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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한상만 교수,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의 경영(매경이코노미스트)
- "양질의 철을 값싸게 대량으로 생산하여 국부를 증대시키고, 국민 생활을 윤택하게 하며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하자는 것이 곧 제철보국(製鐵報國)입니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의 경영'을 주제로 열린 2022년 한국경영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량기업대상을 수상한 포스코의 창업자인 고(故) 박태준 회장이 1978년 했던 '제철보국'이란 말은 그 후 온 국민이 기억하는 단어가 되었다. 청암(靑岩) 박태준 회장의 '제철보국'보다 더 잘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기업이 주주가치뿐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 나아가서 사회 전반의 가치 극대화를 추구하는 자본주의를 의미한다. 청암의 제철보국의 정의와 같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공존공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결국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핵심인 것이다. 이제 선진국에 들어선 대한민국이 세계를 경영하는 일류 국가의 길로 갈 수 있는가는 기업과 사회 발전의 선순환고리를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전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기업은 성장하는데, 사회에서는 양극화와 격차문제가 더욱 심해지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결국 기업과 사회 발전의 선순환 시스템이 전 세계가 가고자 하는 새로운 길이고, 이것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길이다. 그렇다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의 경영을 위해서는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첫째,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의 경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성장과 사회 발전과의 선순환 구조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 기업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환경과 사회의 이슈에 대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오히려 이러한 환경과 사회의 영향 이슈에 대한 기업의 대응을 통해 새로운 가치의 창출로 연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기업은 다시 환경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결국 기업의 성장과 사회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과 사회의 이슈에 대한 기업의 대응을 통해서 기업이 긍정적인 가치 창출의 선순환고리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하고, 이것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의 경영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둘째,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서 창출하는 내재적 가치와 사회공헌 같은 외부적 가치를 연결하는 공유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이미 2011년 마이클 포터는 HBR에 기고한 'CSV: Creating Shared Value'에서 기업의 내재적 가치와 외부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접근하는 공유가치 창출을 주장하였다. 현실적인 기업 경영에 있어서 기업이 창출하는 내재적 가치는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만들어내는 외부적 가치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지 않다. 기업들은 CSR, 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기업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으로 매우 좁게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내재적 가치와 외부적 가치의 괴리는 기업의 성장과 사회 발전의 선순환이라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구현하는 경영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재적 가치와 외부적 가치를 연결하는 공유가치의 창출은 생태계적 접근을 통해서 생태계의 경쟁력과 혁신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창출될 수 있다. 포스코는 설비, 자재 국산화를 위해서 포스코의 공급사와 협력사 간 신뢰 구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공급사-제철소-대리점-고객을 연계하는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과 역량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포스코의 생태계 구축 역량은 포스코만의 원천적인 지속가능한 경쟁 우위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의 성장과 발전이 사회의 공영 발전을 이루면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의 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한상만 한국경영학회장·성균관대 대학원장] 출처 : https://www.mk.co.kr/news/contributors/1062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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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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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K21핀테크교육연구단 (단장:송교직 교수) “Global AI Finance Research Conference” 싱가포르에서 개최
- - 12월 12-13일,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 개최, 핀테크 분야 전 세계학자 120여명 현장 참가 - 본교 핀테크융합전공 학생 20명은 단기 연수 실시 BK21 글로벌 핀테크 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송교직 교수)은 싱가포르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와 공동으로 12월 12-13일 싱가포르 팬퍼시픽호텔과 NUS 캠퍼스에서 “2022 Global AI Finance Research Conference”를 개최하였다. 핀테크 분야 최고의 국제학회로 자리잡은 이 학회에는 전 세계에서 약 120명의 학자들이 현장 참가를 하며, 2대1 이상의 경쟁률을 뚫은 34개의 핀테크 분야 최신 연구가 발표되었다. 학술 논문 발표 외에도 금융 현장 전문가의 발표와 Tutorial도 진행되었다. 올해 컨퍼런스 기조 연설은 시카고 대학의 Dacheng Xiu 교수와 조지아텍의 Sudheer Chava 교수가 맡았으며, “NLP in finance” 와 “The statistical limit of arbitrage”주제로 연설을 진행하였다. 한편 핀테크융합전공 석∙박사과정생 20명은 싱가포르에서 학회 참가, NUS NLP Tutorial 및 Macquarie Bank Ltd/Singapore 방문 등 3박4일간의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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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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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헌 회장, 컴앤에스 학술연구기금 연간 2천만원 기부
