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재근 크레듀 대표이사
- 경영학부의 명품특강으로 자리잡은 ‘CEO와 함께하는 기업경영의 이해’강의가 배재근 ㈜크레듀 대표이사의 강의로 한 학기를 마무리했다. ㈜크레듀는 2000년 5월 설립되어 삼성그룹 계열사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이며, 국내외 900여개 기업고객과 개인고객에게 매년 1,000여개 과정을 공급, 운영하고 있는 기업교육시장의 선도기업이다. 이러한 e러닝 교육기업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배재근 크레듀 대표이사는 2010년을 기업 교육 시장에서의 선두자리를 공고히 하는 한 해로 잡고 경쟁사보다 앞서 정부 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배 대표는 부산대학교 ·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제일기획 인사팀장, 정보전략팀 국장, 경영지원실 실장, 영업지원실 실장, 프로모션사업부장, 프로모션본부장, 미디어본부장을 두루거쳤다. 인사, 관리, 마케팅 등 다방면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크레듀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 날 강의를 통해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를 들며 급격한 변화 사회에선 대응역할을 기업의 인재가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환경에서 기업이 오래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핵심인재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 작성일 2014-02-05
- 조회수 569
-
-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
- "기업의 역동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기업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정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지만, 그 가운데 고객을 가장 탁월하게 설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CJ 오쇼핑 이해선 대표는 2010년 5월 27일(목) 진행된 강의 서두에서 이와 같이 아인슈타인의 예화를 들어 역동적인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WEB Smart시대 기업/비즈니스'란 주제로 진행된 이 날 강의에서 '미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기업 비전이 무엇인지', '최선의 창의와 창조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어떻게 최적의 연계와 소통을 할 것인지'를 두고 설명했다. 특히, 일례로 웹시장의 변화에 대해 " 아이폰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웹(web)1.0에서 웹(web)2.0변화 이후 최근에는 web2 네트워크화된 연결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은 이제 개별 고객으로서 인식하고 소비자 개별에 맞춘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 작성일 2014-02-05
- 조회수 552
-
- 박명섭 교수, 15회 바다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 본교 경영학부 박명섭 교수는 2010년 5월 31일(월) 코엑스에서 국토해양부가 주최하는 제15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포상(대통령 표창) 대상자에 선정됐다. 박명섭 교수는 해양인력 양성 및 바다와 관련 다양한 저술활동과 해양 비즈니스학회 설립 · 운영, 해양분야 자문 등의 활동을 통해 이 분야의 국가발전에 공헌한 바가 커 금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한편 지난 1996년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한 이래,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금번 기념식은 서울 코엑스에서 국무총리, 국회의원, 해양수산분야 관계자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아울러, 유공자 포상 등 행사를 통해 해양수산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바다의 중요성 및 가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해양수산업 발전에 공을 세운 19명에게 훈 · 포장이, 39명에게는 대통령 ·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는 등 총 192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
- 작성일 2014-02-05
- 조회수 536
