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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철한 군인정신이 빛나는 IMBA의 탑건, 35기 배중범 원우 인터뷰 NEW
- 1. 안녕하세요 배중범 원우님(소령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기라성 같은 IMBA 졸업생/재학생들만 할 수 있다는 인터뷰에 저를 초대해 주시니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합니다. 저는 현재 공군 소령이고, 충청지역 소재의 전투비행단에서 전투조종사로 복무하고 있습니다. 공군사관학교를 2006년도에 졸업하고, 공군 소위로 임관해서 현재까지 일선 전투비행부대에서 군 경력을 쌓아오고 있으며, 주 기종으로는 대구에서 F-15K를 10년 정도 조종하며 교관조종사로서 각종 작전/훈련에 참가하였고, 2017년도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도입 조종사로 선발되어 미국에서 교관교육을 받고, 지금까지 공군에서 전력화 임무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성균관대 IMBA 과정이라는 좋은 기회를 접하고 35기로 입학해서 여러 훌륭한 교수님들과 원우님들을 만난 것을 인생의 큰 행운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 출석하며 교류하는 횟수는 적었지만, 그만큼 더욱 애틋하게 동기 원우들이 서로와의 만남을 그리워하며 서로를 아끼는 모습이 코로나 직격탄 기수로 유명한 35기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교육과정도 훌륭했지만, 사회 각계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기원우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저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앞으로 남은 군생활도 더욱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동기부여를 얻게 되었습니다. 2. 육군, 해군, 공군 등 여러 분야 중에 공군을 선택한 이유와 군인이 된 계기가 있는지요? 저의 진로는 고등학생 때 정해진 것 같습니다. 인생의 진로를 정하기에는 상당히 이른 시기이지만, 반대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학생 때 나름 성적이 좋았던지라 의학 계열 진로를 고민했었지만 고교2학년 때 모교에 홍보하러 온 선배들과 선배들이 입고 있던 제복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꿈은 군인이 아니었고, 사실 경찰대학에 진학하여 경찰 간부로서의 꿈을 그렸었는데, 경찰대학과 사관학교의 공통점인 국가인재 양성 목적과 대학교육 커리큘럼이 유사하여, 두 학교 입시를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육/해/공군사관학교 중 공군사관학교를 선택했던 이유는 담임선생님과의 상담과정에서의 진로 안정성과 직업적인 생활여건 측면에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고, 그 때 방영하였던 한국드라마 ‘에어포스’도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탑건1이 그 때 개봉했더라면 더더욱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을텐데, 저는 그 때 당시는 탑건1을 본 경험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에는 제가 이렇게 공군에서 오랜 기간동안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입시과정에서 공군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여 2002년 고등학교 졸업식도 참석하지 못한 채 사관학교에 입학하여 현재까지 우여곡절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공군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적성과 맞지 않아 그만 두고 싶었던 적이 100번은 넘었던 것 같은데, 지금 돌이켜 보면 그만 둘 용기가 없어서 그만두지 못했던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경찰에 대한 미련도 많이 남아있지만,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에 나온 구절들을 생각하며 현재 제가 걸어온 길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군인이라는 사명을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고, ‘국가를 위해 필요한 필수요소’라고 생각하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칠 수 있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점점 나이는 들어가고 이제 전투기를 조종하는 일선에서 곧 물러나야 할 시기가 오지만, 젊은 시절 하늘을 제패하며 최강의 전투기로 대한민국을 수호했다는 추억은 아들에게도 자랑스럽게 이야기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근무할 때, 대위 시절에 1년 후배장교인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고, 현재는 8세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세 가족이 오손도손 즐겁게 잘 살아가고 있는데, 저의 비행스케줄과 비행안전 때문에 많은 부분을 신경써 주고, 매번 양보하는 아내와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공군장교라는 신분이 국가공무원이자 공인으로서 많은 제약과 의무, 책임이 뒤따르지만, 그만큼 절제된 행복을 추구하며 즐기는 것에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일확천금의 부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은 권력이 주어지는 고위직도 아니지만, 묵묵히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고 제복에 부끄럽지 않는 지금의 절제된 삶이 아직까지는 좋습니다. 참고로, 절제라는 단어를 쓰긴 했지만, 저도 아직 술을 잘 절제하지는 못하고 그만큼 노는 것도 좋긴 합니다. 3. 공군에 재직중인 동시에 경영대학원IMBA 과정을 성실하게 임하였다고 들었습니다. 학업과 함께 병행하기에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공군 전투조종사로서, 그리고 경영학/재무회계/마케팅 등의 비전공자로서 새로운 학업의 영역은 언제나 도전적 과제였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은 있었지만, 주경야독하기에는 쉽지 않았고, 더구나 저는 사무직이 아닌, 항상 지상 업무와 필드 트레이닝(전투기 조종)을 겸해야 하기 때문에 모드 전환이 쉽지 않았고, 밤에는 항상 피로에 절어 일찍 잠들기 일쑤였습니다. 