- 이우헌 회장(㈜컴앤에스 대표이사),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석사 및 마케팅분야 박사)이 경영대학 교수 연구력 증진을 돕기 위해 연간 2천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7일에 경영대학 학장실을 방문하여 경영대학 교원의 연구력 증진을 위해 학술연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이우헌 회장은 “경영대학 교수진들의 보다 나은 연구환경에서 연구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구를 지속하고 경영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컴앤에스 학술연구비는 매년 2개 과제 선정하여 홀수년(재무금융, 회계전공), 짝수년(경영정보, 마케팅, 매니지먼트전공) 중 선정하여 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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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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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구 회장, '중봉학술연구기금' 3억 원 기부
- 이현구 회장(경영68, 라까사웍스(주))은 12월 13일(화) 신동렬 총장을 초청하여 라까사호텔 6층 로프트하우스에서 「중봉학술연구기금」 3억 원을 전달하였다. 이날 기금전달식에는 신동렬 총장, 안희준 경영대학장, 지성우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하였으며, 기부자 측에서는 이현구 회장을 비롯한 경영대학 동문회 김동필 회장((주)넥스팜코리아), 김익래 명예회장(선명회계법인), 신상훈 자문위원(前)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 송인만 자문위원(경영학과 명예교수), 임경윤 위원(BIZ&TECH, ㈜한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현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학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지원기금을 기부하게 되었고 이번에 3억 원을 더해서 총 7억 원이 되어 보람되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더욱 노력해서 기금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신동렬 총장은 답사를 통해 “코로나 등 경영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기부를 결심해 주시고 모교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영대학이 우수한 교수와 연구자를 유치하여 수준 높은 연구를 지속하고 학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금전달식에 앞서 임기를 마치는 신동렬 총장에 대한 편액 전달식과 안희준 경영대학장에 대한 기념품 증정식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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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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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한상만 교수, 일류 국가의 새로운 꿈(매경이코노미스트)
- 12월 9일은 김우중 회장의 서거 3주기가 되는 날이다. 김 회장은 1967년 30세 나이에 자본금 500만원으로 대우실업을 창업해서 1997년 30년 만에 대우를 재계 2위의 그룹으로 만들었다. 김 회장은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는 지금도 인구에 회자되는 말을 남겼다. 이 말에 담긴 세계 경영의 정신은 지금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꿈을 함축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김 회장과 같은 기업가들의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으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아무도 그렇게 되리라고 믿지 않았던 기적을 만들어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을 잘사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친 우리 국민은 아무도 꿈꾸지 못할 꿈을 함께 이뤄냈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지금 대한민국은 선진국의 꿈을 이뤘지만 새로운 50년의 꿈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꿈이 필요하다. 우리의 새로운 꿈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일류국가가 돼서 세계를 경영하는 국가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가야 할 일류국가의 길은 우리가 선진국이 될 때까지의 길과는 완전히 다른 길이 돼야 한다.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서 전 세계의 국가들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우리가 가야 할 일류국가의 길은 기업만 발전하고 성장하는 개발주도식 모델이 아니라 기업의 모든 이해관계자가 다 함께 발전하는 공존공영의 모델이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이미 100년 전에 이러한 경영 모델을 만들어낸 기업가가 있다. 1926년에 유한양행을 창업한 유일한 선생은 "기업의 제일 큰 목표는 이윤 추구다. 그러나 그것은 성실한 기업 활동의 대가로 얻어야 한다. 그리고 기업에서 얻는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실한 기업 활동을 통한 이윤 추구와 복지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기업 경영의 목표가 돼야 함을 말한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에 제2, 제3의 유일한이 나와야 한다. 대한민국의 세계 경영은 기업의 이윤 추구와 복지사회 구현을 공동의 목표로 하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대한민국이 세계를 경영하는 새로운 일류국가의 길로 갈 수 있는가는 기업과 사회 발전의 선순환 고리를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기업은 성장하는데, 사회에서는 양극화와 격차 문제가 더욱 심해지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이러한 시스템으로는 세계를 경영하는 국가가 될 수 없다. 기업은 사회와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이 창출하는 새로운 가치가 단순히 기업의 경제적 이윤만이 아니라 사회의 공동 번영을 이루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국가가 세계를 경영할 것이다. 결국 기업과 사회 발전의 선순환 시스템이 전 세계가 가고자 하는 새로운 자본주의의 길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일류국가의 길은 개별 기업의 힘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다. 현대사회는 개별 기업의 역량이 아니라 기업 생태계의 역량과 경쟁력에 의해서 승부가 결정된다. 과거에는 개별 기업의 역량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시대였다면 미래의 경쟁은 기업의 생태계인 공급사와 협력사, 그리고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 생태계의 역량이 승부를 결정하는 시대다. 새로운 생태계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기업을 만들 수 있고, 기업의 역량이 생태계의 역량과 결합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해야 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혁신과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국가가 세계를 경영하는 국가가 될 것이다. 김 회장의 서거 3주기를 맞이해서 대한민국은 김 회장의 세계 경영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에게는 일류국가의 새로운 꿈이 필요하다. [한상만 한국경영학회장·성균관대 교수] 출처 : [매경이코노미스트] 일류 국가의 새로운 꿈 https://www.mk.co.kr/news/contributors/10556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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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2-13
