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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교원 특집] '새로운 분야에도 용기있게 도전해보세요, 신나는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조성희 교수>
- 우리 경영대학은 핵심가치인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성공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학년도 1학기에 신임교원 4명을 임용하였으며, 전공은 마케팅(1명), 경영정보 (1명), 핀테크(1명), 매니지먼트(1명)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교원들로 초빙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경영대학 가족이 된 신임교원인 <매니지먼트 전공>의 '조성희 교수'를 만나 '주요 연구활동, 전공,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교수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022년 봄 학기부터 성균관 대학교 매니지먼트 학과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조성희 입니다. 저는 일하는 사람들을 연구하는 심리학자 입니다. 일리노이 대학에서 산업/조직 심리학 전공으로 박사를 했고, 성균관대에 오기 전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산업/조직 심리학과 조교수로 4년 반 정도 근무 했습니다. Q2. 전공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리며,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매니지먼트 전공 중에서도 조직행동 분야에 속해 있습니다. 산업/조직 심리학와 조직행동 전공에 대한 관심은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부터 시작했습니다. 개인은 인생에서 꽤 오랜 시간 ‘일’을 합니다. 그 모양은 제 각기 다르겠지만, 일은 개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일을 하면서 쌓아가는 경험은 개인의 정체성, 건강, 성공, 행복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일과 노동이 개인과 조직 모두의 성공에 중요한 만큼, 이 분야에서 필요한 연구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일이 사람들에게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또 개인들이 그 경험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자신과 조직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 관한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조직행동 분야에서 연구를 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조직의 효율성을 증진하는 여러 방법 중, 조직 뿐만 아니라 개인의 발전과 성공을 함께 고민하고 이루고자하는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본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조직은 치열하게 살아남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발전해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People make the place.” 라는 시각을 가지고 그 구성원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조직의 성공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자 합니다. Q3.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훌륭한 교수님들, 학생분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연구자, 교육자, 그리고 동료로서 제 자리에서 열심히 즐겁게 본분을 다 하며, 앞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Q4. 교수님께서 맡은 수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직 안에서 개인은 팀을 이루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조직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합니다. 조직행동은 그 과정에서 개인들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원리로 서로 영향을 주며, 조직의 목표에 공헌하는지에 대한 학문입니다. 조직 구성원들의 특성이나 태도, 동기부여, 의사결정, 팀워크, 갈등, 리더쉽과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은 기본적인 조직행동 이론을 이해하고, 관련 문제들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및 적절한 해결 제시를 합니다. 이 모든 학습 및 응용 과정은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심리학이나 사회학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연구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비판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Q5. 앞으로 교수님의 연구 계획은 무엇인가요? 제 연구의 목표를 간단히 줄이자면 ‘지속 가능한 직무 성과 관리’ 입니다. 개인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직무 관리 뿐만 아니라 비 직무 관련 영역에서도 효율적인 자원 관리가 요구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유연한 직무 환경에서는 개인적인 영역과 일의 영역의 경계가 모호해져 두 영역을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 (work-nonwork interface) 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세부적으로는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work stress and recovery, proactivity, personnel selection 과 같은 주제들을 중심으로 연구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끊임 없이 변하는 현대 근무 환경에서 개인이 새롭게 경험하는 감정과 사건을 이해하고 직무 스트레스와 적응 과정을 돕는 연구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sustainable productivity and well-being 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Q6. 교수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본인의 전문 분야에 자부심과 애정을 가지고, 그 분야에 연구, 산학, 교육 등 다방면으로 공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의 즐거움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만끽하는 교육자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강점을 찾아주고 함께 발전하고 서로 영감을 주는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일련의 열정과 노력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를 바랍니다. Q7.