시간 없다는 핑계가 가장 미련한 핑계이지만, 정말 시간만 충분했다면 한 과목 한 과목 깊게 탐구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나마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주말에 출석의무가 없어지고 그만큼 통학시간을 벌긴 했지만, IMBA의 생명인 원우들과의 네트워킹을 하지 못한 것도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군 복무와 함께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 그리고 함께 수업 들었던 동기 원우님들의 전문적인 지식 전수과 코칭, 교수님들의 배려와 가르침으로 2년동안의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고,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변에 후배들이 IMBA에 대하여 문의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면 저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큰 장점에 대해 부각하여 설명하곤 합니다. 저 또한 IMBA 과정을 통하여 단 한 번의 후회도 없었기에 자신있게 후배들에게 소개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재학생 기수에 공군 조종사 후배들이 없다는 사실이 슬프기도 합니다. (제 평소 생활 모습을 본 후배들 입장에서, 제가 추천한 게 오히려 악영향을 미쳤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4. 학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사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학교에 직접 출석한 경험이 10회도 되지 않는 것 같고, 입학초기에 사재기해 놓았던 주차권들 묶음이 차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환불 안 되나요? 당근마켓에 팔아야 할지) 그만큼 학교 생활에 대한 동경이 아직 많습니다. 게다가 저는 학사과정을 사관학교라는 특수대학교에서 마쳤기 떄문에 캠퍼스의 낭만을 느껴보지 못했던 지라, 더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수업을 수단화하여 동기원우들과 학교 앞에서 낮술자리도 함께 하고 서울에서 택시 타고 충청도인 저희 집으로 왔던 기억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IMBA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3학기 때 창업실무론(김우진 교수) 수업이 오프라인으로 개강되면서 수업을 빌미로 원우들과의 네트워킹을 위해 꼬박꼬박 출석하며 수업도 열심히(?) 듣고, 전후로 열심히 모임에 참석했던 추억이 깊게 남습니다. 교수님께 수업 첫 날에, 창업에 관심 없다고 대 놓고 선언해서 교수님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던 기억도 있는데,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도 전합니다. 5. 배중범 원우님(소령님)은 어떤 군인, 어떠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가요? 저는 전투기 조종사로서 현재까지 약 17년 동안 장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최신예 전투기로 한반도와 바다 상공을 누비며, 남자로서 누릴 수 있는 로망도 느껴보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 국가에 대한 충성심, 제복의 멋 등 많은 내적 동기부여에 의해 군생활을 긍정적으로 해왔던 것 같습니다. 또한, 군에서 굵직굵직한 무기체계의 전력화 현장에 있었다는 자부심도 가득하고, 현재도 후배들에게 전술과 작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최선임 교관조종사라는 직책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법령에 의하여 앞으로 지금까지의 군생활 한만큼의 시간을 군에서 헌신할 수 있으며, 그 이후로는 명에 의하여 퇴역을 할 것 같습니다. 진급하는 계급에 따라 다소 폭은 다르겠지만, 남은 군생활도 절제의 미학 속에서 군인답고 공인다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주어진 의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신앙 속에서 기도하며 앞으로의 군생활에 임하고 싶고, 동기원우들께는 정말 성공으로서 보답하고 싶지만, 저는 ‘성공한 군인’이 되기 보다는 ‘진짜 군인’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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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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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원, '신세계푸드 FL(Future Leader)아카데미' 입학식 진행 NEW
- - '신세계푸드 FL(Future Leader)아카데미' 입학식 진행...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교육 실시 - 신세계푸드의 특별선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신세계푸드 FL(Future Leader)아카데미 장마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날씨가 좋았던 6월 24일, 600주년기념관 소향강의장에서 신세계푸드 FL(Future Leader) 아카데미 입학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신세계아이앤씨와 성균관대 경영대학 경영원이 공동 주관하여, 신세계푸드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리더에게 필요한 핵심지식, 스킬, 마인드 교육과 과제해결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본 과정은 신세계푸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최근이슈 및 사례, 푸드/리테일 분야 산업동향 및 이슈, DT(Digital Transformation)트렌드 전략, Biz시뮬레이션 등 이론과 사례, 실습기반 융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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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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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search Stories] 오종민 교수, CEO와 기업간의 기술 적합성과 CEO 노동시장
