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복잡계학회 가을 학술대회 개최
- 관리자
- 조회수631
- 2014-11-24
2014 한국복잡계학회 가을 학술대회 초대의 글
한국복잡계학회는 2005년부터 ‘복잡계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복잡계와 관련된 연구자중심의 연구모임으로 이어져왔습니다. 2014년부터 ‘한국복잡계학회(Korea Academy of Complexity Studies, KACS)’로 새롭게 도약하였고 한상만 교수(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가 사단법인 한국복잡계학회 1대 회장에 취임하였습니다.
본 학회는 예술과 인문학, 경제/경영학,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의 융합과 통섭을 통해 우리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NYU의 Bromage교수는 예술과 인문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서만 비로소 복잡한 인간사회의 규칙과 패턴의 이해가 가능해진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복잡계학회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한 창의적 대안제시를 위해 자연과학, 사회과학, 경제/경영학, 인문학 및 예술분야의 통섭적인 논의에 귀를 기울이고자 합니다.
오는 11월 29일(토)에 한 해 동안 연구하신 성과들을 집대성하고 널리 공유하고자 “재난의 복잡성과 사회적 의미”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하여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지난 10여년 이상 저희 학회가 아담한 규모의 학회에서 출발하여 이제는 자연계와 이공계, 인문사회 및 예술분야를 포함한 여러 학문 영역에서 폭넓은 연구자들을 포용해왔고, 학계뿐만 아니라 일반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학문과 현실의 제반 문제를 융합적으로 탐구하는 허브로서 자리매김 해왔습니다. 특히 최근에 들어와 전통적인 자연과학의 영역을 넘어 문화와 예술분야로까지 전문가들의 참여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봅니다.
올해 학회에서도 이런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4개의 기획 패널과 4개의 일반 패널을 구성하여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하려 합니다. 기획 패널에서는 경제-경영, 문화-예술, 인문-사회과학, 그리고 물리-자연과학 분과별로 전문가들을 초빙하였고, 일반 패널에서는 공모를 통해 엄선된 논문들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초 세월호 사건을 겪으면서 대형 재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별도로 재난-위기 부문의 패널을 공모하였습니다. 아울러 재난 전문가들을 모시고 재난문제를 복잡계 패러다임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진단해보는 라운드테이블을 기획하였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과 더불어 복잡계에 관심을 가지신 많은 분들을 이 자리에 정중하게 초대합니다.
행 사 개 요
*일시: 2014년 11월 29일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7시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포스코관
*주제: 재난의 복잡성과 사회적 의미
행사 일정 및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www.complexity.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