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이렇게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는 대학이라는 공간이 주는 에너지와 특권은 값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생활은 훌륭한 교수님들, 그리고 학우 분들과 함께 마음껏 배울 수 있고, 다양한 분야를 탐구 할 수 있고, 꿈 꾸고 있는 일에 한 발짝 나아 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고마운 시간입니다. 여러분이 사회로 나가기 전, 성균관대에서 보내시는 시간 동안, 대학이 주는 모든 특권을 다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여러 강점들에 대해 이해하고, 더 개발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invaluable potential에 대해서 충분히 믿고 노력 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새로운 분야에도 용기 있게 도전해 보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의 신나는,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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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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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1학기 Job학다식(진로콘서트)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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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학장 안희준)은 선후배 네트워크의 강화 및 신입생 및 재학생의 진로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를 개최했다. 지난 은 일방향 강연식으로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학생수요를 반영하여 졸업선배 매칭 및 오프라인 만남 주선으로 학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운영 방식을 변경하였다. Kick- OFF 개념으로 대표 졸업선배가 강연하는 오프닝데이(진로콘서트) 행사 진행 후 진로멘토링을 진행하였다. 먼저 진로콘서트는 4월 27일(수) 경영관 33B101호에서 진행되었으며 경영학과 재학생 101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멘토로는 유승환(경영09, 기아차)/강원경(경영09, 삼성물산)/임채영(경영10, KCB)/김지홍(경영13 LG화학) 졸업선배가 참석하였으며 각 분야 소개, 취업 팁 및 업무 소개 PT, 토크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멘토로 참석한 김지홍(경영13, LG화학) 졸업선배는 “3~4학년만 듣는 취업강연이 아닌 1~2학년도 함께할 수 있는 진로콘서트였기에 해주고 싶은 말이 많았다. 내가 학교 생활하며 못해본 것이나 좋았던 것들을 후배들이 해봤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연락해주는 학생들에게도 정성껏 답변 드리고 우리 학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경영학과 학생은 “경영학과에 입학하였지만 어떤 진로로 나아가야 하는지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진로콘서트에 관한 행사 알림을 받고 관심이 생겨 참여하게 되었다.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편하게 다가갈 수 있어 좋았으며 여러가지 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경영대학 정책집행국장은 “행사를 기획할 때 ‘진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선배의 일방적 강연이 아닌 토크쇼 형식으로 서로간 소통하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했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영학과 학생들 덕분에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경영학과에서는 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소속감을 강화하고 있으며, 졸업 후 멘토 활동을 유도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
- 작성일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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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대학 2022-1학기 체육대회 성료
- 경영대학(학장 안희준)은 5월 6일(금),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대운동장 및 농구장에서 2022학년도 1학기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재학생 약 51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축구, 혼성 피구, 줄다리기, 장애물 달리기, 혼성 계주, 미니 게임,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무진 제22대 경영대학 학생회장은 “올해 약 500명의 학우가 참석하여 역대 최고의 참여인원임을 기록했다. 체육대회 준비 당시 코로나 방역지침의 완화 기로에 있어 걱정이 많았지만 취식 관련 규제,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경영대학 학우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로희 부학생회장은 “22학번 신입생을 포함한 경영대학 모든 학우가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진행되었다. 체육대회로 인해 단절되었던 선후배, 동기들 사이의 활발하게 교류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행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김모 학우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한 체육대회가 3년 만에 진행되어 너무 반갑고 즐거웠다. 반끼리 하는 축구, 농구, 피구 등의 종목을 통해 반의 단합력을 높일 수 있었고 그간 교류가 없었던 학우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글로벌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최모 학우는 “경영대학 안에 있는 글로벌경영학과로 입학했지만 경영학과와는 교류하는 행사가 거의 없어 같은 단과대학이지만 접점이 없는 부분이 아쉬웠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영대학에서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신입생 및 재학생 간 상호 교류를 통한 친밀감을 형성하며 경영학과와 글로벌경영학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였다. 