- CEO와 기업간의 기술 적합성과 CEO 노동시장 최고경영자(CEO)의 경쟁력 있는 보수 책정에 있어서 CEO가 보유한 특정 기술에 대한 전문성의 중요성 재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저널인 Journal of Financial and Quantitative Analysis 에 게재 경영학과 오종민 교수 유능한 CEO를 고용하기 위해 기업은 무엇을 해야할까?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경쟁력 있는 보수를 제안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매력적인 ‘시장가격’을 제시하기 위해서 기업은 대개 경쟁사의 CEO 보수 수준을 참고하곤 한다. CEO 보수 벤치마킹(CEO compensation benchmarking)은 기업이 고용하고자 하는 CEO의 주변 외부옵션을 고려함으로써 그 CEO에게 적정한 시장가격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전통적으로 기존의 선행연구들이 제시한 벤치마킹 대상 선정의 고려사항은 크게 두가지였다. 동일 산업군에 속하거나 시가총액 등이 유사한 규모의 기업을 벤치마킹한다는 것이다.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들은 위 두가지에 해당하지 않는 기업을 벤치마킹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였을 경우, 이를 CEO의 자기본위(self-serving) 행위의 일환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실제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고용하는 CEO를 보면 이런 해석이 적용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슈퍼카 브랜드로 잘 알려진 페라리(Ferrari NV)는 작년 여름 베네데토 비냐 (Benedetto Vigna)를 CEO로 영입한 이유로 최근 자동차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 주요 기술에 대한 그의 전문성을 꼽았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이 CEO의 기술적인 배경(technological background)이 과연 시장에서 CEO 영입을 위한 회사간의 경쟁을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적절한 CEO 보수 책정에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특정 기술에 집중하는 회사들은 해당 기술에 대한 전문성(technological expertise)을 가진 CEO를 선호할 것이라는 단순한 가정에서 시작되었다. CEO들은 재임 기간 동안 기업이 보유한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해당 기술 관련 전반적인 전문성을 축적하게되곤 한다. CEO의 기술적 전문성이 현재 몸담은 기업은 물론 해당 특정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타 기업에게도 중요 자산이 될 수 있으므로, CEO 고용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보수의 책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본 연구팀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기업이 CEO 보수 책정을 위해 벤치마킹 피어 그룹(peer group)을 형성할 때에 과연 유사한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회사들을 포함시키는 경향이 강한지 실증분석 하였다. 만약 특정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CEO 선택의 주요 요소라면 CEO 보수 벤치마킹을 위해 선정한 피어 그룹에 해당 기업과 유사한 기술에 주력하는 회사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본 연구팀은 판단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CEO 보수 벤치마킹을 위해 선정하는 피어 그룹에 자사와 비슷한 분야의 기술에 집중하는 회사들이 주로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기업의 CEO는 이렇게 형성된 유사한 기술에 주력하는 벤치마킹 피어 그룹(technologically similar peer group) CEO와 근접한 수준의 경쟁력 있는 보수(competitive pay)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CEO가 이직시 기술 수요가 기존 회사와 유사한 곳으로 옮겨 가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벤치마킹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데에 있어서 선행 연구에서 강조한 동일 산업군에 속한 기업 또는 유사한 규모의 기업과 함께 기술적으로 유사한 기업(technologically similar firms) 또한 추가적인 고려사항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CEO와 기업간 기술적 적합성(technological fit)이 CEO 고용시장에서 효율적 임금수준의 중요한 결정요소임을 잘 보여준 결과라 하겠다. 예전에 비해 최근에는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전통적인 산업간의 벽이 점차 허물어지는 등 혁신적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비추어 볼때 CEO의 특정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CEO와 기업간의 기술 적합성에 따라 CEO 고용시장에서 결정된 보수가 효율적 계약(efficient contracting)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도록 새롭게 실증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 연구는 2022년에 재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저널인 Journal of Financial and Quantitative Analysis에 게재되었으며 다음의 링크를 통해 논문을 다운받을 수 있다 : https://doi.org/10.1017/S0022109022000229 출처 : https://www.skku.edu/skku/research/industry/researchStory_view.do?mode=view&articleNo=98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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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24
- 조회수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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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1학기
개최 -
지난 4월 27일에 진행한 진로콘서트에 이어 신입생 및 재학생의 진로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을 실시했다. 선후배 네트워크를 교외로 확대하며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브랜드 강화를 위해 졸업선배 13명과 경영학과생 46명, 총 59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다.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일정 내 오프라인으로 자율적으로 만남을 진행했다. 졸업선배의 재직기관은 삼성물산, 대원제약, PwC컨설팅, 한국재정정보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삼성서울병원, 기아, CJ제일제당, 라이엇게임즈, EY한영,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사전에 경영학과 학생이 진로멘토링 신청서를 제출하여 졸업선배와의 매칭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졸업선배 포함하여 팀원 1인당 2만원의 비용을 지원하였다. 