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은(글로벌경영 17)학생 인터뷰_학생성공상 학장상 수상 관련
- bizskk
- 조회수2247
- 2022-04-14
1.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17학번 박혜은입니다. 저는 2021년 8월 글로벌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법무법인(유한) 지평 ESG 센터 전략그룹 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2021년 학위수여식에 학생성공상 학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 '학생성공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를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저와 대학생활을 함께해 준 성균관대학교 학우분들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CFA Research Challenge
3. 외국계 기업에서 다양한 인턴십 활동을 하였는데 자세한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 저는 재학 시절 경영 컨설팅 회사를 중심으로 인턴십 활동을 하였고, Bain & Company의 Information Services 부서 Intern 및 PwC Consulting의 Operation 본부 RA (Research Assistant)로 일했습니다.
Bain & Company Information Services는 Bain 내부의 리서치 센터로, 조직 내 국내/국외 경영 컨설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컨설팅이란 무엇인지, 컨설팅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등 '컨설팅'이라는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필요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PwC Consulting의 Operation 본부는 고객, 공급자 등 경영 운영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제고하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경영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이곳에서는 Operation 본부 내 PI(Process Innovation)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팀에 구축되어 RA로 일하며,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컨설턴트'의 역할에 대해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두 번의 외국계 경영 컨설팅 기업에서의 인턴십 경험은 저에게 있어 '경영 컨설턴트'라는 진로 방향성을 설정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되어주었습니다.
성균 글로벌 창조적 챌린저
4. 외국계 기업의 인턴 활동에 앞서 어떠한 것들을 준비하였나요?
- 외국계 기업 인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저는 우선 대학시절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잘하는 것'을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를 위해 다양한 교내/교외활동에 도전하고,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대표적인 교내 활동으로는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알리미, 성균관대학교 인텐시브 워크숍,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챌린저 등이 있고, 교외 활동으로는 CJ Young Creators와 대외 공모전 참가(재학기간 中 40회 이상)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활동들을 수행하며 제가 좋아하는 것은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함께 일하는 것이고,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에서부터 기획, 총괄 등 하나의 프로젝트를 꼼꼼하게 잘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두 가지 큰 축으로 잡고 고민해보며 저는 기업의 경영을 돕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영 컨설턴트'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인턴십을 준비하던 시기에는 위의 활동들을 Resume에 종합하여 보다 훌륭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Resume에는 '내가 잘하는 것'에 더 초점을 두어 작성했고, Work Experience, Extra Curricular Activities, Skills & Interest 등을 꼼꼼하게 기술하였습니다. Resume를 작성하게 되면서 제가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부가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5. 인턴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 인턴십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자면, 제가 유의미한 성과를 내었을 때, 그리고 그 순간마다 매번 함께해 준 사수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사람들과 업무 외적으로는 별다른 교류가 없었기 때문에 특별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많지 않지만, 제가 일을 함에 있어서 팀에 기여가 되고 있음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때 가장 보람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또, 일을 배움에 있어 부족한 점이 많았을 텐데 잘 이끌어 주시고, 많이 가르쳐 주시는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되어 뜻깊었던 인턴십 생활이었습니다.
SKKU GBA Integrative Core
6. 학부시절 학교에서 참석했던 교내활동, 프로그램 등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재학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들로 복수전공 이수, 대학혁신과공유센터(舊 C-School), 공모전 참여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경영학 중에서도 기업 전략에 대해 배우면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Technical Skill을 보유하게 된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삼았습니다. 머신 러닝, 자연어 처리, 데이터 분석 및 기업 전략 연계 활동 등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하는 실무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수행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대학혁신과공유센터에서 주관하는 Global Intensive Workshop, SKKU Global Challenger에 참가했던 기억이 납니다. 문헌정보학,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부 등 다양한 전공의 학우들과 교류하며 각각 3D Printing, 교통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연구하며 국내/해외를 탐방했습니다. 이러한 도전적인 경험들이 제가 진로를 설정함에 있어서도 큰 자양분이 되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재학시절 선후배, 동기들과 함께 다양한 공모전에 출전했습니다. CFA Research Challenge, 삼성 노트북 마케팅 공모전, SKKU GBA- KK FUND ESG Competition 등을 포함하여 40개가 넘는 공모전에 출전하였고 산업 지식을 폭넓게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 공모전을 출전하면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제안하는 과정에 흥미를 느꼈던 경험이 저에게 있어서 컨설팅이라는 업을 선택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7. 앞으로의 향후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 저는 현재 ESG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ESG 경영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 나아가 글로벌 기업들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컨설팅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역량을 쌓고 있습니다.
SKKU GBA KK Fund ESG Competition
8. 마지막으로 경영대학의 학우분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성균관대학교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했던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의 본분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시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즐거운 꿈을 꾸고 미래를 향해 나아 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박혜은, parkhyeeun09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