앞으로도 학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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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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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지(경영 17)학생 인터뷰_학생성공상 학장상 수상 관련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8월, 하계 인턴십 전환 후(좌) 현재 재직 중인 모습(우)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 경영학과 17학번이고, 지난 2월 졸업과 함께 카카오에 입사해 현재 아이템기획파트에서 서비스 기획자로 재직 중입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서비스를 만들고 있고, 그 중에서도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와 관련된 서비스 기획에 집중하고 있어요. 아직 졸업도, 일도 전부 실감나지 않는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3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2. 2022년 학위수여식에 학생성공상 학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의 제 삶에서 ‘성공’이란 단어의 정의는 계속 변하겠지만, 이번에는 ‘나를 제일 잘 아는 것’에 대한 상을 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경영대학에서의 시간들을 돌아보면, 저는 결코 지금의 저를 한 번에 떠올릴 수가 없거든요. 정말 이것 저것, 잘하든 못하든 제가 해볼 수 있는 것들은 뭐든 해 보려고 했고, 그렇게 다섯 번 중에 하나 좋아하고 재밌는 게 나타나면 거기에 흠뻑 빠져 내가 왜 좋아하는지, 이걸로 뭘 하고 싶은지를 끊임없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 경영대학 학생회에서 경험했던 홍보 직무, 학회에서 배운 마케팅 로직, 그리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었던 다양한 산학협력 전공수업들까지 이 모든 것들이 존재했기에 저는 제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고, 비로소 저를 제일 잘 알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건 비단 직무나 학업과 관련된 활동에만 국한되는 건 아니에요. 단적인 예로, 저는 러닝과 클라이밍, 헬스 모두를 도전해봤는데 그 중 저한테 가장 잘 맞는 건 헬스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한 번 받은 PT를 통해서 운동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됐고, 이는 다시 SNS 운동 계정, 운동 원데이 클래스 등의 다양한 활동들로 연결되면서 저라는 사람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됐어요. 마음가짐, 태도 등에도 정말 많은 영향을 미쳐서 실제 제 자소서 요소 중 하나로도 활용되기도 했고요. 무엇이든 내가 어떤 것에 아주 작은 ‘흥미’라도 보이게 됐다면, 꽉 잡고 들어가 보세요. 그 안에는 생각보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들어있을 거예요. 3. 농산물 직거래 스토어를 직접 런칭하여 경영학도로서의 도전정신을 보여주었는데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때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나요? 혹시 어떻게 극복하였는지요? 이론과 실전은 다르다, 라는 걸 깨닫고 체감하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물론 제가 스토어 런칭을 결심하게 된 건 그동안 학회에서 수없이 작성했던 기획서들이 그저 하나의 문서로만 그치는 게 아쉬워서, 직접 실전 기획을 해 봐야겠다! 라는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아무리 그동안 배운 모든 이론을 다 접목시켜 수많은 시뮬레이션과 경우의 수를 준비해도, 실전에서는 늘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더라고요. 매일매일 이렇게까지 우리 제품이 사람들에게 안 알려질 수도 있구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또 이렇게나 다르구나 하는 것들을 깨닫는 나날이었고 당장 제가 할 수 있는 것들부터 빠르게 찾아서 즉시 실행에 옮겨야만 했어요. 일단 내일도, 모레도 스토어는 무탈히 운영돼야 했으니까요. 그 순간마다 제 원동력이 되어 주었던 건, 딱 하나였던 것 같아요. 잘게 쪼개서 생각하기. 걱정도, 목표도 전부 쪼개어 생각하는 거예요.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 상황을 한 번에 수습하려고 하다 보면 좀처럼 갈피를 잡기가 힘들거든요. 상황이 가진 요소들을 잘게 쪼개서 하나하나에 집중해 처리하면 어느 순간 모든 게 해결되어 있더라구요. 목표도 마찬가지예요. 큰 숲을 먼저 그리는 건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만, 그 숲에 그쳐 있으면 현실감도 동기부여도 되지 않아요. 그래서 그 숲을 다시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로 다시 쪼개는 작업을 합니다. 스토어를 예를 들면, 한 달 목표 매출을 설정하고, 그에 맞춰 주별/일별 목표 매출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마케팅 계획을 세우는 거죠.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뒤집어 보면, 태산도 결국 티끌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과 같으니까요. 무엇이든 쪼개면,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된다고 생각해요. 직접 수확한 딸기(좌)와 패키징, 제품 촬영까지 직접 진행했던 스토어 브랜딩(우) 4. 학교 다닐 때 활동했던 대내외 활동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또 가장 기억에 남거나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 등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교내에서는 학회와 산학협력 수업을 추천하고 싶어요. 흥미를 찾았다면 그걸 발전시킬 수 있는 단계가 필요한데, 이 때 학회에서는 보다 더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논리를 정립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학회마다 성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내가 관심 있는 분야가 생겼다면 그 분야의 심화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인 건 모두 같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과정이기에, 본인의 관심 분야를 확실시 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산학협력 수업은 실제 우리의 아이디어가 실무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또 실무에서 실행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현실성을 반영해야 하는지를 알아볼 수가 있어요. 