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 홍유석 사장 특강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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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1
지난 5월 15일(목) 오후 2시, 2014학년도 1학기 ‘CEO와 함께 하는 경영특강’의 강연자로 한독테바 홍유석 사장이 본교 다산경제관(32208호)을 방문했다. 이 날 강연은 리더십과 ‘문화 지능(CQ)’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우선 한독테바에 대한 간단한 소개로 강연이 시작되었다. 세계 1위 제네릭 제약사인 이스라엘의 테바(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와, 59년 전통의 국내 제약사 한독의 합작회사인 한독테바는 '세계인의 신뢰, 한국인의 선택'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홍유석 사장은 테바가 가진 글로벌의 강점을 한국시장에 접목하여,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서 더 건강한 한국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이어 홍유석 사장은 최근의 글로벌 환경에서 꼭 필요한 능력인 ‘문화지능(CQ)’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문화지능(Cultural Intelligence)이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과 갈등 없이 어울리거나 일하는 능력"으로, 자신과 다른 문화를 가진 이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능력이라 설명했다.
특히 기업의 합병 등으로 국가나 문화권을 넘어 인력의 이동이 빈번해지고 있고, 다른 문화나 인종을 가진 구성원들과 함께 일할 기회도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할 때에도 문화지능(CQ)을 주요 개인역량으로 고려하기 시작했고, 앞으로 이는 점점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문화지능을 높이기 위한 기본은 원활한 의사소통인 만큼, 언어학습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지능 개발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늘 배운다는 자세로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2시간의 강연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홍유석 사장은 1992년 일라이 릴리에 입사해 미국 본사에서 파이낸셜애널리스트로 일하다가 2000년 한국릴리 마케팅 영업 총괄 상무를 거쳐 2007년 한국릴리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한독테바 사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