오프라인으로 만남 이후, 활동보고서를 제출하였으며 1위~5위까지 우수팀을 선발하여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에서 1위로 선발된 vamos팀(졸업선배 : 정원석(EY한영))의 하지운 학생은 “이번 진로멘토링을 통해 학부생으로서 배우는 이론적인 학문을 넘어 진로설정, 인턴과정 등에 대해 전반적인 시행착오 과정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고학년인 만큼 취업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vamos팀의 김민정 학생은 “현직에 있는 선배를 만나 진로고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선배와 멘토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작성일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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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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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교직 교수, <디파이(DeFi)와 금융의 미래> 출간
- 본교 BK21 핀테크 인재양성 교육연구단 단장인 송교직 교수가 최근 번역서 “디파이(DeFi)와 금융의 미래”를 출간하였다. 송교수는 세계 최고의 재무/금융분야 연구자인 Campbell Harvey (Duke대학 교수) 등이 2021년 디파이의 발전 전망에 대해 저술한 책을 Harvey 교수의 요청으로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송교수는 “이 책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파이의 기회와 위험에 대해 분석하였다”며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읽어볼 만하다”고 말하였다. 책정보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252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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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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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중봉동문장학금 수여식 개최
- 지난 6월 13일(월), 제2회 중봉동문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되었다. 지난 12월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이번 수여식에서는 이현구 회장(경영학과 68, 라까사웍스㈜)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형우 라까사그룹 총괄대표가 대리 참석하였다. 이날 안희준 경영대학장, 이종은 부학장, 장영봉 글로벌경영학과장, 이증상 경영대학동문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중봉동문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고다경, 박지원 임도건, 최아진(이상 경영학과), 유아영(글로벌경영학과) 총 5명이다. 중봉동문장학생의 지원 기준은 학부 2, 3학년 재학생 중 직전 2개 학기 취득학점이 각각 12학점 이상인 학생으로 재학 중 평점평균이 4.0이상이었으며, 경영대학 기금운영위원회가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였다. 안희준 경영대학장은 “어렵고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여 선발된 학생들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여기며 이현구 회장님의 뜻에 따라 보답할 수 있도록 모두 열심히 노력해주길 바라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이현구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유아영(글로벌경영학과)학생은 “타인으로부터 진정한 사랑과 도움을 받아본 사람만이 베풀 줄도 안다고 생각한다. 상당한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서 선배님의 뜻을 이어 다시 또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것을 약속한다”며 장학생 대표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형우 총괄대표가 이현구 회장의 소감을 전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선배로서 3가지 조언을 전하겠다. 먼저 무엇을 하든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며, 둘째, 거창한 목표보다는 실천가능한 작은 목표부터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목표를 세운 후에는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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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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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Berlin School of Economics and Law 교환프로그램 온라인설명회 개최
- 지난 6월 9일(목) 독일 Berlin School of Economics and Law 교환프로그램 온라인설명회를 진행했다. 독일 Berlin School of Economics and Law 대학은 우리 경영대학과 학생교류협정(연간 20명)을 체결하였으며 여러가지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Berlin Study Semester: Academic Phase only(12주 교환), Berlin Study Plus(12주 교환+ 8~12주 인턴십): 본교생 장학금 지급(약 800 €/월 + 여행지원금), HWR Berlin Summer (3-4주(6~7월)) & Winter School(1주 온라인 + 2주(1월))있으며, 그 외 독일어 집중랭귀지 코스(무료), 버디프로그램 및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설명회에는 신지선 국제교류센터장, 조셉킴 교수, Prof. Sven Woogt, Ms. Ingrid Sperber (Director International Office)가 참석하여 양교 소개 및 프로그램 안내, Q&A가 진행되었다. 이번 교환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7월 5일(예정)에 국제교류팀에서 공지하는 <해외대학목록>에서 해당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 독일 Berlin School of Economics and Law 교환프로그램 주요 활동 모습 프로그램 소개 : https://www.hwr-berlin.de/en/hwr-berlin/departments-and-bps/department-2-cooperative-studies-business-technology/studying-at-the-department/international-exchange-program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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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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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경영자과정 W-AMP 23기 안동 문화탐방 실시