-
- John Wylie 한국ING생명 대표이사 사장
- 2010년 5월 20일(목) 'CEO와 함께하는 기업경영의 이해' 강의를 위해 존 와일리(John Wylie) 한국ING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본교 경영관 강단에 섰다. 호추 맥쿼리대를 졸업하고 호주 계리연구소와 런던 계리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역임한 존 와일리 사장은 지난 1992년 ING에 입사했다. 이후 2000년 호주 ING총괄 경영이사, 2003년 ING 아태본부지역 책임자, 2006년 대만 ING생명 사장, 2009년 홍콩 ING생명 및 연금사장을 거쳤다. 특히 대면영업조직 운영 및 퇴직연금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으며 한국 일본 대만을 총괄하는 아태본부 총괄책임자로 재직하면서 한국 ING생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날 그는 학생들을 만나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Talent Management'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
- 작성일 2014-02-05
- 조회수 499
-
- 타타대우상용차 김종식 사장(Asia MBA겸임교수), '2010 한국의 경영대가 30人'에 선정
- 타타대우상용차 김종식 사장, ‘2010 한국의 경영대가 30人’에 선정 - 국내 자동차 회사 CEO로 유일하게 선정, 전문경영인 부문 8위 '한국의 경영대가 30인' 전문경영인 부문 ---- 매경이코노미 7월호 No. 전체 이름 소속 직책 전년순위 1 5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 9 2 8 이휘성 한국 IBM 사장 6 3 9 정준양 포스코 회장 11 4 10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10 5 15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20 6 16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사장 신규 7 18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신규 8 19 김종식 타타대우상용차 사장 신규 9 20 남용 LG전자 부회장 18 10 22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신규 11 27 정태영 현대캐피탈 카드 사장 22 12 30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신규 타타대우상용차 김종식 사장(경영전문대학원Asia MBA 겸임교수)이 매경이코노미 선정 ‘2010 한국의 경영대가 30인’에 선정되었다. 3회째를 맞는 ‘2010 한국의 경영대가 30인’에 처음으로 선정된 김종식 사장은 국내 자동차 회사 CEO로서는 유일하고, 전문경영인으로 8위이자, 전체 19위로 선정돼 사회에서 인정받는 경영대가로서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타타대우상용차 김종식 사장은 퍼듀대 공학박사 출신으로 커민스 코리아 대표이사를 오랫동안 역임해왔으며, 2000년 커민스 동아시아지역 사장을 거쳐 2003년 커민스 엔진사업부 아시아사업 총괄책임자로 근무해왔다. 2009년 10월부터 중?대형 트럭을 생산하는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을 맡고 있다. “돈만 벌려고 물건 만드는 게 아니라 종업원 모두가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국내 트럭 제조회사 타타대우상용차에 취임 당시 김종식 사장이 밝힌 포부다. 타타대우는 2004년 타타자동차가 대우자동차 트럭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타타자동차는 상용차 부문 세계 5위권의 인도 최대 자동차회사이다. 선정된 ‘한국의 경영대가 30인’은 교수 13명, 전문경영인 12명, 오너경영인 2명, 기타 3명이다. 12명의 전문경영인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종식 타타대우상용차 사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등이 선정되었다. 매경이코노미는 “지난해에는 LG계열 CEO 3명, 삼성?현대기아차그룹?SK그룹의 CEO가 각각 2명씩 이었으나, 반면 올해는 LG 계열과 삼성그룹의 CEO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을 뿐 올해는 그룹사 CEO의 성적이 부진했다”고 소개했다. 매경이코노미는 2008년 창간기념호부터 CEO, 경영학자, 컨설턴트, 자기계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경영대가를 선정해 왔다. 평가는 외부강연과 저술활동 언론노출, 논문실적, CEO 및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설문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학자뿐 아니라 CEO 등 실제 경영현장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활동상과 영향력을 평가한다.