- 조회수 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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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노피자 X SKKU GBA 산학협력공모전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에서는 11월 4일(금)부터 30일(수)까지 1개월 간 도미노피자와 함께 산학협력공모전을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MZ세대 대상 3가지 부문별 마케팅전략 제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공모전은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Kick-Off Meeting, 예선진행, 결과 공지, 최종발표 및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예선에는 69명(19팀)이 지원하였으며, 총 6팀이 결선에 진출하였다. 11월 30일(수) 최종발표 및 시상식에는 도미노피자 브랜드전략팀 강명구 팀장과 제휴마케팅팀 김건우 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심사하였다. 팀별로 15분씩 발표 후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후 곧바로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시상식에는 오광현 도미노피자 회장, 안희준 경영대학장, 장영봉 글로벌경영학과장이 참석하여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성균관대학교가 모교인 오광현 회장은 “역시 성균관대학교 학생 답게 잘 수행해주었다. 학생들에게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색다른 시각으로 주제에 대해 고민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안희준 경영대학장은 ”우선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도미노피자 측에 정말 감사하다.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것도 앞으로 진로 결정이나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런 기회가 있으면 주저 말고 도전하여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김상현, 이채원, 박소영, 변예빈 학생이 속한 ‘도믿노’팀이 대상을 차지하였고, 김혜은, 박유진, 윤서희, 정찬영 학생이 속한 ‘오도완’팀이 최우수상을, 김민경, 이채림, 임설아 학생이 속한 ‘Engel 300’이 우수상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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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2-08
- 조회수 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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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경영대학 성균경영리더상 수여식 개최
- 지난 12월 1일(목) 경영대학에서는 학생회 임원 활동 공로에 대한 표창 및 후대 학생회에 동기부여 제공을 위한 성균경영리더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2022학년도 제22대 경영대학 학생회 Be:tween 임원단 12명에게 전달하였으며, 대표로 김무진 학생회장과 김로희 부회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안희준 경영대학장, 이태효 행정실장이 참석하여 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하였다. 안희준 경영대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상황도 많았지만 대안을 모색하여 경영대학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주어 수고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성균경영인으로서 자신감을 가지며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성균리더상을 수여 받은 김무진 제22대 경영대학 학생회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경영대학 학생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이를 통해 많은 학우분들과 함께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지난 1년 동안 경영대학 학우분들을 위해 열심히 힘써준 모든 학생회 집행부원 분들과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해 주신 경영대학 행정실 관계자 선생님, 모든 경영대학 학우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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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2-08
- 조회수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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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1학기 Dean's list 수여식 개최
- 2022-1학기 경영대학 Dean’s List 수여식이 11/25(금) 오후 2시 경영관 503호에서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Dean’s List는 평점 4.4이상, 특정 기준 이수학점을 취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1학기에는 경영학과생 108명, 글로벌경영학과생 48명으로 총 156명이 선발되었다. 이날 안희준 경영대학장, 이종은 부학장(경영학과장), 장영봉 글로벌경영학과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안희준 경영대학장은 “매해 Dean's List 수여식을 진행하면서 낯이 익은 얼굴들이 보이는데 주변 친구들에게도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라며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셔도 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단순히 학점을 높이기 위해 쉬운 과목만 듣는 것이 아닌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니 충분히 경험하고 누리면서 자연스럽게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진 경영학과 학생과 김지형 글로벌경영학과 학생이 각각 대표로 증서를 수여받았다. 김명진 학생은 “지난번에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딘스리스트 수여식이 열려서,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 수여식에는, 학장님께 직접 주시는 딘스리스트 상장을 받게 되어서 성균관대 경영학과 학생으로서 더없이 영광스럽다. 경영관 계단 층층마다 딘스리스트 수상자 명단을 보며 나도 더 열심히 학과 생활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았다. 경영학과 교수님들의 훌륭한 가르침 하에 더 많은 것들을 배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형 글로벌경영학과 학생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다 보니 이런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 학교 다니면서 훌륭한 교수님들의 수업에서도 많은 것들을 배웠고, 특히나 저번 학기에는 나이나 학번을 떠나서 여러 사람들을 보며 배운 게 정말 많은 것 같다.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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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30
