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클렘코스키, 성균관대 SKK GSB 학장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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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5
늘 의심하는 자세가 `블랙스완` 막는다
파생상품 대가 로버트 클렘코스키 성균관대 SKK GSB 학장
능력 넘어선 난해한 파생상품 쳐다보지 않는게 최고 활용법
환헤징, 선물거래 정도로 충분…왜 복잡한 키코에 손을 대나
기업장부가치 급락한 지금이 새로운 비즈니스 인수에 최적
“Be skeptical." (늘 회의하는 자세를 가져라).
로버트 클렘코스키 성균관대 경영대학원(GSB) 학장은 1시간 남짓 인터뷰하는 동안 회의ㆍ의심을 뜻하는 `스켑티컬(Skeptical)`이란 단어를 10여 차례나 반복했다. 파생상품을 다루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더 이상 의심할 수 없을 때까지 의심`하는 철학자와 같은 자세를 가져야 예기치 않은 `불행`을 사전에 막아낼 수 있다는 의미다. 클렘코스키 학장은 `금융위기 이후 파생상 품 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능력을 넘어선 난해한 파생상품은 쳐다보지 않는 것이 파생상품을 가 장 훌륭하게 활용하는 방법"이라며 CFO가 반드시 새겨야 할 원칙을 제시했다. 미국 인디애나대 석좌교수로 재무관리 최고 저널인 `저널 오브 파이낸스` 편집인을 지낸 클렘코스키 학장은 재무관리, 특히 파생상품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황형규 기자 / 사진 = 이충우 기자]
「기사출처 : 매일경제 2010. 10. 08. 」
▣ 원문기사 참조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0&no=544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