-
- 작성일 2014-02-05
- 조회수 498
-
- 김정식 박사 우수강사로 선정
- 2009학년도 강의평가를 토대로 이뤄진 우수 강사 표창에 경영학부의 김정식 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식 박사는 본교 행정학사, 경영학 석사 및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지난 2007학년 2학기부터 본교 경영학부에서 조직행동, 조직설계 과목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학부 대학에서는 글로벌리더십, 리더십워크숍을 강의하고 있다. 김 박사는 매 학기 강의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학생들로부터 높은 강의만족도를 보여왔다. 이번 2010학년도 1학기에도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학사과정에서 조직행동 2개 강좌를 강의 중에 있으며 경영학부 학생지원개발센터에서 연구교수로서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상담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각 학부별 강의평가 90점 이상 및 대상 강좌 수의 일정비율 산출을 바탕으로 선정된 김 박사는 2010년 6월 25일 금요일, 경영학부장실에서 이상건 학부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
- 작성일 2014-02-05
- 조회수 573
-
- S-ONE, 취업 사막 속에서 뛰고 있는 ‘캠퍼스 샐러던트들’
- S-ONE, 취업 사막 속에서 뛰고 있는 ‘캠퍼스 샐러던트들’ 성균관대 경영전략학회(S-ONE)의 운영진 6명이 기업 관계자를 만날 때 사용하려고 만든 명함을 들어보였다. 왼쪽부터 이순명(25), 박선화(21), 허훈(25) 학이선경(23), 이은지(21), 허승연(22)씨. 이들은 반은 학생이고 반은 사회인 생활을 하는 ‘캠퍼스 샐러던트들’이다. 맹수를 경계하는 미어캣의 본능은 2010년을 사는 대학생을 닮았다. 1년 등록금이 1000만원, 비정규직도 구하기 힘든 취업 환경은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황량한 사막 같다. 대학생들은 미어캣처럼 적극적인 도전과 다재다능함으로 스스로를 무장한다. 이러한 ‘미어캣 세대`라는 요즘 대학생을 조명해 봤다. 성균관대 경영전략학회(S-ONE) 회장 허훈(25·소비자가족학 4)씨는 양복에 넥타이 차림으로 학교에 나가는 일이 많다. 취업 시즌이 아닌데도 익숙해진 드레스 코드다. 그의 대학 생활은 사실상 ‘사회인 생활’이다. 허 회장은 지난달 말 롯데제과의 신상품 개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허 회장은 “최근 봉지 과자보다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인데 그쪽으로 컨셉트를 잡고 마케팅팀 앞에서 발표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발표하는 것이 100% 반영되지는 않지만, 비실무자인 대학생들의 신선한 의견을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학회는 매 학기 대기업과 산학협동 작업을 한다. 지난 가을 학기엔 밤샘이 잦은 요즘 대학생을 위한 에너지 음료 아이디어를 냈다. 올봄부터 그 아이디어가 반영된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25명의 회원들은 학기 중 매일 저녁 세 시간씩 모였다. 시장 조사와 소비자 설문은 끝냈고, 신제품 시안과 프로모션 전략도 마무리 단계다. 운영진 중 한 명인 이은지(21경영학 4)양은 “스펙쌓기 때문에 활동하는 것이라면 허탈한 기분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우리는 단지 취업을 위해 몸값을 올리려는 게 아니라 공부하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낮에는 공부, 밤에는 일을 해 온 이들은 ‘캠퍼스 샐러던트(salaried man과 student의 합성어)’의 전형이다. 원래 ‘샐러던트’는 밤에 시간을 내서 대학원 등에 다니며 공부하는 직장인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요즘 캠퍼스는 반대되는 현상이 주류다. 대학에 다니면서 사회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높은 등록금과 취업 전쟁 때문이다. 소극적인 ‘스펙(spec·취업에 필요한 학력·자격증 등의 조건) 쌓기’에서 한 단계 진화한 것이다. 대기업 프로젝트를 쫓아가 일부분을 따내고, 독자적인 이벤트를 열어 기업에 자신을 어필하는 식이다. 이력서에 쓸 경력을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맡은 업무를 완수해 내는 프로 근성과 전문성까지 보인다. 「 기사출처 - 중앙일보 2010. 7. 27일자」
-
- 작성일 2014-02-05
- 조회수 586
-
- 복권위원회 민간위원 차동옥 교수
- [주간동아 COVER STORY] “복권은 삶의 활력소이자 소외계층 돕는 친구” 복권위 민간위원 차동옥 교수 “사고 싶어도 못 사는 신세” 복권 구입에 큰돈이 드는 것은 아니다. 500원 또는 1000원이면 손쉽게 한 장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경마나 카지노와 뚜렷하게 구분되는 점도 이것이다. 하지만 복권을 단 한 장도 살 수 없는 이가 있다. 복권을 싫어해서일까? 아니, 그는 누구보다 복권을 사랑하는 ‘복권 예찬론자’다. 바로 성균관대 경영학부 차동옥 교수 얘기다. ‘복권법 및 복권기금법’에서 복권에 관련한 업무 종사자는 복권을 구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탓에 복권위원회 민간위원인 차 교수는 복권을 살 수 없다. “복권위원회 위원이 되기 전에는 종종 복권을 구입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이후에는 구입하질 못했습니다(웃음).” 차 교수 역시 대부분의 사람처럼 삶의 흥미와 재미를 위해 복권을 샀었다. 