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중고서적 플리마켓 개최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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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8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7~11일 사회과학대학(회장 원유빈)과 경영대(회장 양지민) 학생회가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 및 공유경제 실천을 위한 '중고서적 플리마켓(나눔장터)'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학생회 학생들은 행사 기간 미니언 인형옷을 입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플리마켓을 홍보했다. 중고서적 플리마켓은 참여 학생들이 책의 가격대를 결정하고 페이스북 홍보를 통해 수요자들과 연결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고서적으로 850여 만원 상당의 300여 권이 거래됐으며, 행사 기간 총 151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과학대 원유빈 학생회장은 "대학생들이 교재구매에 사용하는 금액은 월 평균 9.4만원으로 한달 생활비의 평균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며 "학생 신분으로는 큰 돈이기에 이를 기획하게 됐으며 학생들의 생활고가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영대 학생회장 양지민 학생회장은 "전공서적 구입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해 시중가격 대비 평균 40~70%로 판매했다"며 "2학기에는 더 큰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