영채, 국어국문학과 조교현, 사학과 윤소영 이상 3명이며, 학술지 연구 논문 게재를 위해 연간 1인 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장학금 전달식에는 성균경영인포럼에서 전용주 회장, 이증상 사무총장이 참석하였고, 본교에서 김동민 유학대학 학장, 안대회 문과대학 학장, 정인숙 국어국문학과 학과장, 이상동 사학과 교수 등이 참석하여 장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전용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교 인문학 관련 분야 발전과 우수 교수 육성을 지원해야 한다는 성균경영인포럼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고, 장학생들이 훌륭한 성과를 거두어 인문학 분야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학생들도 감사 인사를 통해 성균경영인포럼 회원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장학금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향후 연구 계획 등을 간략하게 말하며 본인들의 각오를 보여주었다. 성균경영인포럼은 본교 출신 경영인 모임으로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성균경영인포럼 인문학 연구장학금> 은 그 중에서도 본교 인문학 분야 발전과 우수 교수 육성을 지원하는 방안의 하나로 제안하여 추진되었다. 유학대학과 문과대학은 성균경영인포럼의 장학금 지원 취지를 반영하여 이행계획 수립과 장학금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연구실적과 발전 가능성이 탁월한 학생을 선발하여 추천하였다. 해당 장학생들은 연구장학금 지원을 바탕으로 신청 주제에 관해 1년 간 연구 후 그 결과를 학술지에 게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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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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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대학 강경현 교수 용재신진학술상 수상
- 유학대학 유학.동양학과 강경현 조교수가 지난 3월7일(목)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제30회 용재상 시상식에서 용재신진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용재학술상은 문교부 장관, 연세대 총장을 역임한 용재 백낙준 박사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용재 탄신 100주년인 1995년에 제정된 상으로 올해 제30회를 맞이했다. 매년 한국학 및 관련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쌓은 석학에게 수여해왔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용재신진학술상을 함께 수여해왔다. 용재신진학술상을 수상한 강경현 교수의 저서 <퇴계 이황의 리(理) 철학: 지선(至善) 실현과 자기완성>(혜안, 2022)은 조선 주자학의 거봉인 퇴계 이황(李滉)의 철학이 “리(理)”에 대한 개념과 사유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궁극적으로 지선(至善)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분석한 연구서이다. 이 연구는 퇴계 철학의 기반에 가치 지향적 성격의 리(理)가 있음을 밝히고 그 함의를 제시한다. 즉 퇴계 이황의 철학은 도덕적 인간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따라서 퇴계 철학이란 인간의 본성을 실현하는 자기완성적 학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처럼 사회적 실천을 지향하면서도 퇴계 철학의 정신적 토대를 충실하게 서술한 이 연구에는, 인문학적 성찰과 해답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시도가 담겨 있어 더욱 돋보인다. 그의 독창적인 해석은 한국유가철학 분야에서 퇴계학에 대한 논의를 확장시켰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고, 퇴계를 비롯하여 16세기 조선의 인물과 사상을 통해 조선 유학과 동아시아 주자학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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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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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대학 최정연 박사, 대구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조교수 임용
- 유학대학 최정연 박사, 대구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조교수 임용 유학대학 중국철학과 졸업생 최정연 박사(유학·동양학부 00학번, 동양철학과 석사 05학번)가 대구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조교수로 2024년 3월에 임용되었다. 최정연 박사는 2007년 2월, 『「소학(小學)」 교육과 문화 정체성 형성에 관한 연구』(지도교수: 신정근)로 석사학위(중국철학 전공)를 받았고, 2016년 8월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성호 이익의 성리학: 퇴계 리학(理學)의 계승과 서학의 수용』(지도교수: 한형조)으로 박사학위(한국철학 전공)를 취득하였다. 이후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연구조교수, 안양대학교 신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HK연구교수 등을 거쳐 대구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학부과정부터 유교철학에 관심을 둔 최정연 박사는 한국고등교육재단 한학연수장학생에 선발되어 유교 경전을 비롯한 다양한 고전을 공부하였고, 2005년에는 우수한 성적으로 성균관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였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해에 규장각 신진학자로 선발되어 연구비를 수주하는 동시에, 그의 학위논문은 규장각-솔벗의 연구총서로 선정되었다. 이후 학위논문을 발전시킨 연구성과를 국내의 여러 학술대회 및 중국 사회과학원과 산동 대학, 대만 칭화대학, 미국 스탠포드 대학, 그리스 아테네 대학 등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하였다. 주된 연구 분야는 조선 후기 유학이며, 특히 유학과 서학의 접변을 통해 새로운 지식체계가 구축된 경과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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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11