그는 “일주일을 지내는 데 복권만큼 활력을 주는 것은 없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처음 복권이 발행됐을 때만 해도 일확천금, 대박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아서 당첨 안 되면 돈을 낭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복권이 레저문화의 하나로 당당히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비록 당첨이 되지 않아도 많은 사람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했다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가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는 복권위원회는 2004년 출범해 현재 기획재정부에 소속돼 있다. 복권의 발행, 판매, 수익금 배분과 사용 등에 관한 업무가 복권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차 교수 같은 민간위원과 정부위원 등 총 2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차 교수는 2008년 2년 임기의 민간위원이 된 후 연임이 돼 지금까지 활동 중이다. 민간위원들은 한 달에 한 번꼴로 만나 복권정책 수립에 관한 사항을 결정한다. 중요 의제사항이 있으면 위원들 간에 토의가 벌어지는데,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몇 번이고 토의를 거듭해 합의를 이끌어낸다. 복권위원회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복권수익금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정하는 것이다. 복권사업은 공익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에만 허용한 예외적 사업이다 보니, 복권기금 또한 복권을 발행하는 목적과 취지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대전제가 된다. 복권위원회에서 복권기금을 지원받을 사업을 심사할 때 ‘복권기금이 저소득층·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인지’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밖에 일반회계에서 지원하는 사업과 중복되지는 않는지, 계속되는 사업인 경우 전년도 성과가 어떠했는지 등도 꼼꼼히 확인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최근까지도 복권위원회가 심각하게 논의한 부분은 법정배분금 제도다. 기존 복권발행기관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복권수익금의 35%를 과학기술진흥기금 등 10개 기관에 지원해왔는데, 그 비효율성 때문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것이다. “법정배분금을 받는 기관들이 복권기금을 당연히 지원받는 예산이라 인식하다 보니 성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최근 ‘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에 법정배분금의 비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했습니다. 법정배분금을 사업평가와 연계해 법정배분금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든 거죠. 국회 통과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시행될 것 같습니다.” 웃음, 용기 그리고 꿈 심어줘 그도 처음에는 복권의 사행성 측면에 문제의식을 가졌다. 하지만 복권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복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 누군가 “복권이 사행성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고 묻는다면 “복권은 사행성보다 공익적 기능이 훨씬 크다”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게 됐다. “복권판매액의 40% 이상이 복권기금으로 조성돼 뜻깊은 곳에 사용됐습니다. 저소득층 주거지원,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야간 돌봄 교실운영, 다문화 가정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복권기금이 지원됩니다. 복권은 누군가에게 웃음이 되고, 용기가 되고, 꿈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복권사업을 일종의 ‘행운사업’으로 여기고, 사행성과 공익성의 조화를 이뤄나가고 있다. 세계 최고의 복권사업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은 1790년부터 남북전쟁 당시까지 복권을 판매해 거둬들인 수익으로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47개 대학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당첨금을 제외한 복권수익금이 사회 곳곳의 필요한 분야에 쓰이면서 미국, 영국 등 복권문화가 널리 대중화된 나라에선 복권 구매가 ‘기부’의 한 형태로 자리 잡았다. “2008년 세계복권총회에 참석했을 때입니다. 140여 개 국가가 참석했는데 그중에는 복권사업의 역사가 150년이나 되는 나라도 있었습니다. 복권사업을 하나의 산업으로 건전하게 육성하는 외국의 사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아직 복권사업이 제한적이고 정부의 통제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향후 복권 매출규모를 증대시키고 그로부터 얻은 복권수익금을 다양한 공익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한다면 한국의 복권사업도 외국에서처럼 크게 발전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 여기에 더해, 국민이 복권을 기부문화의 한 형태로 인식해 복권 구매를 즐길 수 있게 된다면 부작용은 최소화되고 건전한 복권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규모 증대는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복권 구매 권장은 자칫 사행성 조장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복권기금을 공익적 목적에 사용해 복권의 이미지가 좋아진다면 저변을 확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물론 복권을 기부로 인식하는 의식전환도 뒤따라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권사업의 발전을 위해선 지속적인 홍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린다면 복권에 대한 나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2년 전 위탁사가 바뀐 로또 6/45의 경우 공식명칭이 ‘나눔로또’로, 슬로건이 ‘인생역전’에서 ‘행복한 나눔’으로 바뀌었다. 