- 지난 5월 26일(토), 성균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W-AMP에서 안동-영주 지역 문화탐방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멈추었던 주말행사로 2년만에 다시 진행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오원석 특좌 교수의 지도하에 안희준 경영대학장, W-AMP 23기 원우 및 배우자, 행정실 직원 등 총 27명이 참석하였다. 600주년 기념관에서 출발하여 안동하회마을, 도산서원을 견학하고 영주 부석사를 둘러보았다.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유교, 불교, 선비의 모습 등을 몸소 체험하며 배울 수 있었으며 W-AMP 23기 원우들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 W-AMP는 Wisdom Management, Wealth Management, Well-being Management의 3W를 상징하는 W-AMP(최고경영자과정)은 성균관대의 대표적인 CEO 과정으로, 성균관대 624년 역사에 기반한 인문학적 자산을 전달하고 동양철학과 역사·문화·예술에 바탕을 둔 창의적 경영마인드를 제고함과 동시에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의 최근 사회/문화적 이슈를 다루는 차별화된 경영인 프로그램이다. W-AMP 과정, 입학문의 등 궁금한 사항은 W-AMP 지원실(02-760-0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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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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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윤 회장(경영79, 한켐(주)), 제2경영관건립기금 3억 원 기부
- 임경윤 회장(경영79, 한켐(주))은 6월3일(금) 모교 총장실을 방문하여 「제2경영관건립기금」 약정액 5억원 중 1차로 3억원을 전달하였다. 기금전달식에는 신동렬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조준모 (인)부총장, 이동환 법인국장, 안희준 경영대학장, 지성우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하였으며, 경영대학동문회에서 김동필 ㈜넥스팜코리아 회장이자 경영대학동문회장, 이현구 ㈜라까사웍스 회장, 송인만 경영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 김원갑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 겸 건봉장학회 이사장, 이증상 경영대학동문회 사무총장까지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신동렬 총장은 환영사에서 "모교와 경영대학을 위해서 거액을 기부해 주시는 임경윤 회장님의 큰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회장님의 모교사랑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학교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경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영대학 선배들을 보며 학교에 보탬이 되고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여하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부동문이 계속 나오고, 멘토장학금도 다시 연결해서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필 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과 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애써주신 총장님 상임이사님을 비롯한 모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건립기금 모금에 흔쾌히 5억이라는 거금을 기부해주신 임경윤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경영대가 학교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임경윤 회장은 오는 10월에 2차 2억원을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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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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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교원 특집] '새로운 분야에도 용기있게 도전해보세요, 신나는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조성희 교수>
- 우리 경영대학은 핵심가치인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성공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학년도 1학기에 신임교원 4명을 임용하였으며, 전공은 마케팅(1명), 경영정보 (1명), 핀테크(1명), 매니지먼트(1명)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교원들로 초빙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경영대학 가족이 된 신임교원인 <매니지먼트 전공>의 '조성희 교수'를 만나 '주요 연구활동, 전공,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교수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022년 봄 학기부터 성균관 대학교 매니지먼트 학과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조성희 입니다. 저는 일하는 사람들을 연구하는 심리학자 입니다. 일리노이 대학에서 산업/조직 심리학 전공으로 박사를 했고, 성균관대에 오기 전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산업/조직 심리학과 조교수로 4년 반 정도 근무 했습니다. Q2. 전공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리며,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매니지먼트 전공 중에서도 조직행동 분야에 속해 있습니다. 산업/조직 심리학와 조직행동 전공에 대한 관심은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부터 시작했습니다. 