- 조회수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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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학자 특강: 사토 마사유키 교수 강연 시리즈 및 전문가 초청 강연 성료
- 유학대학(학장 김동민) 유교문화연구소(소장 김도일)는 2024년 2월 23·26·27일에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10504호에서 사토 마사유키 교수의 방문학자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해외 우수 학자들과의 학술교류를 활발히 하는 한편, 교육과 연구의 선순환 구조 수립을 통해 학계와 학문후속세대에 기여하기 위한 교연클러스터 프로그램의 일부로 기획되었다. 이 행사에서 사토 교수는 선진 사상사의 쟁점(「한비자의 인간관은 순자의 성악설에서 나왔던 것인가?」), 근대 동양철학 학술영역의 수립(「근대 일본에서의 동양철학 학술영역의 탄생」), 한국의 <삼국사기>의 문헌적·사상적 특색(「김부식 <삼국사기>의 문헌적·유가사상적 특색」)에 관한 세 가지 주제로 3회의 강연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이 중 제 2차 강연은 Kevin Lam 교수의 발표를 포함하여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이 발표에서 Kevin Lam 교수는 감정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일본 근대 철학의 중요 학자인 니시다 기타로·유가 윤리·도덕감학파 사이의 연관성을 논의하였다. 동양철학과 사상사의 영역을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세 차례의 강연을 통해서 연구의 문제의식과 방법론, 그리고 사상사적 식견과 통찰을 두루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학술의 장이 되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해외의 석학과 3일에 걸쳐 많은 배움과 교류를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에는 학생 및 신진연구자 뿐만이 아니라, 국내 여러 학교의 교수들도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함으로써 국제적인 학술 교류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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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07
- 조회수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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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유학대학 해외한국철학문화교류 프로그램 성료
- 본교 유학대학 (학장 김동민)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한국철학 및 문화의 해외 확산과 교류를 위하여 준비한 2023 유학대학 해외한국철학문화교류 프로그램이 12월 18일부터 12월 21일까지 베이징사범대학교와 베이징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주최로 김동민 교수, 윤석민 교수, 안승우 교수가 인솔 교원으로 참여하고 대학원생 조교 1명과 유학동양학과 전공생 및 복수전공생 가운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총 3박 4일동안 진행되었다. 베이징사범대학교와 베이징외국어대학을 방문하였으며, 베이징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을 탐방하고 현지 음식을 먹는 등 문화 체험 활동을 끝으로 해외한국철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베이징사범대학교에서는 철학대학을 방문하여 대학교 탐방 및 학생 발표 시간 및 조별 소통시간을 가졌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학생들은 유학대학에 대해서 소개와 철학실천 및 철학교육방법론에 대해서 중국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베이징사범대학교 역시 동일한 주제로 학생들이 발표하는 시간을 진행하였다. 베이징외국어대학교에서는 한국어학과를 방문하여 캠퍼스 투어 및 학교 도서관 탐방, 학생 발표 시간 및 교류 시간을 가졌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학생들은 베이징사범대학교와 동일하게 유학대학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한국 문화와 유교 문화 연구 방법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베이징외국어대학교 역시 동일한 주제로 학생들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징외국어대학교에서는 저녁 일정까지 함께해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만남을 통해 진정한 문화 교류를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인솔교원과 조교 및 학생들을 비롯한 총 20명의 참가자들은 한국철학과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를 맞아, 미리 조별 모임 및 전체 간담회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였다. 베이징의 연구 수준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우리 유학대학 학생들이 앞으로 국제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베이징의 대학생들과 직접 교류를 함으로서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 , "한국 문화에 대해 한국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발표함으로서 외국인이 우리의 문화에 매력적으로 느끼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학번의 학우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교류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베이징 대학교의 시설과 시스템을 직접 이해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3박 4일 간 진행된 위 프로그램의 영상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홈페이지에 베너와 성균관대학교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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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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