- 조회수 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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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경영학과 글로벌챌린지(독일) 실시&강태우(경영21)학우 관련 인터뷰
- 경영대학에서는 지난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2022학년도 경영학과 글로벌챌린지로 독일을 방문했다. 경영학과 학생들을 위해 글로벌 경험이 부족한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글로벌 세미나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전 세계 유수의 학생들과 함께 학업하며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방문국가는 독일 베를린이며 Berlin School of Economics and Law(BSEL)에서 주최하는 International Week on Sustainability 프로그램 참여하였다. 사전에 서류심사 및 ESG분야에 대한 관심 및 열정, 탐방 시 기대효과, 자기소개, 적극성 및 성실성 등을 고려하여 총 10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10명 학생들과 10일동안 sustainability week에 참여하여 매일 6시간 이상의 수업을 진행하였다. 지속가능과 관련한 정치적, 윤리적, 데이터통계학적 접근과 circular economy, SDGs, CSR 등 관련 키워드들에 관해 글로벌한 시각을 기르고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이번 글로벌챌린지에 참여한 이선민 학생은 “다양한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단순히 앉아서 강의를 수강하는 형태가 아니라 conference에 참여하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조를 이루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하는 참여 형식으로 진행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곽현수 학생은 “EU의 주축인 독일에서 ESG나 Sustainability 뿐만 아니라 많은 새로운 것들을 접하고 체험하며 나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태우(경영21) 학생, 독일 글로벌챌린지 관련 인터뷰 내용>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1학번으로 성균관대학교에 경영학과에 입학한 강태우라고 합니다. 2. 이번 2022학년도 경영학과 글로벌챌린지(독일)에 참가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가 이번 2022년학년도 경영학과 글로벌챌린지(독일)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평소 가지고 있던 유럽이라는 나라에 대한 단순한 열망에서 비롯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아닌 유럽이라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대륙에서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라 참가하게 된 거 같습니다. 3. 그 곳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였나요? 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베를린에서의 활동은 크게 두자기로 나뉘었습니다. 학교에서의 삶과 학교 밖에서의 삶, 이렇게 두가지로 나뉘었습니다. 학교에서의 삶은 평균적으로 8시에서 4시 30분까지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는 쭉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수업은 단순 일방향 수업이 아닌 교수님과 학생들이 소통하는 쌍방향 수업이었으며, 대부분 팀 프로젝트로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학우들과 팀을 이루고, 스페인, 잉글랜드, 미국, 슬로바키아, 네덜란드 등 다양한 나라에서는 온 학생들과 온전히 영어로 대화하며 기후 문제와 지속 가능성에 관해 토의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주로 했습니다. 이때 다름 사람들과 팀을 하고, 팀원들과 같이 이야기한 SDGs 결과물을 약 3분간 영어로 모든 수업 구성원 앞에서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보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외에 학교 밖에서의 삶은 주로 베를린 장벽, 베를린 돔 등 독일 유명 문화 관광지를 방문해 직접 보고 문화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베를린을 투어 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소는 베를린 돔의 옥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4. 이번 글로벌챌린지를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ESG 경영과 SDGs 같은 지속 가능성에 관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이외에도 약 10일간 하루 대부분 한국어만큼 영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영어를 사용하는 다른 나라 사람과 대화할 때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5. 강태우 학우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의 앞으로의 계획은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23년도 1월 군입대 이후 24년도에 전역하게 되면 인턴 활동과 25년도 유럽으로의 교환 학생을 준비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25년도 후반기부터 저의 오랜 목표였던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시작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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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24
- 조회수 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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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은영(글경 10학번)동문, City University of Hong Kong 교수 임용 관련 인터뷰
