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선전 '눈에 띄네'
- 관리자
- 조회수694
- 2014-02-04
올해 처음 평가 지표에 포함된 창의적 업무 해결 능력에 대한 질문에 기업들은 연세대의 손을 들었다. 2,3위인 고려대와 서울대는 불과 3점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최근 기업들의 인재 채용에서 중요한 화두인 창의적 업무 해결 능력이란 각 업무 현장에서 숨어 있는 문제와 새로운 기회를 능동적으로 체계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힘을 말한다.
성실성과 책임감이 높아 믿을 수 있는 직원으로는 고려대 출신으로 의견이 모아져 총 614점으로 2위인 성균관대(485)와 큰 격차를 보였다. 3,4,5위인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는 점수대가 비슷했으나 6위인 서울대와는 약간의 차이가 벌어졌다.
최근 대학가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국제화 시스템이 가장 잘 갖춰진 대학은 지난해 조사에 이어 연세대가 차지했다. 이런 평가에 부응하듯 연세대는 2010년 3월 송도국제화복합단지(송도GAC)를 당초 예정대로 개교할 계획이다.
이 부문에서 이화여대가 7위에 올라 눈에 띄며 지난해 10위권 내에 들지 못했던 부산대가 10위로 진입했다. 반면 지난해 10위였던 건국대는 올해 14위로 4단계 하락했다. 최근 대학들은 경영대를 중심으로 영어 강의 수준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 대학 공동 학위제를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200대 기업이 말하는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이의 출신 대학은 지난해와 같이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4위였던 한양대는 6위로 물러나고 성균관대와 서강대가 지난 조사 대비 한 단계씩 상승했다.
진학을 추천하고 싶은 대학 부문에서 서울대의 ‘부진’이 뚜렷하다. 지난 조사에서 서울대는 유일하게 이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나 올해는 3위로 하락했다. 지난해 2.3위였던 고려대와 연세대가 그대로 한 간계씩 올랐고 성균관대는 지난해에 이어 4위 자리를 지켰다.
『 출처 - 한경비즈니스 2009년 11월 30일자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