이 모든 과정을 수업에서 다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랍니다. 더불어, 이러한 수업의 권장 대상이 대부분 고학년이다 보니, 다양한 분야에서의 많은 지식과 경험, 열정을 모두 가진 학우분들이 많아서 팀플 중에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진귀한 경험을 얻기도 했어요. 교외에서는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추천해요. 인턴 경험 이전에, 조금 더 다양한 영역에서 나의 흥미를 알아보고 또 사회 생활의 기초를 닦을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소위 말하는 일머리나, 대인관계에서의 언변 등 내가 의외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발견하고 보완해 나가는 과정이 될 수도 있고,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곳에서 직무적 연결고리를 찾을 수도 있고요. 더불어 작은 용돈 벌이로 또 다른 내 관심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도 하죠. 그래서 전 학업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의 소소한 알바는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5. 앞으로의 향후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언젠가는 꼭 저만의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관심 분야에서, 세상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그런 서비스를요. 아직은 개발의 기초부터 닦고 있는 신입 기획자지만, 언젠가 꼭 기회가 되었을 때 과감히 제 꿈과 서비스를 택할 수 있는 기획자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늘, 지금의 열정과 설렘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도전할 수 있는 용기는 이 설레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니까요. 그래서 제가 가진 역량과 꿈으로 세상이 조금이나마 살기 편해졌으면 좋겠어요. IT 서비스가 낳는 가장 큰 가치는 세상을 연결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기에, 저 역시 그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6. 마지막으로 경영대학의 학우분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내가 좋아하는 걸 아직 모르시겠다면, ‘하고 싶다’의 순간이 아니라, ‘어, 해 볼까?’의 순간을 잡아 보세요. 사실 “하고 싶다, 관심이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데까지도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그럴 땐 여러분의 무의식을 적극 확용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아직 나 스스로조차 인지하지 못했지만, 무의식은 관심을 가지는 것들에 눈과 귀를 기울여 보세요. 대성로 게시판에서 우연히 눈에 확 들어오는 벽보를 발견했다면, 학과에서 홍보하는 새로 개설된 수업이 이상하게 눈에 밟힌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생각보다 뜨뜻미지근한 경험이 된다면 그 나름대로, 운이 좋아 정말 나와 잘 맞는 길이 된다면 더 없이 좋은 시작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거든요. 실천에는, 생각보다 거창한 계획과 생각이 필요 없답니다. 이미 저마다의 멋진 길을 걷고 계실 경영대학 학우분들의 신중하고도 과감한 선택을 응원할게요. 각자의 뚜렷한 색으로 사회에서 다시 만나 서로를 격려하는 그 날이 오길 바라며, 힘든 시기이지만 모쪼록 모두 건강 잘 챙겨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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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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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총동창회, 김성집(경영74)•전용주(경영74) 수석부회장 및 차동옥(명예교수) 총괄부회장 선임
- 김성집(경영74) 수석부회장, 전용주(경영74) 수석부회장, 차동옥(명예교수) 총괄부회장 (왼쪽부터)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에서 제38대 수석부회장으로 김성집(경영74)(주)베이스에이치디 회장과 전용주(경영74)(주)해시스냅 회장, 총괄부회장으로 차동옥(영문76) 모교 경영대학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김성집 수석부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총동창회가 24만 성균인의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모교 발전에 있어 밀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총동창회의 발전방안 수립에 참여하고 단위동문회와 소통함으로써 총동창회장직 수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안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제31대부터 총동창회 임원직을 역임하며 동창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표해왔다. 전용주 수석부회장은 “폭넓은 동문들의 활동을 유입시켜 원활한 화합의 장으로서 총동창회가 기능(機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33대부터 꾸준히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해오다 지난 37대부터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총동창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40여 년을 활발하게 공인회계사로 활동하였고, 모교 유학과 박사과정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함은 물론 <공자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 서적을 출판하는 등 인문학 분야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동옥 총괄부회장은 총동창회 사무처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管掌)하게 된다. 2005년부터 총동창회 임원을 역임하며 동문사회의 활성화와 발전에 참여해왔던 차동옥 총괄부회장은 “소명의식을 갖고 총동창회가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문들의 권익 확대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기간 중 「리더십」 분야에서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대외협력처장과 국제처장을 지냈다. 또한, 대외적으로 한국인사관리학회 회장, 대한경영학회 회장, 한국경영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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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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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수옥 교수(마케팅 전공), SKKU Teaching Award 수상