개인은 인생에서 꽤 오랜 시간 ‘일’을 합니다. 그 모양은 제 각기 다르겠지만, 일은 개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일을 하면서 쌓아가는 경험은 개인의 정체성, 건강, 성공, 행복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일과 노동이 개인과 조직 모두의 성공에 중요한 만큼, 이 분야에서 필요한 연구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일이 사람들에게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또 개인들이 그 경험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자신과 조직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 관한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조직행동 분야에서 연구를 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조직의 효율성을 증진하는 여러 방법 중, 조직 뿐만 아니라 개인의 발전과 성공을 함께 고민하고 이루고자하는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본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조직은 치열하게 살아남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발전해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People make the place.” 라는 시각을 가지고 그 구성원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조직의 성공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자 합니다. Q3.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훌륭한 교수님들, 학생분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연구자, 교육자, 그리고 동료로서 제 자리에서 열심히 즐겁게 본분을 다 하며, 앞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Q4. 교수님께서 맡은 수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직 안에서 개인은 팀을 이루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조직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합니다. 조직행동은 그 과정에서 개인들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원리로 서로 영향을 주며, 조직의 목표에 공헌하는지에 대한 학문입니다. 조직 구성원들의 특성이나 태도, 동기부여, 의사결정, 팀워크, 갈등, 리더쉽과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은 기본적인 조직행동 이론을 이해하고, 관련 문제들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및 적절한 해결 제시를 합니다. 이 모든 학습 및 응용 과정은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심리학이나 사회학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연구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비판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Q5. 앞으로 교수님의 연구 계획은 무엇인가요? 제 연구의 목표를 간단히 줄이자면 ‘지속 가능한 직무 성과 관리’ 입니다. 개인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직무 관리 뿐만 아니라 비 직무 관련 영역에서도 효율적인 자원 관리가 요구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유연한 직무 환경에서는 개인적인 영역과 일의 영역의 경계가 모호해져 두 영역을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 (work-nonwork interface) 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세부적으로는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work stress and recovery, proactivity, personnel selection 과 같은 주제들을 중심으로 연구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끊임 없이 변하는 현대 근무 환경에서 개인이 새롭게 경험하는 감정과 사건을 이해하고 직무 스트레스와 적응 과정을 돕는 연구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sustainable productivity and well-being 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Q6. 교수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본인의 전문 분야에 자부심과 애정을 가지고, 그 분야에 연구, 산학, 교육 등 다방면으로 공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의 즐거움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만끽하는 교육자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강점을 찾아주고 함께 발전하고 서로 영감을 주는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일련의 열정과 노력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를 바랍니다. Q7.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이렇게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는 대학이라는 공간이 주는 에너지와 특권은 값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생활은 훌륭한 교수님들, 그리고 학우 분들과 함께 마음껏 배울 수 있고, 다양한 분야를 탐구 할 수 있고, 꿈 꾸고 있는 일에 한 발짝 나아 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고마운 시간입니다. 여러분이 사회로 나가기 전, 성균관대에서 보내시는 시간 동안, 대학이 주는 모든 특권을 다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여러 강점들에 대해 이해하고, 더 개발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invaluable potential에 대해서 충분히 믿고 노력 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새로운 분야에도 용기 있게 도전해 보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의 신나는,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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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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