사회적으로 공익성을 부각하며 바람직한 복권문화를 정착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2008년부터 활동하는 행복공감 봉사단이 복권의 사회공헌 기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국민이 복권기금 사업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복권기금 수혜 사례도 적극 알려야 합니다.” 1년 남짓 남은 복권위원회 민간위원으로서의 임기가 끝나더라도 차 교수의 복권 예찬은 계속될 것이다. 「기사출처 - 주간동아 747호(p34~35)에서 발췌」
-
- 작성일 2014-02-05
- 조회수 563
-
- 국내 첫 경영전문대학원 인가 성균관대 MBA
- 한국에 MBA 시대를 열다 아시아 리더들 몰려들다 ■ 대학포커스1-국내 처음으로 인가 받은 성균관대 MBA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은 지난 1997년 12월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MBA 인가를 받았다. 무한경쟁시대에 경쟁력이 있고 핵심 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선진국형 MBA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경쟁력 있는 리더 양성을 위한 아시아MBA와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가 주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고 EMBA(Evening MBA)가 야간과정으로 그리고 iMBA가 인터넷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SKK GSB는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소속이면서도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슬로안 및 인디애나 켈리스쿨과 제휴, 정통 미국식 MBA로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아시아MBA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 아시아 지역전문가 양성하는 아시아MBA 아시아MBA는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경쟁력 있는 경영전문가를 키워내는 과정으로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개설됐다. ‘아시아의 경쟁력이 곧 세계의 경쟁력’임을 예견하고 아시아 고유의 경영 특성과 경영 문제에 역점을 두고 실무와 현장 중심의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아시아MBA의 입학전형은 100% 영어 토론식 면접으로 진행되고 18개월의 전과목 강의도 영어로 진행된다. 재학생들은 아시아MBA 캠프, 아시아 스터디 트립(Asia Study Trip), 교환학생 제도와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지식을 배양하게 된다. 아시아MBA는 말 그대로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아시아 유수 MBA들과 상호 협력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태국의 타마삿대, 호주 멜버른대, 중국 베이징대와 푸단대, 일본 와세다대와 히토쓰바시대, 홍콩과기대 등이 협력 대학으로, 아시아MBA 학생들은 현지 방문을 통해 이들 대학의 교수에게 직접 강의를 듣거나 현지 기업탐방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MBA에는 중국·멕시코·호주·체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유학 온 학생들 덕분에 글로벌 교육환경에서 국제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는 아시아 국가로 아시아MBA 스터디 트립을 떠나며 삼성전자, NHN을 비롯한 아시아의 대표적인 기업을 방문하기도 한다. ■ 직장인을 위한 EMBA 야간 MBA과정인 EMBA는 기업 간부, 비즈니스맨의 재교육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초 기능 전략 등으로 구분되는 단계별 수업, 수업 내용을 통합 정리하는 혁신보고서, 문제 사례 토론 중심의 수업방식 등과 2년간 주 1∼2회 출석으로 MBA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 그리고 문화예술적 소양을 갖춘 전천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혁신 리더를 초청해 진행하는 금요 특강은 EMBA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무엇보다 EMBA는 5명을 하나의 팀으로 엮어 1년간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기업의 혁신사례를 집중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MBA는 성균관대 경영학부 전임 교원이 개설 과목의 70% 이상을 담당해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강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대학의 MBA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으로, 이 때문에 수업의 질에 대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수업은 평일은 오후 7시에 시작해 오후 11시에 끝나며 EMBA의 졸업을 위해서는 학점 평균 B 이상, 외국어 시험 합격, 혁신보고서 작성(3·4학기), 45학점 이수라는 4가지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 인터넷 기반의 iMBA iMBA는 인터넷을 활용한 MBA인 만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많은 직장인에게 안성맞춤 프로그램이다. 