- 우리 경영대학의 심수옥 교수(마케팅 전공)가 SKKU Teaching Award 수상하였다. SKKU Teaching Award는 교육의 질적 향상을 선도한 교,강사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교육 역량이 뛰어난 교,강사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이고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한 동기부여를 진작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발전 기여도, 교육방법 혁신성, 교육에 대한 열정 등을 중심으로 우리 대학교육에 큰 기여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SKKU Teaching Award 시상식은 5월 13일(금) 3시 6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20여명의 교수들이 선발되었다. (한옥영(학부대학), 윤민향(학부대학), 백영선(유학.동양학과), 황호덕(국어국문학과), 오종우(러시아어문학과), 이아름(철학과), 구정우(사회학과), 서미혜(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승덕(경제학과), 심수옥(경영대학), 배상훈(교육학과), 김보성(한문교육과), 이진민(디자인학과), 송창식(화학과), 한태희(반도체시스템공학과), 이대호(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구자춘(기계공학부), 이의경(약학과), 권대혁(융합생명공학과), 이준열(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등 총 20명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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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5-13
- 조회수 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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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경영대학원 IMBA 후기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 개최
- ▲ 경영대학원 IMBA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재학생 원우 지난 5월 7일(토) 오후 2시에 2022학년도 경영대학원 IMBA 후기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 3차가 진행되었다. 이번 3차 입학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Zoom)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신청자를 모집하여 실시했다. 이날 김학균 IMBA 학과장을 비롯하여 행정실 직원, 재학생 원우 등이 참석하였다. ▲ 김학균 경영대학원 IMBA 학과장 먼저 김학균 IMBA학과장의 전반적인 IMBA 소개를 시작으로 학사안내, 모집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IMBA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정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리적 여건과 시간상으로 제약이 있는 직장인들에게도 학업을 병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언급하였다. ▲ 경영대학원 IMBA 입학설명회 모습 이어 어떻게 IMBA 수업이 이루어지는지 멀티캠퍼스 담당자가 직접 학습시연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IMBA 재학생 원우가 참석하여 학교생활에 대한 경험담을 전하며 예비 신입원우들의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현재 2022학년도 경영대학원 IMBA 후기 신입생 모집이 진행 중이며 접수기간은 5월 2일(월) ~ 5월 31일(화) 18시 까지이다. 기타 문의사항 등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IMBA 행정실 02-760-0957/09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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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5-10
- 조회수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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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2학기 경영대학 Dean's List 수여식 개최
- 2021-2학기 경영대학 Dean’s List 수여식이 5/3(화) 오후 2시 경영관 504호에서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019-1학기에 대면으로 진행한 이후 2년만이다. Dean’s List는 평점 4.4이상, 특정 기준 이수학점을 취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2학기에는 경영학과생 72명, 글로벌경영학과생 41명으로 총 113명이 선발되었다. ▲ 안희준 경영대학장_2021-2학기 Dean's List 수여식 참석 이날 안희준 경영대학장, 이종은 부학장(경영학과장), 장영봉 글로벌경영학과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안희준 경영대학장은 “학점이 대학생활의 전부는 아니지만 대학생활을 얼마나 성실하게 보냈느냐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사회생활에서 이러한 성취는 큰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므로 여러분들 스스로 Pride를 갖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경영대학 역시 경영관과 국제관에 Dean's List 대상자들의 명단을 전시하는 대형 액자를 설치하여 여러분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해서 Dean's List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서림 경영학과 학생_2021-2학기 Dean's List 수여식 참석 문서림 경영학과 학생과 황준하 글로벌경영학과 학생이 각각 대표로 증서를 수여받았다. 문서림 학생은 “20학번으로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학교에 제대로 다닐 수 없었고, 대부분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어야 했다. 이렇게 학교에 올 수 있고 또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참여할 수 있는 게 너무 기쁘다. Dean's List에 이름을 올린 게 너무 영광스럽고 같은 기쁨을 누리는 학우들에게도 축하를 전한다. 