- 우리 대학 글로벌경영학과 10학번 송은영 동문이 현재 홍콩시티대학교에서 마케팅 소비심리 전공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송은영 동문은 롤모델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 사람도 해냈으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세한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다. 1.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현재 연구하고 있는 분야와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마케팅, 그 중에서도 소비 심리 (Consumer Behavior) 세부 전공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새로운 테크놀로지, 특히 스마트폰이나 알고리즘의 사용이 어떻게 사람들의 소비 의사 결정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2. City Univ. of Hong Kong에서 마케팅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임용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지원하게 된 계기, 과정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는 무엇보다도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홍콩의 대학들은 모두 공립이라, 정부의 연구비 지원이 매우 풍족하고, 연구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배려해주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워 가족들 친구들과 더 자주 왕래할 수 있다는 점에도 매력을 느껴 홍콩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임용되기까지의 과정은 길고 복잡하지만, 간단하게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박사 생활을 마무리할 때 쯤, “job market” 이라는 컨퍼런스 형식의 큰 이벤트에 참여하여 2번의 인터뷰를 거친 뒤 합격하게 됩니다. 기업의 공채 과정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job market”이 열리면,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하는 것처럼, 연구하고 있는 논문들과 앞으로 어떤 연구자가 될 것인지에 대한 지원서 패키지를 만들어 여러 학교들에 지원합니다. 그 뒤 추려진 합격자들은 1차 인터뷰를 치루게 되는데, 1차 인터뷰는 주로 1대 다 면접으로 20~30분 동안 자기 소개와 연구 주제를 간략히 소개 합니다. 그 뒤 또 추려진 합격자들이 2차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2차 인터뷰 때는 통상 2박 3일 정도의 일정으로 해당 학교 방문을 하는데, 저는 코로나로 인해 zoom 으로 대체하였습니다. 하루~이틀 내내 해당 학교 교수들과 1대1 인터뷰를 하고, 1시간 30분~2시간 정도 논문 발표를 하고, 학장 (dean), 교무처장 (provost) 등 교수 채용에 관련되어 있는 학교의 행정 요직에 있으신 분들과도 만남을 갖습니다. 직접 학교 방문을 하는 경우에는, 스케쥴이 끝난 저녁에는 파티에 참석해 학과 교수들과 더욱 긴밀하고 개인적인 시간들을 갖습니다. 그 후, 최종적으로 학교 측에서 회의와 투표를 통해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3. 최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강의에도 차질이 많았을 거 같습니다. 홍콩에서는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면서 극복하였나요? 저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사실 저보다는 학생분들이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맡은 수업은 Business Case Analysis and Communication이라는 과목이어서, 그야말로 “communication”이 필수인데, 온라인에서는 아무래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저 나름대로는 노력을 많이 했는데요, 수업 시간 외에 학생들과 소규모로 zoom 미팅을 자주 가지며,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아 반영하려고 했습니다. 4. 학부시절때 참여했던 기억에 남는 교내외〮 활동은 무엇인가요? 사실 저는 학부 시절에 학점이 엄청 좋거나 교내외 활동을 활발히 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학업이나 학교 생활에 충실하지는 않았고, 패션쪽에 관심이 많아 그 분야에서 여러 활동을 하느라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4학년 1학기에 들었던 마케팅 수업이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 학부생일 때 RA(research assistant)로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덕분에 석사를 하지 않고 바로 박사 과정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이 때 RA을 하며 연구가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 를 깨닫게 되고, 교수라는 커리어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5. 혹시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성과나 저명 저널에 게재된 논문이 있으면 함께 소개해주세요. 가장 최근에 저희 분야 탑저널인 Journal of Marketing Research 에 Phone and Self: How Smartphone Use Increases the Preference for Uniqueness라는 제목의 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이 논문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 했을 경우, 일반적인 컴퓨터를 사용 했을 경우에 비해, 자기 개성이 보이는 선택을 하게 된 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6. 앞으로의 연구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스마트폰의 사용이 사람들의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비단 소비 행동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 어떻게 사람들의 사회적 관계와 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7. 모교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어디를 가장 가보고 싶은 가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이번 초여름에 성대를 오랫만에 방문했었는데, 제가 좋아하고 자주 다녔던 가게들이 모두 없어졌더라구요. 흑흑… 정문 앞에 있던 정말 작은 “홀릭”이라는 커피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람블라스”라는 맛있는 케이크를 직접 구워 팔던 카페를 좋아했는데, 둘 다 망했는지 사라지고 없었어요..너무 아쉬웠습니다. 아직도 남아 있을 법한 곳을 추천하자면… 음.. 교수회관의 와플..? 점심 먹고 와플 먹으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8.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조언 부탁 드립니다. (feat. 해외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경영대학의 학우분들) 저는 롤모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롤모델은 내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 사람도 해냈으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줍니다. 그리고 롤모델을 따라가다보면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도 자기만의 롤모델을 찾고 또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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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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