시간과 지리적 제약으로 출석을 통한 학위 취득이 어려운 직장인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고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인터넷 기반의 iMBA는 지난 2003년 처음 개설돼 지금까지 6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모든 강의는 전임교원이 담당하고 있으며 담당교수와 화상으로 진행하는 Q&A, 주말 온·오프라인 수업과 튜터 제도를 도입해 학업 진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건 경영전문대학원장은 “iMBA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 중심의 학습과 철저한 학사관리로 정평이 나 있다. 학내 전임교원으로 구성된 교수진이 학사관리를 담당하며 이론 중심의 전달식 교육보다는 통합과정 교육과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 향상 및 핵심 역량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통 미국식 MBA로 자리잡은 SKK GSB와 아시아MBA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MBA를 지향하는 성균관대 MBA는 오는 2015년까지 아시아 최고 수준의 MBA로 그리고 세계 100대 MBA 프로그램 진입을 노리고 있다. 「기사출처 - 파이낸셜뉴스 2010. 8. 20일자」 ● 인터뷰 동영상 : http://www.fnnews.com/view?ra=Sent1501m_View&corp=fnnews&arcid=100820172448&cDateYear=2010&cDateMonth=08&cDateDay=22
-
- 작성일 2014-02-05
- 조회수 643
-
- [2010 글로벌 리더상] 심사평 - 차동옥교수
- [2010 글로벌 리더상] 심사평 / 차동옥 교수 "서비스경영ㆍ고객만족 등 심사…성공사례 벤치마킹을" 2009년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도 사태로부터 초래된 금융위기는 급격하게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국가 경제를 위험에 처하게 했다. 글로벌 경제위기는 올 들어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전 세계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과거보다 더 많은 위험에 처해 있고 치열한 경쟁에 노출돼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전 세계적 차원의 위기가 상존해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과 차별화된 핵심 역량 구축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기업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경영자(CEO)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과 역량은 경영환경이 불확실해지고 어려울수록 중요한 요소가 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2010 글로벌 리더상'은 성공적인 글로벌 리더를 발굴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에 대해 포상한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들에는 기업 명성과 이미지 향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다른 기업들에는 성공 사례를 제시해 줌으로써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2010년 시상 부문은 총 11개로 구체적으로는 전략 경영,경쟁력 향상,창조 경영,고객 만족, 서비스 경영,사회 공헌,미래 경영,녹색 경영, 혁신 경영,브랜드 경영,글로벌 시장 경영 등으로 나뉜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가장 성공적인 기업으로 인정된 12개 회사의 CEO들이 각각의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로는 성시철 사장(한국공항공사),마대열 회장(티에스엠텍),박성찬 대표이사(다날),서현숙 의료원장(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릭 리제 사장(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우석형 대표이사 회장(신도리코),이문용 대표이사 사장(하림),조용수 사장(신텍),차희태 대표이사(알켄즈),천종윤 대표이사(씨젠),최경수 대표이사 사장(현대증권),하영구 은행장(한국씨티은행)이 선정됐다.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단을 학계 및 재계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들 심사위원은 정해진 기준에 따라 공적서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 시상 분야별로 수상자를 확정했다. 또 평가지표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 역량,글로벌 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글로벌 경영성과 항목 등을 평가지표에 고르게 포함시켰다. 올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리더들은 각 평가부문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뛰어난 성과와 함께 귀감이 될 만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심사위원들은 전했다. 이번에 수상한 CEO들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기사출처 - 한국경제 2010. 8.26」
-
- 작성일 2014-02-05
- 조회수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