학장님과 학과장님들을 비롯한 교수님들의 훌륭한 가르침 속에 Dean's List 대상자가 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며 수상의 영광을 전했다. ▲ 황준하 글로벌경영학과 학생_2021-2학기 Dean's List 수여식 참석 이어 황준하 글로벌경영학과 학생은 “지난 학기 5개의 조별과제를 하면서 너무 힘든 나머지 회의감이 많이 들었다. 그 당시에는 학점 때문에 버틴다는 생각이었는데, 인턴을 하고 있는 지금 그때를 돌이켜보면 조원들의 의견을 듣고 그걸 조율하는 과정에서 Soft Skill을 굉장히 향상시킬 수 있었고, 그게 사회생활에서 그대로 도움이 되었다. 다들 학업에 바쁘시겠지만 Hard Skill과 Soft Skill, 네트워킹 능력 등을 놓치지 않고 갈고 닦아 사회에 진출하실 수 있다면 좋겠다.“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 이종은 부학장&경영학과장(왼), 장영봉 글로벌경영학과장(오)_2021-2학기 Dean's List 수여식 참석 행사가 끝난 뒤에도 삼삼오오 모여 배부 받은 증서와 부상을 들고 서로 사진을 찍고 나서야 강의실을 나섰다. 온라인 수여식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학생들의 밝은 얼굴과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일상회복의 설렘이 봄기운처럼 다가온 2021-2 Dean’s List 대면수여식의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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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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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교원특집] '여러분은 지금도 잘하고 있고 스스로에게 뿌듯해 할 자격이 있습니다' <한지상 교수>
- 우리 경영대학은 핵심가치인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성공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학년도 1학기에 신임교원 4명을 임용하였으며, 전공은 마케팅(1명), 경영정보 (1명), 핀테크(1명), 매니지먼트(1명)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교원들로 초빙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경영대학 가족이 된 신임교원인 <마케팅전공>의 '한지상 교수'를 만나 '주요 연구활동, 전공,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교수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케팅학과에서 소비자 행동론을 연구하는 한지상이라고 합니다. 저는 미국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지난 3년간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에서 조교수로 있다가 이번에 감사하게도 성균관대학교의 일원이 되게 됐습니다. Q2. 전공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리며,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마케팅은 사회에서 아직 충족되지 못한 니즈를 찾고 만족시키는 과정에 대한 학문입니다. 마케팅의 여러 세부 전공중 제가 전공한 소비자 행동론은 소비자들이 어떤 과정으로 선택을 내리고, 어떻게 소비를 하게 되고, 그 이후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입니다. 학부때부터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나 사람들의 소비관련 의사결정 방식에 흥미를 느꼈고 이와 관련된 공부를 계속하게되다보니 박사까지 하게 됐습니다. Q3.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연구활동 계속해서 좋은 논문을 publish하고 또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Q4. 교수님께서 맡은 수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학부 마케팅 관리와 대학원 방법론 세미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케팅 관리에서는 기업 마케팅 활동의 기본적 개요와 과정에 대해 배웁니다. 개인적으로 실습을 통한 학습을 중시하는 편이라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각자의 팀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도록 하고 학기말에 발표하는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방법론 세미나에서는 마케팅과 대학원생들이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방법론적 기술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좋은 연구 페이퍼란 무엇인지, 연구 아이디어는 어떻게 내는지, 데이터는 어떻게 모으고 또 어떻게 분석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은 R을 위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Q5. 앞으로 교수님의 연구 계획은 무엇인가요? 가장먼저 지금까지 일하고 있던 프로젝트들을 잘 마무리하고 또 성대에서 똑똑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 새 프로젝트들을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요즘 특히 consumer multitasking behavior와 sensory marketing에 관심이 많아서 이쪽 토픽으로 새 연구 프로젝트들을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Q6. 교수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UT Austin에서의 제 지도교수님 Andy Gershoff가 이상적 교육자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제지도교수님께서는 학문적으로도, 그리고 인격적으로 배울 것이 참 많은 분이셨습니다. 똑똑하고, 본인 연구와 티칭도 잘하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연구 지도도 잘해주고, 그러면서 학생의 정서적/육체적 건강도 염려하고 챙겨주시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나도 겸손하신 분이셨습니다. 저는 재차 제가 닦겠으니 칠판지우개를 달라고 하였고, 그러자 교수님께서는 옆에 있는 다른 지우개를 주시면서 “그러지 말고 우리 그럼 함께 칠판을 닦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제 지도교수님은 기억하시지 못할 소소한 일이었겠지만 저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일화로 남았습니다. 제 지도교수님처럼 제 일도 잘하고 학생의 강점을 극대화시켜주고 항상 겸손함을 잊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7.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정말 고생이 많으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학생이었을때보다 더욱더 치열해진 경쟁과 그 속에서 고생하다 자신감을 잃는 학생분들을 보면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이 들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또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치열한 경쟁을 경험해본 여러분 한명한명은 지금 당장 각자의 위치를 떠나서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족하지 않은 훌륭한 인재들입니다 (제가 외국에서 티칭을 해본 경험에 기반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더라도 외국 여행 또는 교환학생 경험을 쌓으며 견문의 폭도 넓히고 자신감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아주 잘하고 있고 스스로에 대해 뿌듯해할 자격이 있습니다.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보다 충분한 부분을 자랑스러워하며 자신감을 키워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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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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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지 박사과정생, 홍콩 중문대와 매니지먼트 국제 컨퍼런스 참여 관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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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8일(금)에 우리 경영대학에서 홍콩중문대와 매니지먼트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우리 대학의 매니지먼트 전공의 대학원생 2명(김윤, 오은지 원우)이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각자의 연구분야에 대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다양한연구를 통해 이러한 국제 컨퍼런스가 지속되길 기대하며, 이번에 참여한 오은지 원우(매니지먼트 분과 박사과정)의 연구분야와 페이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지도교수: 김영상)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연구분야 등)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은지라고 합니다. 경영대학 매니지먼트 분과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고, Strategic Human Resource Management(SHRM)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기업 내의 인사제도, 인적자원의 구성이나 그 구성의 입출과 같은 변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고, 궁극적으로 그러한 요인들이 기업의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최근에는 집단적 이직(collective turnover), 다양성(diversity)과 같은 인력 구성(workforce composition)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2.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된 계기(동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매니지먼트 전공 교수님들께서 컨퍼런스 운영 방식 등의 세부사항을 권위 있는 학술대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전에 안내해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개최되는 국제 합작 학술대회이다 보니 원고 제출에 심적 부담이 좀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지도 교수님이신 김영상 교수님께서 연구를 제출해 보라고 독려해 주신 덕분에 이런 귀한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이번에 발표한 페이퍼 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발표하게 된 연구는 벤처기업 내 성별 다양성이 어떻게 벤처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 벤처기업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CEO의 인적자본(human capital)이 이러한 부정적 관계를 완화할 수 있는 요인임을 밝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CEO의 인적자본은 구체적으로, 앙트레프레너 경험(entrepreneurial experience), HR 분야 업무 경험(HR managing experience), 그리고 동종 산업 경험(industry experience)까지 총 세 가지로 나누어서 그 상호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본 연구를 통해 다양성 문헌과 인적자본 문헌에 기여하고 싶었고, 이를 위해 크게 두 가지 이론적 의의를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먼저, 다양성 문헌 관점에서, 그룹 내 성별 다양성과 그룹 성과 간의 부정적 관계를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려, 기업 수준에서도 여전히 부정적인 관계를 가짐을 새로이 검증하고자 하였습니다. 둘째로, 인적자본 문헌 관점에서, 성별 다양성이 인적자본 관점에서 하나의 잠재적인 자원(resource)이며, 이 자원이 CEO의 인적자본이라는 다른 종류(type)의 자원과 어떠한 상호 효과를 갖는지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4. 페이퍼를 쓰면서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개인적으로 페이퍼를 쓰는 모든 단계가 다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나를 꼽아보자면, 가설이나 주장을 이론적 근거 하에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과정이 가장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내가 전공하는 분야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논문을 읽어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논지 전개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최대한 노력하는데, 늘 부족한 것 같습니다. 5. 앞으로의 목표나 또는 연구해보고 싶은 분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의 큰 목표는 지도 교수님이신 김영상 교수님 그리고 매니지먼트 전공 모든 교수님들과 같이 연구, 교육, 학생 지도 등 모든 면에서 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성실한 연구자가 되는 것입니다. 교수님들께서 몸소 보여주신 것처럼 늘 꾸준히 연구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작은 목표로는 SHRM 내의 다양한 연구들을 더 많이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남은 박사과정 동안 비정규직(contingent worker)이나 보상(pay and benefit) 쪽 연구 등을 수행해 보고 싶습니다. -
- 작성일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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